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경기도 시·군 지능형 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 지능형 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교통, 방범, 재난재해 등 설치목적에 따라 부서별로 분산된 CCTV 운영체계를 돌발이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ITS 플랫폼으로 연계해 통합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ITS 확대사업’ 등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활용해 각 부서가 보유한 CCTV 등 안전 인프라를 연계, 디지털 플랫폼 통합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사건·사고의 통합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ITS 운영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점, 설치목적에 상관없이 CCTV 공동대응으로 예산을 절감한 점 등이 지능형 교통체계의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최대호 시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접목한 ITS 혁신사례와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