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안양대는 장 총장이 최근 열린 2024학년도 1학기 전체 교직원 종강 회의에서 ‘글로벌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취·창업 최우수대학 구현을 위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 총장은 “소통과 협력, 화합과 도전, 혁신과 창조의 가치를 존중해 학생과 교직원이 중심이 되는 대학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첨단인력을 양성하고 취·창업 최우수대학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경영혁신, 학사구조 개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우수 외국 유학생 유치, 지역사회협력강화, 첨단인력 양성 및 R&D 생태계 구축 등 6대 경영전략과 분야별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장 총장은 “성과기반 인사제도,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 산학협력단의 기능 활성화, 책임교수제 도입과 지산학연구처와 국제교류처 신설 등을 통해 혁신과 창조의 안양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수암천 금용2교에서 공원교를 연결하는 470m 구간의 산책로 연결공사를 마쳐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2년 3월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같은 해 10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시는 6차례의 공청회와 주민 면담 등을 통해 지난 3월 재착공에 나서 3개월간 공사를 벌여 완공했다. 산책로에는 수암천에 내려갈 수 있는 데크계단 2곳과 징검다리 1곳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병목안 시민공원을 포함해 수암천 산책로 전 구간이 친환경 보행공간으로 거듭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암천과 병목안 공원 산책로가 개통돼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천과 산책로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과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일어난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FC안양 구단주인 최 시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FC안양의 승리를 퇴색시키는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분이 나서 잠을 설쳤다”며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소위원회는 회의결과를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번 판정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당 장면에 대한 정심, 오심 결과를 공개하고, 만일 오심이라면 안양시민과 FC안양 팬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FC안양은 지난 22일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전반 연장 46분쯤 FC안양 단 레이 선수가 헤딩골을 넣었는데, 그 직전 상대 선수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잡은 FC안양 리영직 선수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골이 취소됐다. 이에 최 시장과 FC안양 팬들은 심판 판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소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 활용’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슬기로운 대응 방법’, ‘스마트 제조혁신 이해와 지원사업 준비’,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및 SNS 활용’ 등으로 진행됐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전문인력이나 규모가 충분치 않은 소공인을 위해 맞춤형 주제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25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이날 홈페이지에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했다. 공고문에는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 및 공동주택, 단지별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이다. 신청하려는 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안)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 중 대표자를 선임하여야 한다. 구역 내에서 다수의 대표자가 공모를 신청한 경우 가장 많은 동의서를 받은 대표자의 동의서만 인정된다. 선도지구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다. 시는 4000가구 내외에서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해 최대 6000가구 규모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만 시행한다. 시는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협의 등을 거쳐 11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구역은 이후 법령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수립 절차를 밟게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도지구가 평촌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만큼, 절차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경범죄처벌법의 개정을 제안했다. 이날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부단체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회의에서 “관공서에서 거친 말과 행동으로 난동을 일으킨 사람을 처벌할 수 있도록 경범죄 처벌법을 개정해 공무원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3항 제1호는 ‘술에 취한 채로 관공서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정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을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음주 상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욕설, 난동 등을 위법행위로 처벌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최 시장은 “시는 최근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 보호를 위해 ‘악성 민원 대응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해 균형발전과 효율적 행정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중앙정부, 경기도에 건의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재건설사업 국비지원 건의 등 38건의 제안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시청각실에서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을 발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발대식에는 올해 위촉돼 지난 5월부터 전문역량 교육을 수료한 멘토 3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로 미결정 원인 진단 등 일대일 맞춤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11월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사례발표 등 성과평가회도 열 예정이다.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는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동형 공기주입기 18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된 공기주입기는 국내외 모든 자전거에 쓸 수 있는 복합형 밸브(3구)로,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은 지난 24일 관내 포도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과 김녕길 안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안양원예농협, 안양축협 임직원과 안양시생활개선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농가에서 3시간여 동안 포도 봉지를 씌우면서 일손을 도왔다. 이상하 지부장은 “영농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봉사에 나섰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이 미국 보스턴 헐트센터에서 UN 주최로 열린 사회혁신 비즈니스 기획대회 ‘헐트 프라이즈 서밋(Hult Prize Summit)’에 초대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경영학과 이우현, 홍현준, 신은지, 김선규 학생들로 구성된 ‘E-Quality팀’은 대회에서 프로젝트 진행에서 요구되는 서베이 비용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C2C 서베이 플랫폼 ‘서치 라이트(Search Light)’를 발표해 호평과 함께 박수를 받았다. 앞서, ‘E-Quality’팀은 지난 2월 안양대에서 열린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 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등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팀장인 이우현 학생은 “하버드대 등 세계 명문대 학생들과 경쟁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고,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미향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영어로 발표한 프제젠테이션은 여러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아 지도교수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