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거센 매도세를 나타내면서도 삼성전자 주식은 거침없이 거둬들이고 있는 양상을 보여 주목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1.84%로 연초 지분율인 49.55%보다 2%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51%대에 안착한 것은 지난 2011년 3분기(분기 평균 51.1%) 이후 처음으로 최근 외국인들이 달러 강세에 따른 불안감에 한국 시장에서 매물을 대거 쏟아내는 것과 상반된 움직임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15일 이후 현재까지 3주 만에 1조4천25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한 날은 14거래일 중 12거래일에 달했고, 이 기간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 규모는 누적 4천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7%대까지 낮아졌던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올해 들어 꾸준히 49∼50%선을 유지했지만 51%선 문턱에서 주춤했다. 그러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향 곡선을 탄 이후인 7월 끝 무렵 처음으로 51%을 넘어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는 배경으로 무엇보다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의 매력을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4개월 만에 증가했지만, 청약 성적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일반에 분양한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는 총 31곳, 1만7천607가구로 전달보다 2곳, 3천819가구 증가했다. 월부동산써브 조은상 팀장은 “추석연휴 등의 영향으로 9월 분양 예정이던 단지 상당수가 10월로 일정을 연기했다”며 “위례, 동탄, 세종 등의 인기 단지에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1순위 청약 성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면서 코스피가 2일 1,970선까지 추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8포인트(0.77%) 내린 1,976.16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6월23일 이후 3개월여만에 최저치로 추가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가 큰 폭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전날보다 7.11포인트(0.36%) 내린 1,984.43에 장을 시작해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진정됐지만 외국인들이 3천700억원 가까이 주식을 팔아치우자 힘없이 미끄러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우나 결국 전날보다 1.25원 내린 1,061.40원에 마감했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확대 영향으로 코스피가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68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투신(1천535억원)과 국가·지자체(697억원)를 중심으로 총 2천430억원을 사들였고, 개인도 99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735억원)과 비차익거래(-378억원)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1천113억원 어치
10월 첫날부터 외국인의 대규모 이탈에 코스피 2,0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무더기 ‘팔자’에 나선데다 엔화 약세, 중국의 성장 둔화 등 대외 악재에 3분기 기업 실적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55포인트(1.41%) 내린 1,991.54로 장을 마감해 지난 7월 14일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처음으로 2,0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날 오후 12시 47분쯤 2,000선을 내준 이후 낙폭을 키워 1,990선도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외국인은 2천62억원 어치를 대거 팔아치웠고, 기관은 장중 ‘사자’로 돌아서 총 459억원 어치를 거둬들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1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84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839억원 어치가 순매도됐다. 포스코가 3.35% 내려앉았고,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이 2% 이상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2.36% 급락한 115만6천원을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에 힘입어 2.41% 뛰었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가 합병 작업을 완료하고 1일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5월 합병 계약에 합의, 4개월간 통합법인 설립을 준비해왔다.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합병하는 형태로 카카오는 이날부로 서류상 사라지는 회사가 된다. 다음카카오는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최세훈 공동대표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은 단순한 더하기가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밑거름 삼아 큰 가치를 이루는 융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다음카카오가 가고자 하는 길은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이며 사람-사람, 사람-정보, 사람-비즈니스, 사람-사물 등 4개의 연결에 주목하고 있다”며 “다음카카오가 선보일 다양한 서비스와 사용자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다음카카오의 기업이미지(CI)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 서체의 ‘daumkakao’다. 통합법인의 최대주주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다음카카오에서도 이사회 의장으로만 활동할 계획이지만 그간 일련의 행보를 살펴보면 주요 정책결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의장은 당장 양사 직원 간 화학적 결합이 최대 현안 과제로 꼽히는 만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주요 대기업의 인·적성 검사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0일 채용 업계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말부터 한달 내내 입사의 두 번째 관문인 인·적성 검사가 줄지어 치러진다.