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7월부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SK텔레콤, 행복커넥트 등 3개 기관과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이광직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 지사장, 김상목 SK텔레콤 AI엔터프라이즈사업 부사장,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 기관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안부든든 서비스’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가구 내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에서 확인되는 전력 사용량과 ‘휴대전화 통신·돌봄 앱’을 통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사생활 간섭 등에 대한 피해도 최소화했다. 또, 대상자의 전력·통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상황이 예측되면 AI 상담사가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으면 현장 요원이 즉시 출동해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대상자 발굴, 등록 등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사용량 제공을,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 제공과 전
안양대학교는 19일 아리소강당에서 ‘제25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광수 총장과 이은경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경자 안양여성지도자회 회장, 여성단체 임원과 교직원 등이 7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대 경영행정대학원이 주관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3월 13일부터 지난 7일까지 13주간 교육을 거쳐 5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장광수 총장은 “13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모든 분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행복한 안양시를 구현하고, 안양대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여성의 역량 강화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수료생들의 향상된 능력이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대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1997년 제1기 여성자치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56명의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며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9월 ‘스마트도시’로 인증한 최초의 도시다. 시는 이 같은 명성에 걸맞게 최근 ‘디지털 안양특별자치시’를 선포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행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발 빠르게 접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일자리 창출, 복지와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스마트 행복도시로의 성장은 오로지 시민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반드시 완성해 중단없는 안양발전과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시가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살펴본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개관 세계 속의 스마트도시 안양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기존 시청 7층에서 운영했던 센터를 동안구청 옆 부지(평촌대로 243번길 42)에 새롭게 조성해 지난 4월 개관했다. 이곳은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5753㎡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센터에는 7000여 대의 CCTV로 지역의
안양소방서는 개서 47주년을 맞아 안양문화원에서 소방 망루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소방 망루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다’를 주제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이정수 국가유산청 학예사 등 5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소방 망루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인하고 국가유산 등록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만안구 안양6동 안양119안전센터에 자리한 소방 망루는 1977년 6월 18일 센터가 안양소방서로 쓰이던 당시 8층(25m) 높이로 건립됐다. 이후 주변에 건물이 들어서고, 1970년대 전화가 보급되면서 현재는 심폐소생술·소화전·지진대피·교통안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소방 망루가 비록 그 역할을 다했지만 화재안전의 상징물로서 지닌 역사적, 상징적 가치가 매우 커 활용 방안을 세우기 위해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며 “앞으로 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의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충무훈련 결과와 기관 간 비상상황 공유를 위한 화상회의 계획, 현안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2023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받은 시의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투척과 GPS 전파교란 등과 관련해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방안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의 견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세부 정비기본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의 재산상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음 부의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교통부와 안양시가 오는 25일 평촌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선도지구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하지만 용적률과 공공기여에 대한 세부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피해가 예상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아파트를 재건축할 때 가구주들이 부담해야 하는 자기분담금에 대한 명확한 정보도 없어 주민들의 재산상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시는 국토부가 마련한 정량평가 90점 외에 지자체에 위임한 정성평가 10점과 사업실현의 가능성 +5점에 대한 평가 기준 마련에 소극적”이라며 “시는 평가 기준을 명확하게 하여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음 부의장은 “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선도지구 선정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2일까지 건강한 육아 문화조성을 위한 ‘제4회 아이사랑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아이사랑놀이터(만안구 안양로 138)와 서울대 관악수목원 등에서 놀이와 공연, 부모특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장난감을 무료 나눔하는 ‘장난감 프리마켓’과 기부받은 장난감을 온라인 경매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난감 온라인 경매’도 열린다. 그리고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한 온라인 양육 솔루션 검사와 성격유형검사(MBTI) 등 부모 정서지원과 육아 역량강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사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하고, 특히 부모가 육아의 의미와 행복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체육학과는 강화레포츠파크, 인천강화소방서와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연계 교육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13~15일 강화레포츠파크에서 열린 교육에서 집라인, 어드벤처, 서바이벌 등 레포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임효성 교수는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지역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강화캠퍼스는 ‘평생교육원 개설’, ‘늘봄학교사업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다양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까지 인성교육 사례 나눔 확산을 위한 ‘2024 참(C.H.A.R.M) 인성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양과천 인성 브랜드인 ‘참(C.H.A.R.M)’은 ‘C(Curriculum) 교육과정 연계’, ‘H(Healing) 사회정서 함양’, ‘A(Art&Sports) 문화예술체육교육’, ‘R(Religion) 지역사회 연계’, ‘M(family & Member)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말한다. 지난 17일부터 열린 행사는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실천사례 나눔과 워크숍, 지역체험처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21일에는 인성교육 실천학교인 박달초교에서 5학년 학생으로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만들기 수업도 운영한다. 이어 30일에는 안양미리내공유학교 ‘투게더 인성공유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인 ‘더불어 숲학교’를 탐방하는 인성플러스 교사 연수도 열린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행사로 지원청과 학교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성교육이 활성화되고 지역과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청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식문화 개선 교육프로그램 ‘싱그러운 실천, 밥에 피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열리는 교육은 식재료를 통해 나를 소개하는 ‘나의 식탁 돌아보기’와 식문화 대안 이야기인 ‘지속 가능한 식탁 알아가기’, 친환경 제철 식재료를 경험하는 ‘즉흥 채소 클럽’으로 운영된다. 앞서, 센터는 안양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중기·장기 구직 단념 청년프로그램과 연계해 지난 13일 청년을 대상으로 첫 회 교육을 진행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년의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