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동초등학교 방송댄스&줄넘기부 학생들이 영통 단오어린이공에서 열린 ‘제19회 영통 청명 단오제’에 초청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통1동과 영통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대표 전통문화 축제에서 이루어졌으며,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그리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 참가한 10명의 학생들은 3~6학년 남녀로 구성된 방송댄스&줄넘기부 소속으로, 줄넘기 1곡과 방송댄스 2곡을 음악에 맞춰 열정적으로 공연했다. 학생들은 공연 순서를 기다리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공연을 마친 후 무대를 내려온 학생들은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관객들 역시 박수로 화답하며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대표 축제에 참여해 재능을 발산한 소중한 경험으로, 영동초가 추구하는 문화예술체육 교육 활성화와 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교육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박명희 교장은 “영동초 학생들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예술적·체육적 재능을 자유롭게
농협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은 23일 군포농협 노래교실 수강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농촌 기부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기부를 통해 고향을 응원하고 우리 농업을 지키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유익한 답례품을 통해 가족 모두가 기부의 기쁨을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제도”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근 조합장은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 하나가 농촌에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길에 기부라는 선택이 의미 있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색이 담긴 답례품이 제공된다. 군포시에 기부할 경우 ▲초막골생태공원 캠핑장 할인권 ▲시카케어 밸런스 크림 ▲리프레셔 녹두 폼클렌징
군포시가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기념해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이 전국 지자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 실적을 평가해,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포시보건소는 예방접종률 제고, 대상자 맞춤형 홍보, 예방접종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기준으로 군포시보건소는 ▲18개월 영유아 완전 예방접종률 93.26%(경기도 평균 91.90%)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76.27%(경기도 평균 61.98%)를 기록하며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영유아·노인·고위험군 등 대상자별 맞춤형 예방접종 안내와 함께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 이용을 적극 홍보한 결과다. 군포시보건소는 예방접종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감염병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매월 유선 연락 및 개별 문자 발송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률 향
군포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 300억원 규모로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25년 하반기에는 기존 분기별 접수방식에서 상시 접수방식으로 시범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며, 지원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신청은 7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 접속하여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시범운영결과를 분석해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
군포시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관내 전체 통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2분기 전체 통장회의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통장 365명이 참석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고독사 발굴 및 제보 방법 ▲고립가구 위험 징후 ▲군포시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군포시의 1인 가구 비율이 36%를 넘는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앞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군포시에서는 통장·반장을 포함해 1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업 종사자, 일반 주민 등 총 88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나름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제보하는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우리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라며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고독사 없는 군포시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어린이집 문화체험 행사’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일간 진행됐다. 먼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유아 대상 문화체험에서는 총 1800명의 유아들이 뮤지컬 ‘요리조리왕’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6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영아를 위한 테마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갯벌체험’, ‘공룡탐험’, ‘겨울나라’, ‘우주여행’ 등 총 9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1200명의 영아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흥미와 창의력을 동시에 키웠다. 송여화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교육적 요소를 담아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그린에너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그린에너지 체험부스’는 청소년수련원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체 에너지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설 체험부스로, 2023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금년도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요리체험 외 보다 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재활용,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에 맞는 체험거리를 신설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숲체험 등 자연환경 탐사를 주제로 한 “가족단위 환경교육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련원을 이용객들의 대체 에너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기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경기틴즈 뮤지컬’ 프로그램 참여자를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한세대학교는 지난 4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중 경기서부권역 뮤지컬 신작 개발 분야에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창작 뮤지컬 교육 및 공연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틴즈 뮤지컬’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내 청소년에게 뮤지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공연 제작을 통해 예술적 소양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활용해 청소년의 자아 표현력, 협업 능력, 인성 등을 동시에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세대학교는 공연예술학과 오훈식 학과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우선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격차 해소와 청소년의 문화적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오훈식 학과장은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경험뿐 아니라 자기 표현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한세대학
군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조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에서는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발표자로 나서 자신의 바람과 문제의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포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세부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동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기 위한 상시 소통 채널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이들의 삶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하은호 군포시장은 관내 주요 혈액사업기관인 한마음혈액원 군포 본원을 방문해 관계자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계기로 지역 내 보건 관련 기업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혈액 수급 및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운영 애로를 파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하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혈액원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혈액관리 시스템, 물류체계, 수혈용 혈액 보관시설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관계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장비 유지관리, 헌혈률 저하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적극 공감했다. 하 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감염병 유행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한마음혈액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포시는 공공단체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보건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군포시의 기업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시는 관내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