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 과천지역 특수학교 초중생을 대상으로 ‘건축물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회 주제는 '자연 속 예술마을에 산다면'이고 공모작품은 8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받는다. 참여할 학생 등은 8절지 도화지에 작품을 완성해 각 학교 담당교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10월 7일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 학생에게는 안양시장상과 경기건축문화제추진위원장상 등이 주어지고 작품은 경기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특수학교나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희망과 상상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무주택 다자녀 가정을 위해 지은 ‘다둥이네 보금자리 주택’의 첫 입주자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주인공은 네 자녀를 키우는 서 씨(40) 가족이다. 서 씨 가족이 입주한 보금자리 주택은 공급면적 71㎡에 방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돼 있다. 또 근처에 초등학교와 병목안 시민공원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최대호 시장과 권세연 LH경기지역본부장이 지역 무주택 다자녀 가정을 위하 주택보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보금자리 주택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모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서 씨 가족이 입주한 보증금은 1700만원, 임대료는 46만원으로 8월까지 모두 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입주할 2가구를 공고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4인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무주택 저소득층이어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이 9차례나 가능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입주자는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최 시장은 “서 씨 가족의 보금자리 1호 입주를 축하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모션 그래픽 인터렉티브 체험전 PLAY’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체험전은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미디어가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활용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오감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몰입형 입체공간의 형태로 착시효과와 입체효과로 거대한 파도를 느낄 수 있는 ‘웨이브 스페이스’와 명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 체험존’, 그림을 직접 그려 체험하는 ‘라이브 드로잉 체험존’과 3D 특수안경을 쓰고 공룡을 만날 수 있는 ‘3D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관람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과 유아는 3천원이며 입장은 정각과 30분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31-687-0555)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오는 17일 이탈리아 로마문화원에서 열리는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에 음악학과 교수와 학생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화초장타령’을 열창하고 정윤호, 박진석, 정민서 학생이 벨리니 오페라를 노래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오페라의 고장 이탈리아 중심 로마에서 학생들과 함께 평화를 위한 우리 가곡의 울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하천 변 둔치주차장 9곳에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집중 호우로 강수량이 일정 수위에 도달하면 AI가 보험개발원을 연계해 주차장 내 차량의 연락처를 파악한 뒤 자동으로 문자나 스마트폰 어플 ‘침수알림e’로 이동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시가 개발한 ‘침수알림e’는 침수위험이 있는 둔치주차장의 위치 안내와 해당 주차장에서 신속한 이동을 알리는 전용 어플이다. 시는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에 차량번호를 일일이 확인해 문자나 방송으로 알리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또 둔치주차장 현장 모습을 시청 상황실에서 실시간 관찰하면서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국비 등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역 둔치주차장 9곳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 확충과 관제기 교체를 마쳤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상황실을 찾아 시스템을 직접 시연한 뒤 관계공무원에게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직결되는 만큼 시스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4동 삼덕공원에 야간경관 조명공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삼덕제지 터를 상징하는 공원 내 굴뚝에 오색빛깔 문양의 LED조명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원 바닥에는 프로젝션 맵핑으로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파도치는 모습, 폭죽 쇼와 함께 효과음도 더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조성된 수목에는 반딧불 무리를 연상시키는 레이저 조명 등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안양대교와 비산교, 학의천 변 일대에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1일 교무회의실에서 박노준 총장과 박병훈 ㈜웰메이드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박 총장과 박 대표는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 관리, 졸업생 취업과 위탁 교육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안양대 학교기업 ‘AY COSMEYTIC’은 최근 교육부 등의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매년 2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웰메이드인터내셔널은 2009년 설립된 화장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천연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수아비스’를 국내 백화점과 해외 온라인몰에 판매하고 있다. 박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안양대와 회사에 새로운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산학 간 연구개발 등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 하반기에도 전기차 구매 시민들에게 1000만원~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 승용차 600대, 화물차 48대 등 총 648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승용차는 1000만원, 화물차는 2000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지역 소재 사업장이나 공공기관이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나 등록순으로 정해진다. 희망하는 운전자 등은 인터넷 홈페이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참조하면 된다. 시는 상반기에 553대의 전기차에 60억7천만원을 보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했다”며 “전기차 보급을 단계적으로 늘려 청정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공직자의 청렴은 나부터 실천합시다.” 안양시는 지난 8일 최대호 시장과 청렴지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렴지기 워크숍을 가졌다. 시의 청렴지기는 시 본청과 양 구청, 사업소와 동행정복지센터의 8, 9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서별 한 명씩 구성돼있다. 최 시장은 “공직자의 청렴윤리는 평생 간직해야 할 매우 소중한 가치”라며 “청렴지기는 각 부서에서 청렴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화평론가 이승재 강사가 ‘영화 속에서 청렴을 만나다’란 주제로 영화 속에서 ‘천만 배우’와 ‘천만 영화’ 속에서 찾는 청렴 등을 소개하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소영 강사의 ‘켈리그라피 청렴 부채 만들기’와 문양근 강사가 청렴 관련 지식과 법규를 문답으로 풀어보는 ‘청렴 퀴즈게임’을 벌여 청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청렴 웹툰 학습과 안양청렴학당 운영, 청렴카드 뉴스 제작, 청렴 캐리커쳐 순회 전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10개사, 13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현지에서 2차례 상담회를 갖고 99건, 327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함께 8건, 1059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위해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기업과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김흥규 원장은 “이번 개척단 파견으로 지역 유망업체의 현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교두로 마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