코카-콜라사는 이온보충음료 ‘토레타!’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와 함께한 두 번째 시즌 캠페인으로, 봄을 맞아 ‘가볍게 이온 실천’을 주제로 구성됐다. 광고 영상에서는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윈터가 요리, 산책,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일상 속 활동을 즐기며 토레타!를 통해 수분과 이온을 보충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가볍게 흘린 땀이 오늘의 나를 채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가볍게 활동한 뒤 수분을 충전하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코카-콜라사는 이번 광고에 메인 영상 외에도 윈터의 하루를 밀착형 카메라로 담은 세로형 쇼츠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 영상은 페스티벌을 즐기는 윈터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SNS 감성을 강조한 셀카 앵글 등이 특징이다. 광고에는 윈터가 직접 부른 CM송 “토레타!가 좋타~”가 삽입돼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윈터와 함께한 두 번째 캠페인으로, 브랜드 고유의 싱그러움과 ‘가벼운 이온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터는 “평소에도 수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대한적십자사 RCY(Red Cross Youth)에 입단했다.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미래관 1층 컨벤션홀에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원형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학장, 최덕규 RCY 지도교수(호텔제과제빵학과), RCY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회원 맹세, 배지 수여, 적십자 인도주의 교육 등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서아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RCY 회장은 "제빵과 조리 역량을 활용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RCY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2024년 창단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RCY는 현재 84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디카페인 커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전국 매장에서 디카페인 커피 5종 가운데 한 잔을 구매하면 동일한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대상 음료는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라떼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아또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이다. 1/2 디카페인 옵션으로 주문한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프로모션이 오후 시간대 카페인 섭취를 꺼리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화학처리 대신 CO₂와 스팀만을 사용하는 ‘초임계 CO₂’ 공정을 통해 카페인만 제거하고, 원두 본연의 풍미는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으며, 판매의 절반 이상이 오후 2시 이후에 집중됐다. 지난해에는 디카페인 음료 총 판매량이 3,270만 잔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체 아메리카노 주문 중 10%가 디카페인으로 나타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 제조사 파트너 수가 600곳을 넘어섰다. 경기 침체와 내수 둔화 속에서도 쿠팡과의 협업을 통해 고용과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소 제조사들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PB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의 파트너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630곳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160곳에서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고용 규모도 크게 늘었다. 올 2월 기준 CPLB 파트너사의 총 고용 인원은 2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 증가했다. 이는 파트너 수 증가율을 웃도는 고용 확대이며, 연 기준 최대 폭이다. 같은 기간 CPLB 중소 제조사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반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소 제조업 전체의 매출은 3.3%, 종사자 수는 0.25% 증가하는 데 그쳤다. PB 상품을 통한 성장이 실제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씨피엘비의 PB 브랜드는 ‘곰곰’, ‘탐사’, ‘코멧’, ‘비타할로’ 등이 있으며,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중소 제조사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들 업체 중 80% 이상은 경상도·전라도 등 수도권 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푸드 딜리버리와 배민B마트, 장보기‧쇼핑 등 커머스 서비스가 모두 성장하면서 지난해 4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3226억 원, 영업이익 640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3조 4155억 원 대비 26.6%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6998억 원 대비 8.4% 감소했다. 외주용역비 등 영업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비용은 3조 6818억 원으로 전년 2조7156억 원 대비 35.6% 늘었다. 특히 영업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라이더 배달비 성격의 외주용역비가 2조 23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4% 늘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무료배달 등 관련 비용 또한 1조 원 가량 증가해 영업이익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출 구분별로는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와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 등 서비스매출이 3조 5598억 원으로 전년 2조 7187억 원 대비 30.9% 늘었다. 우선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는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중심으로 무료 배달 혜택 등 다양한 고객 유인책을 제
