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김포 우리병원과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지역 수요를 반영한 위탁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졸업생 취업·알선’, ‘병원 위탁 교육’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고도현 우리병원 병원장은 “안양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병원이 상호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우리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 실습과 위탁 교육, 치료기술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상호 발전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대는 수도권 간호 인력 수요에 맞춰 오는 2026년 인천 강화캠퍼스에 간호학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버스 917번(군포~잠실종합운동장)과 55번(군포 송정지구~금정역)의 노선을 오는 22일부터 조정해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서울시가 지난 6월 542번(군포~서울 신사역) 버스 폐선을 통보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917번 노선을 서울 강남지역까지 오가는 기존 이용객을 고려해 군포~안양~과천~우면동~양재역~논현역~신사역으로 변경해 오는 22일 첫 차부터 운행한다. 첫 차 운행시간도 기존 오전 4시 40분에서 오전 4시 20분으로 20분 앞당겼다. 917번 노선 변경으로 미운행되는 구간(LH서초아파트~종합운동장)은 11-3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 11-3번 버스의 이용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근시간대 운행간격도 10분으로 단축했다. 그리고 군포지역을 오가는 55번 버스도 오는 23일 첫 차부터 송정지구~부곡지구~용호고~군포역~금정역~범계역 구간으로 바꿔 운행한다. 앞서, 시는 서울시, 경기도, 군포시 등 관련 기관, 운수업체와 폐선 시기에 대체 노선이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상반기 수의계약 발주공사 95.9%를 지역 업체와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수의계약 발주공사 440건 중 95.9%인 422건을 지역 업체와 계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상승했다. 시는 지난 2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개정했다. 그리고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에 건축과 주택과, 도시정비과, 하수과, 회계과 등 5개 부서장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해 관련 부서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이어 지역 재건축, 재개발 등 7곳의 시공사와 조합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자재 사용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또, 공사 착공이나 허가 전 협의 과정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술자리 난동을 부린 A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4일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해 A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 7명은 제명을, 1명은 공개사과 의견을 냈으나 다수결 원칙에 따라 제명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A의원은 오는 29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이 확정된다. 앞서, 시의회 윤리자문심사위원회는 지난 1일 회의를 열어 A의원의 제명 의견을 냈다. A의원은 지난달 1일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 사무실 배치 등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욕설을 하며 테이블과 의자 등을 넘어뜨리면서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경상을 입었다. 이후 A의원은 같은 달 9일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입장문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사과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지난 16일 아름다운리더홀에서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졸업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사 19명과 석사 66명, 학사 172명 등 257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또, 교육학과 임혜자 박사 등 박사와 석사 60명이 총장상 학술상과 우수논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정태진 석사가 대신신학대학원 원장상 공로상을, 학부 전체 수석을 차지한 글로벌 경영학과 이서정 학사가 학부성적우수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장광수 총장은 축사에서 “‘무한불성’이란 말처럼 하루하루 실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은 인생에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졸업생 모두 새로운 분야에서 큰 성과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오는 23일까지 자진납부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차량·금융자산 등 재산을 압류하고 차량 번호판 영치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외국어 안내문을 발송해 자발적인 징수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는 징수과 직원들로 분담반을 꾸려 가택수색과 공매 의뢰, 출국 금지 등 강력한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는 상담을 통해 분할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정리기간 동안 더욱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줄이면서 건전한 납세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24년 재능장학생’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인문사회, 예·체능, 수·과학, 전산, 발명 등의 재능을 가진 초·중·고·대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만 24세 미만의 학교 밖 청소년 등도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올해 재능장학생 330여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부터 최대 400만원까지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오디션 과정과 장학생들이 펼치는 갈라쇼는 재단 유튜브를 통해 특집방송으로 방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업장별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명호 사장은 새물공원, 호계체육관, 석수체육공원, 박달·호계복합청사, 견인보관소, 중앙지하도상가 등 사업장 11곳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직원들은 간담회에서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 식사 및 휴식의 어려움, 민원 서비스 품질 저하,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을 건의했다. 공사는 세대별 소통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와 MZ직원으로구성된 AZ CLOUD 이사회를 발족해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명호 사장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기된 문제점들을 적극 개선해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경기미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에는 최대호 시장과 박준모 시의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녕길 안양농협 조합장,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 등이 참가했다. 최 시장 등 참가자들은 직원과 민원인에게 경기미로 만든 주먹밥과 식혜를 나눠주면서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당부했다. 앞서 농협 안양시지부는 지난 8일 범계역 지하도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용 경기미를 배부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최대호 시장은 “건강한 밥상,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민을 돕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7명의 가택을 수색해 총 2억1800만원을 현장 징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명품 가방과 양주 등 동산 12점도 압류했다. 시는 수십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A 씨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3700만원을 징수하고 나머지는 분할 납부토록 했다. 시는 A 씨가 위·수탁 계약을 통해 신탁회사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고 보고 가택수색에 나섰다. 그리고 1억7000여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B 씨의 집에서 명품 가방과 양주 등 12점을 압류해 공매를 거쳐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뿐만 아니라 형사고발, 출국 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성실 납세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성실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