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등 채용 규모가 큰 4대 그룹의 인·적성 검사 날짜는 겹치지 않는다. 가장 먼저 인·적성 검사를 하는 곳은 LG그룹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상사, LG유플러스 등이 4일로 LG 웨이핏테스트 날짜를 잡았다. LG그룹은 이번 하반기부터 LG 웨이핏테스트에 인문역량 영역을 신설, 한국사와 한자 문제를 10개씩 추가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하이스코 등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9일 HMAT을 본다. 다만, 이날 HMAT은 연구개발·플랜트 부문에서 일할 이공계 전공자만 응시하는 것으로 인문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략지원 부문 서류 합격자는 18일과 11월 8일에 본다.HMAT은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공간지각, 인성검사, 에세이 등으로 구성됐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삼호, 대림I&S 등 대림그룹의 4개 회사도 9일 인·적성 검
코스피가 30일 실적 우려와 환율 불안속에 중국과 홍콩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힘겹게 2,020선을 지켰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42포인트(0.17%) 내린 2,023.18에 장을 출발한 이후 오후 한때 2,01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가 6.51포인트(0.32%) 내린 2,020.0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개장과 함께 종일 매도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기관이 장중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10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장 초반 매수 우위였던 기관도 연기금(835억원)을 중심으로 점차 매도폭을 늘려 802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46억원)와 비차익거래(858억원) 모두 매수 우위로 총 904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전날 4% 이상 빠졌던 포스코가 3.96%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고, 한국전력이 2.23%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네이버는 다음카카오 합병을 하루 앞두고 2.77% 급락했고, SK텔레콤(-2.36%), KB금융(-1.66%), 신한지주(-1.42%)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 업종이 4.42% 올랐고 섬유의복과 철강금속 등이 2% 이
코스피가 대내외 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이틀째 하락했지만 낙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12%) 내린 2,031.6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7일 연속 ‘팔자’에 나섰으나 매도 강도는 약해졌고 기관투자가들은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21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9억원과 4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78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애플 신제품 결함 소식에 삼성전자가 2.51% 올라 118만5천원까지 반등했고 SK하이닉스도 2.24% 상승했지만 현대차는 개장 직후 18만5천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서 1.32% 하락 마감했고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는 각각 3.82%, 4.24%나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98% 올랐고 섬유·의복과 의료정밀과 의약 등 업종만 강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0.18포인트(0.03%) 오른 577.66으로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5개 종목의 거래가 이뤄졌고, 거래대금은 9천68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 전날보다 1.8원 오른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6일 연속 순매도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08%) 내린 2,034.11로 25일 장을 마감했다. 개장 초만 해도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 전환과 삼성전자의 반등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도 상승폭을 반납하고서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천37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299억원과 1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6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지수 방향을 돌리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닷새 만에 오름세로 전환해 0.52% 오른 115만6천원으로 마감했고,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가 각각 1.28%, 1.60% 올랐다. SK하이닉스와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등도 강보합이었다. 그러나 네이버와 포스코가 각각 3.00%, 2.36% 내렸고 SK텔레콤(-1.68%)과 현대차(-1.30%), 삼성생명(-1.38%) 등의 대형주들이 1%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가장 큰 폭인 1.79%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증권,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 업종도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한국성품협회와 성품연구과정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인천대학교가 주최하는 ‘제5회 좋은나무 성품컨퍼런스’가 오는 10월16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1·2부로 나눠 ▲이영숙 박사의 ‘창조론적 세계관에 입각한 숲 성품교육, ▲독일 숲 유치원의 창시자 페트라 예거(Petra Jaeger)의 ‘독일 숲 유치원의 실제’ ▲연령별 모형에 따른 성품교육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0일까지 ㈔한국성품협회 홈페이지(www.ikoca.org)나 좋은나무성품학교 홈페이지(www.goodtree.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5천원. 단, 사전접수비는 1만5천원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1만원.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