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철인데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연 평균 36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4%인 16건이 겨울철에 발생했다. 이 기간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수는 평균 874명으로, 이중 절반(49%) 가량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많은 것은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워지는 등 사람간 감염이 여름철보다 더 잘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어 음식물뿐만 아니라 환자의 침이나 오염된 손, 문 손잡이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는데 특히 환자의 건조된 구토물이나 분변 1g에는 약 1억 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사용 후나 조리 전, 귀가 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어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 진료비 비중이 지난해 전체 치료비의 6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위해 손보사에 제출된 병원 치료비 분석 결과, 전체 치료비에서 비급여 진료비가 차지하는 평균 비중은 2011년 한 해 총 60.3%로, 급여 진료비 중 환자가 부담하는 비중(39.7%)의 1.5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65.8%(10월까지 기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급여 진료비 비중(34.2%)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해(1∼10월)에 청구된 비급여 진료비 비중은 70.4%로, 급여 진료비(29.6%)의 두 배를 훨씬 넘어섰다. 현대해상도 비급여 진료비의 비중이 68.5%로 급여 진료비(31.5%)의 두 배를 넘었고, 동부화재(61.2%), LIG손보(60.9%) 등도 작년 10월 기준 비급여 진료비 비중이 60%를 넘었다. 비급여 진료비 증가는 건강보험 적용 진료 항목이 늘어나는 것과는 방향이 다른 현상으로 병원이 수익을 위해 환자에게 고가 및 반복진료를 유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진료행위 중 건강보험의 급
결혼을 하게 된다면 서른 즈음에 하고 싶다는 여성이 절반을 차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12일 25세 이상 여성 1천202명을 대상으로 결혼 적정 나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29∼30세로 답한 여성이 28.2%로 가장 많았으며, 30∼31세(25.5%)라고 답한 여성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따랐다. 지난해 6월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이 29.6세였던 것과 비슷한 수치라는 게 파인드잡의 설명이다. 이밖에 27∼28세(19.3%), 33∼34세(13.5%), 35∼36세(5.7%), 25∼26세(3.8%), 39세 이상(2.3%) 순이었다. 설문 참여 여성 대부분(95.0%)은 결혼을 늦출 의향이 있다는 입장이었다. 이유로는 ‘자신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한 여성이 50.0%로 가장 많았고, ‘결혼 비용 마련에 시간이 필요해서’(19.9%), ‘커리어 문제’(10.9%),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10.8%) 등의 순이었다. 또 혼자 보내는 시간을 원하는 여성의 비중은 20대(45.0%), 30대(50.0%), 40대(58.0%)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높았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여성은 20대 4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는 12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 신년인사회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 박해진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등의 내빈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통일무지개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한류를 통해 본 북한실상’이라는 주제로 곽문안(북한이탈주민·진인사필름 영화감독) 강사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염태영 시장(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대행기관장)과 김진우 의장이 떡 커팅식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SNS 불법 정보에 대한 시정 요구가 전년도 보다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SNS 불법정보 시정요구는 1만7천551건으로 2013년도 6천403건에 비해 2.7배 증가했다. 2012년도 4천454건보다는 4배 정도 뛴 수치다. 유형별로는 성매매·음란물 관련 시정 요구가 전체 1만7천551건 중 1만5천821건으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성매매·음란물 관련 시정 요구가 4천448건으로 전체의 69.5%였다. 도박 관련 시정 요구도 872건에서 1천352건으로, 명예훼손·초상권 침해 등 권리 침해 관련 시정 요구도 17건에서 77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마약류를 포함한 불법 식·의약품 판매는 597건에서 86건, 문서위조·불법 명의 거래 등 기타 법령 위반은 469건에서 215건으로 감소했다. 방심위는 불법 정보 시정 요구 증가에 대해 스마트폰과 SNS 이용 증가로 ‘악성 사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명호 통신심의기획팀 팀장은 “악성 사용자가 늘고 이를 신고하는 일반인의 민원 움직임도 활발해
코스피가 6일 대외 악재 속에 2% 가까이 하락하며 장중 한때 1,880선마저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879.83을 나타냈다. 만약 코스피 1,880선이 무너진 채로 장이 마감되면 지난 2013년 8월 23일(1,870.16)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지수는 장 시작과 동시에 1,900선이 무너졌고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세계 경기 변동성 우려가 투자 심리를 훼손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스 정정 불안에 따른 유로존 탈퇴 우려감도 증시에 악영향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6억원, 78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2천599억원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삼성전자가 2.55% 떨어진 것을 비롯해 현대차(-1.79%), SK하이닉스(-0.94%), 한국전력(-0.60%), 네이버(-0.27%)도 하락했다. 포스코(-1.25%), 삼성생명(-1.71%) SK텔레콤(-0.72%), 현대모비스(-4.41%), 기아차(-1.54%) 등도 약세를 보여 시가총액 1∼10위 종목이 모두 내렸다./백미혜기자 qoralgp96@
코스피가 기업들의 실적우려속에 1,920선 아래로 내려갔지만 코스닥은 연초 중소형주 강세 현상을 입증이라도 하듯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5일 전 거래일보다 10.69포인트(0.55%) 내린 1,915.7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속에 지수는 1,900선 초반까지 무너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해지자 코스피는 낙폭을 줄여 1,9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증시를 짓눌렀고, 그리스 정정 불안과 유가 하락에 따른 러시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대내외 악재 속에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9억원어치를, 기관 역시 2천1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 홀로 1천131억원 순매수하며 매도 매물을 받아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38억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에서는 5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85억원 순매수가 나타났다. 업종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11.66%)이 큰 폭으로 내린 반면 통신업(1.63%), 음식료품(1.29%), 기
법무부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재단법인 행복세상’ 김성호 이사장이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보이지 않게 7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김 이사장과 부인 장금자 여사는 안성시의 한 신생보육원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생보육원은 4일 김성호 이사장이 지난 2008년 12월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7년 동안 해마다 연말에 보육원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성호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 한편, 재단법인 행복세상은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모든 국민이 안정된 삶을 누리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나라를 만들어 다함께 잘 사는 행복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됐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국내 초고속 인터넷(유선) 시장이 올해 가입자 2천만명 시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에 따르면 2014년 11월을 기준으로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는 1천921만8천790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자(회사)별 가입자 현황을 보면 KT가 815만명으로 절반에 육박했고, SK브로드밴드(SKT 재판매 포함)가 478만명, LG유플러스가 301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여러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터넷망에 가입한 수는 316만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초고속 인터넷 월평균 신규 가입자수는 4만3천명 정도로, 현 추세라면 2016년 하반기에는 전체 가입자수가 2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KAIT 관계자는 “인터넷 가입이 포화상태로 가입자 증가율이 미미하다”면서도 “1인, 단독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입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본보 사진부 오승현 기자가 지난 8월 폭우 후에 찍은 ‘축구보다 쌍무지개’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때 찍은 ‘포효’ 사진이 한국사진기자협회(KPPA)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 100편’에 올랐다. ‘올해의 사진 100편’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한 작품을 포함, 2014년 보도사진 중에서 선정된다. 오 기자의 ‘축구보다 쌍무지개(제14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sports feature 부문 최우수상)’는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지난 8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과 제주유나이티드 경기 중에 나타난 쌍무지개를 극적으로 담아냈다. 또 ‘포효(제14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sports feature 부문 출품작)’는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펜싱 남자 에페 단체 결승전에서 정진선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포효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