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개시된 가운데, 남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 총회를 개최하고,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 및 유치 활동 경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협의체 구성원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지역 커뮤니티 등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는 ▲공공의료원 TF 단장(부시장)의 유치 활동 경과보고 ▲공공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 ▲유치 전략 토의 ▲범시민 서명운동 서명부 수합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공모를 대비해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에 착수,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했다. 총회에서 최종보고된 경기도의료원 남양주 유치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응급사망자 감소(연간 약 268억 원) ▲이동시간 절감(연간 약 6.3억 원) ▲교통비 절감(연간 약 3.2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7일 민·관·정 협의체 발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B팀을 상대로 K4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라운드에서 전통의 강호 진주시민축구단을 꺾은 남양주FC는 기세를 몰아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남양주FC는 5라운드까지 1무 4패를 기록하며 신생팀의 한계에 부딪혔으나, 6라운드 FC세종과의 승리를 기점으로 경기도 체육대회 우승 및 K4리그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7경기 동안 16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2.28골이라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중원진, 수비진은 날이 갈수록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리그 2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2라운드 패배의 경험을 딛고 전북현대모터스 B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남양주FC의 승리를 위해 경기장을 찾아 주시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시민구단주분께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FC는 오는 29일 15라운드 홈 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폴라로이드 촬영 ▲선수 사인회 ▲관중석 사인볼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사단법인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가 안종욱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2기 체제 개편과 함께 건국대학교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 상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공공부동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2부 세션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 앞서 조주현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 유보화 성동구청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1부 세션에서 공공재산 관리분야에 대한 '사전 적정성 검토 제도' 운영결과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에 대해 해당 제도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서울시 김영현 주무관이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조주현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성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재산부장, 김희무 한국자산관리공사 수도권동부개발처장, 박소영 국토연구원 국토관리도시연구본부 책임연구원, 황갑복 서울주택도시공사 자산관리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 세션에서는 개영플레너스 김동수 대표가 '공공부동산 개발 사례와 수행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열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 수석부회장을 좌장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이 구리시를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구리시는 타 시군에 비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춰 업무추진비를 잘 공개하고 있으나, 집행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구리시의 업무추진비 집행 총액은 약 6억 4000만 원이며, 이 중 식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인당 식대를 2만 원 이상 지출한 건은 1000여 건으로 총액은 2억 3000만 원에 달했으며, 저녁 8시 이후 결제된 건수도 600여 건이다. 김 의원은 "업무 협의를 위해 사람도 만나고 식사도 하는 일이 필요하다. 하지만 업무 추진을 위한 협의를 식당에서 했다는 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실제로는 대부분 회의를 따로 한 이후에 식사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의 후 식사를 한다고 해서 회의나 업무협의의 효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업무추진이 더 잘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구리시가 행안부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르면 1회 50만 원 이상 집행하는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인창동 구간은 그동안 소음·진동·분진 등의 문제로 방음을 요구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26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북부간선도로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의 연내 착공이 가능하며, 터널 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백 시장은 방음 공사 실시설계 진행 과정에서 북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반영토록 검토했으며, 하지만 현재는 광역상수도관 저촉문제 등으로 지하화를 전면 백지화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일부 방음터널 구간 일부에 덮개구조물을 설치해 상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으로 경기도와의 기술 심의를 8월 중에 마무리하고, 9월 중에 기재부와 조정협의회를 완료하는대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 의원은 북부간선도로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녹지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이로 인한 공사비 증액과 설계변경 등으로 또다시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은 없는지 물었고, 백 시장은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특정공법을 적용하더라도 전체 공사비 증
구리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가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태극기 관련 사업으로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 조성’, ‘어린이 태극기 바로 알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하여 숭고한 희생을 하신 분들을 기억하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교문1동은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평소 다양한 태극기 관련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딸기원로 일대를 태극기 달기 시범 거리로 지정했으며, 약 30가구가 365일 태극기 게양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는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태극기에 담긴 뜻, 태극기는 언제 어떻게 달까요? ’ 등 태극기 바로 알기와 태극기 그리기 행사도 추진했다. 변상국 교문1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태극기를 제대로 게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애국이란 생각으로 어린이 대상 태극기 바로 알기 행사를 펼쳤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청심국제중학교 학생 7명이 25일 남양주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받은 장학금 150달러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는 미 항공우주국 NASA의 후원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융합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1978년부터 시작한 대회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공신력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청심국제중 1학년 이한빛 학생과 3학년인 강다윤·김동건·배정우·설지환·이채윤·최지원 학생은 지난달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세계 16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생들은 장학금으로 받은 300달러 중 150달러는 청심국제중 학교발전기금으로, 나머지 150달러는 남양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했다. 청심국제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세계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을 기부한다고 하니 대견하고 기쁘다”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에 참여한 이한빛 학생은 지난 4월 다빈치과학영재탐구 콘테스트의 상금을 기부하는 등 2022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경복대학교 간호학과가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프로젝트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산학프로젝트 위원회에는 ▲경기도 간호사회 김정미 회장 ▲국립암센터 김미영 간호본부장 ▲조수연 학회장이 학생대표로 참석하였고, 본교에서는 ▲오경미 간호학과 산학지도위원회 학과장 ▲유한진 교수가 참석했다. 산학프로젝트 위원회 성과를 바탕으로 간호학과에서는 국립암센터 임상실습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동시에 임상연구논문을 같이 작성하여 학생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양수 부총장은 “이번 산학프로젝트 위원회 통해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생들의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3년(2020~202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 및 6년(2017~2022년) 연속 수도권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등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남양주시는 오는 7월 5일 평생학습센터 대표 전문브랜드 강좌인 바리스타 수료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카페 창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평생학습센터는 2019년부터 남양주형 취·창업 역량강화 거점 교육기관으로 전환돼 운영 중이며, 바리스타, 라테아트, 로스팅 과정 등 커피 관련 강좌 수료생을 누적 1,500명 이상 배출했다. 이번 행사는 바리스타 자격을 보유한 수료생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장년의 진로지원 컨설팅 △커피 시음회 △수강생이 만드는 나만의 카페 △학습동아리 부스 △커피 전시 및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내 카페 창업 선배들이 들려주는 ‘카페 창업 리얼스토리’와 커피전문강사가 2024년 커피 트랜드 및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COFFEE TALK SHOW’ 등 유익한 강연도 준비되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생 다모작이 필요한 중장년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카페 커뮤니티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 “수료생들이 창업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충분한 정보와 노하우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남양주도시공사는 25일 정약용 펀그라운드 컨퍼런스룸에서 전국도시공사협의회 6월 정례회를 개최했다. 전국도시공사협의회는 도시의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전국 도시공사 간 교류 및 발전을 위한 협의를 목적으로 하며, 이번 정례회에는 개최사인 남양주도시공사와 회장사인 시흥도시공사 등 19개 도시공사가 참석해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토의사항으로는 ▲토지 활용을 위한 법 규제 개선 방안 연구 진행 상황 보고 ▲공사 시설관리대행사업 부가가치세 ▲2025년 경영평가 주요 개선 방향 등 도시공사 회원사 간 의견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방공기업평가원 목영만 이사장도 참석해 전국도시공사협의회의 안건 및 경영평가 지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정례회 안건 회의 후에는 남양주시 대표 유적지인 ‘정약용 생가’를 현장 견학하며, 다산 정약용 선생이 추구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갖추고 시민을 위한 애민사상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다산생태공원 ▲물의정원 ▲오남호수공원 ▲능내역사문화공원 ▲피아노폭포 ▲물맑음수목원 등 남양주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고 소개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