"드디어 내란수괴가 파면됐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안국역 일대에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진행됐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다고 발표한 이날 오전 11시 22분 안국역 일대에 모인 수십만 명의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선고 직후 현장은 감동과 안도감으로 뜨거워졌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즉시파면'이 적힌 피켓을 높이 치켜들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민주주의를 되찾은 날"이자 "정의의 승리"라 부르며 서로를 껴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집회 참가자 김모 씨(42)는 눈물을 삼키며 "내란수괴 즉각파면을 외치며 기다린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며 "헌재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박모 씨(24)는 "헌정을 유린한 대통령이 마침내 책임을 졌다"며 "반성 없는 태도에 분노했는데, 오늘 탄핵으로 정의가 실현됐다"며 "젊은 세대로서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최모 씨(52)는 "국민을 배신한 대통령을 우리가 끝장냈다"며 "오늘은 민주주의가 부활한 역사적인 날이다"라며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할 때"라고 외쳤다. [
"국민을 배신한 무능한 대통령.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안국역 일대에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진행됐다.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일대는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몇몇 시민들은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집회에도 참여하느라 '키세스 군단'의 상징인 은박 담요를 두루고 있었다. 오랜 시간 집회에 참여하느라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보였지만, '윤 대통령 파면'을 외치는 이들의 모습에는 열정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헌법을 우습게 여긴 정권’ 등 내용이 담긴 피켓을 흔들며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특히 선고를 앞둔 만큼 한껏 격양된 상태였다. 길거리에선 집회 주최 측 참가자들에게 '윤석열 내란 주동자 탄핵' 등이 적힌 피켓이나 각종 선전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를 받아든 시민들은 "오늘이 마직막입니다 힘 냅시다"라며 서로를 응원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헌법재판소가 올바른 판단을 내려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가한 윤서현 씨(47)는 "여기 시민들이 들고 있는 '내란수괴 즉각파면' 문구
이한경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이 "산불 대응 과정에서 이웃을 돕기 위해 헌신한 수많은 의인이 있었다"며 "정부는 이들의 공적을 찾아 치하하고 합당한 예우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이 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산불 속에서 주민 대피를 도운 이장, 할머니를 구한 외국인,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숨은 영웅들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1975세대(3261명)가 임시 대피 중이며, 주거 안정을 위한 조립식 주택 1300여 세대의 부지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심리 회복을 위한 지원은 7800여 건에 달하며, 전국에서 모인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은 약 840억 원을 기록했다. 이재민 민원 처리를 위한 중앙합동지원센터에는 총 992건(전일 344건 포함)이 접수돼 순차적으로 해결되고 있다. 전력 공급은 개별 가구의 99%가 복구됐으며, LPG 시설은 안전 점검 후 신속히 복구될 예정이다. 이 차장은 "수질 오염 우려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오탁방지망 설치로 산불 잔재물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후변화로 인해 초고속·초대형 산불 위험이 커진 점을 감안해 정부는 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공단)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내 지자체 유관기관과 어린이통학버스 관리에 나선다. 3일 공단은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할 21개 지자체, 경찰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이 선정한 약 400대의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운행기록장치 작동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상태 ▲어린이하차확인장치 설치 여부 ▲가시광선투과율(썬팅) 기준 준수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설치 상태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공단의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점검 과정에서 자동차검사 부적합 항목을 적발할 경우, 차량 소유자에게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이에 공단은 차량 소유자들이 사전에 점검 항목을 확인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영유아가 안심하고
수원시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는 4개월 전 생활고를 이유로 지자체에 복지 상담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40분쯤 인계동의 한 18층 오피스텔 앞 인도에서 50대 여성 A씨와 딸 2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 남편을 잃은 뒤 딸 B씨와 함께 시흥시에서 수원시로 지난해 12월 전입했다. 전입 전인 지난해 11월 A씨는 시흥시에 생활고를 호소하며 긴급복지 상담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A씨 명의로 된 일부 현금자산 때문에 지원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A씨가 오피스텔 계약금과 이사 비용에 자산을 쓰겠다고 말했다"며 "수원시로 이사한 뒤에는 그곳에서 긴급복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모녀는 수원으로 거주지를 옮긴 후 복지 지원을 추가로 신청하지 않았으며, B씨는 최근까지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를 꾸려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유족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사망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