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대한감각발달재활협회는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교육개발 및 운영과 취업지원 등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유찬욱 학과장, 박우권 교수, 금효진 교수, 선화정 교수, 이정재 교수가, 대한감각발달재활협회는 황선미 협회장, 류스라 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대사회가 필요로하는 현장맞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감각발달재활 현장실습, 아동작업치료 교육개발 및 운영, 대한감각발달재활협회 교육 및 취업지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유찬욱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현장실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졸업생들은 감각발달바우처 임상실무교육을 통해 아동분야 취업 및 발달바우처 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작업치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2023년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100% 면허취득, 취업률 80.2%를 달성했다. 이는 작업치료사면허, 감각발달재활사자격, 필라테스자격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운영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시 오남초등학교 내 무단 점유된 폐건물을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철거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협력해 오랫동안 방치된 시설을 정리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 철거 대상의 폐건물은 1950년대 이전에 최초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등기 건축물로, 실소유주와 공부상 소유주도 달라 그동안 철거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자진 철거 요청이 수차례 권고했으나, 실질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자 교육지원청은 법적 검토 후 행정대집행을 결정하게 됐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행정대집행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장기 미해결과제를 해결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집행은 교육지원청 이세희 행정국장의 현장지휘 및 오남초 행정실장의 대집행으로 진행되었고, 안전 규정 준수 및 현장 통제가 철저히 이루어졌다. 이번 철거 이후, 오남초등학교는 학교 내 주차장 조성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현재 교육지원청과 시청의 1:1 공동 지원사업으로 적극 검토 중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민, 기관·사회단체장 및 초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등 시상식 ▲음악회 등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의 날’의 주인공인 시민과 함께 남양주시를 빛낸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도심 속 치유 공간인 공원을 거닐며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서 개최해 그 의미가 더 깊다. 제30회 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 등 총 5개 부문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이 확정된 5명의 시민에게 수여된다. 또한,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남양주 시민에게 메달의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준 메달리스트 안바울 유도 선수가 특별상의 수상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강혜정 그리고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남양주 시민들에게 행복한 가을 감성
남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국비 9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ICT) 기술과 보건소 건강 돌봄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제안했다. 사업 내용은 △원격화상 시스템과 노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연계한 ‘경로당 특화 원격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통해 소통하는 ‘그룹형 비대면 여가 교육 서비스’ 제공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기반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스마트 경로당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는 내년에 관내 경로당을 선정해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 시공간 제약 없는 다양한 보건·복지·문화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노인복지관, 보건소 방문 없이도 경로당에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경로당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보건소 프로그램 등을 연계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경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구리남양주 지역 경기도의원 8명과 함께 교육정책 공유 및 협력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은주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김창식 농정해양위원회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김동영 건설교통위원회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부서별 주요업무를 안내하고 ▲구리남양주 교복은행 활성화 ▲공유학교 운영 현황 ▲지방자치단체와의 재산 교환을 통한 예산절감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자율형 공립고2.0, ▲경기형 과학고 유치 등 구리남양주 미래 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지역 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지원청과 정담회를 가진 것은 최초”라며, 자리를 마련해 준 서은경 교육장에게 감사함을 피력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우수 사례는 지역의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에서 비롯됐다"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경기도구리남
윤석열 정부 이후 국민 66.1%가 일본에 대한 인식이나 감정이 이전보다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주장하며 수많은 비판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친일적 정책 기조를 유지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의도가 무색하게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윤정부 들어 오히려 일본을 더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응답한 셈이다. 윤호중 의원(민주·구리)은 2일 대일 인식 관련 대국민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4%가 “윤정부가 지나치게 저자세로 일본을 대하고 있다”고 답변하는 등 윤석열 정부 대일 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심판 민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윤호중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9월 23일~26일까지 나흘간 이뤄졌으며, 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7%p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윤정부 대일 정책과 관련 ▲응답자의 68.2% 가 윤정부의 대일외교 정책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70.4% 는 윤정부가 지나치게 저자세로 일본을 대하고 있다고 응답해 대일 정책 전반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드
구리시가 관내 거주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인창동 보건소와 수택보건지소에서 불소(불화나트륨) 용액 무료 배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불소 용액은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속 당과 세균 형성을 억제하여 치아우식증(충치)과 시린 이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충치가 잘 생기는 아동과 청소년부터 시린 이로 고생하는 장·노년층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 가능하다. 불소 양치는 칫솔질 후 10cc 불소 용액을 1분간 치아에 골고루 잘 흡수될 수 있도록 가글하여 뱉어내고, 30분 동안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고 물로 헹구지 않아야 효과가 높아진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한 달 분량의 불소 용액을 배부하고 있으나, 10월 3일이 제헌절로 공휴일이어서 예외적으로 2일에 배부했다”라고 전했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1주일에 단 1분 투자로 충치와 시린 이까지 예방할 수 있는 불소 양치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와 조안면 삼봉리를 연결하는 시도 8호선이 3일 개통됐다. 앞선 2일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조성대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읍 재재기터널 앞에서 개통식을 갖고 해당 노선 개통을 축하했다. 시도 8호선은 1995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01년 실시설계 착수, 2007년 차산리 2.2㎞ 구간, 2011년 삼봉리 2.3킬로미터 구간이 각각 개통됐다. 시는 화도와 조안을 연결하는 마지막 남은 2.1㎞ 구간을 개통하는 데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한 바 있다. 시도8호선은 지방도387호선과 국도45호선을 연결해 남양주 동부권 남북 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그동안 화도읍과 조안면을 오가는 주민들은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국도 45호선과 46호선을 이용하거나, 시우리고개 시도 10호선을 이용해 약 15㎞ 이상을 우회하는 불편을 겼었다. 이번 개통으로 조안면에서 화도읍까지 이동시간이 평균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도 8호선 개통은 화도읍과 조안면을 연결하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화도와 조안을 하나
경복대학교는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와의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협약을 통한 ‘드론운영 실무특화과정’을 개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국가보훈부 주관 교육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국토방위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중·장기복부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은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교육과 함께 실무특화교육인 항공촬영, 항공방제, 드론 측량·맵핑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을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경복대학교 총장명의 민간자격증인 ‘항공촬영전문조종자’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권승혁 학장은 “제대군인의 리더쉽과 열정은 군간부 업무 경험으로 이미 역량이 검증됐다.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의 드론운영 실무특화과정을 통해 드론분야의 지식을 쌓고 자격을 갖춰 성공적인 인생이모작을 계획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제대군인 드론운영 실무특화과정은 10월 4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및 크낙새축구장에서 열린 ‘제19회 광릉숲축제’가 방문객 4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자연 환경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축제 기간 비공개인 숲길이 개방되고, 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셔틀버스를 처음으로 운행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광릉숲 입구에서 열린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을 둘러보고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를 체험했다. 아울러, ‘광릉숲테이지’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크낙새 축구장에서는 지역 대학 및 시민 공연단체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주도한 축제로, 남양주시북부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9개 단체와 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