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가 경기도 의정부시와 전략적인 MOU를 24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대경대의 특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자체 정책과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체결이다. 대학관계자는 “대경대가 의정부와 30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경기권(북부)에 남양주캠퍼스가 설립되어 있고 의정부지역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의정부시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MOU체결의 협력방안은 ▲시정현안 사항 공동연구▲시민평생교육을 위한 인적,물적자원교류▲청소년 진로교육과 체험프로그램개발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협력네트워크 ▲유아,초중고등 교육에 필요한 지원 등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대경대가 본교와 남양주 캠퍼스가 활성화 되어 있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자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24일 경기도의회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버스전용차로 구축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신도시 인구 유입에 대비한 교통 수요를 연구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가 버스전용차로 확대 및 운영 개선을 통해 도로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버스 이용자의 편익 증대에 기여하고자 발주했으며,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영 의원은 “제3기 신도시 건설과 인구 유입으로 인해 경기도 각 지역에서 버스 이용 수요가 급증할 것이며, 노선 신설의 필요성도 제기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본 연구용역의 시간적 범위가 최근 5년을 기준으로 진행되어 장래 발생할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구 유입으로 인해 생기는 버스 수요에 대한 대책 또한 연구에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신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민원과 불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출퇴근 이동수요 해결과 교통체증 해소 등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함으로써 얻는 편익에 대해 도민분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
남양주시는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안보 의지를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안보 단체장, 유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송라태권도 어린이·청소년 태권도 시범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특별영상 시청 ▲6.25 참전용사에 드리는 영상과 편지 전달식 ▲남양주시립합창단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나리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영상 편지와 직접 만든 보훈 편지를 전달하고, 손 태극기와 편지지를 전시하는 등 다양하고 뜻깊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나라를 위해 피와 투혼을 바친 참전용사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그날의 희생이 명예롭게 기억될 수 있도록 후손들에게 보훈 문화를 전해 줄 것”이라며 “국가를 위한 위대한 정신과 애국심이 시민의 존경심과 자긍심으로 돌아오는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는 시청 청렴방에서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문화정책자문관, 수동면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건축 및 전시 부문 기본설계안 보고 ▲의견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몽골 여행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1단계 야외공연장 리모델링 ▲2단계 게르형 글램핑카페·미디어아트 영상관·디지털체험관 조성 ▲3단계 힐링워킹센터 조성 등 단계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 용역 단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며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시작으로 물맑음수목원 등 수동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몽골문화촌은 1998년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 체결을 바탕으로 2000년 문을 열었으나, 시설 노후화 등의 사유로 2019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보고회에 앞서 시는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위해 KT와 수동관광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했고, 문화정책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4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1 완승을 거둔데 이어, 오는 29일 전북현대모터스 B팀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남양주FC는 이날 진주시민축구단과 비가 내리는 수중전 속에 양 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 팀 골문을 위협했지만, 전반전에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종료됐다. 남양주FC는 후반 14분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 들고 투입된 신재혁 선수가 후반 17분 최정훈 선수의 센터링을 헤딩골로 성공시켜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나간 남양주FC는 후반 29분, 부상 복귀한 유주안 선수의 패스를 받은 이종열 선수가 골 에어리어 근처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슈팅한 것이 그대로 진주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 상대 팀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해 점수 차가 한 골로 좁혀졌지만, 후반전 종료 직전 막판에 교체 투입된 정진도 선수의 쐐기골로 3대 1로 승리를 따냈다. 남양주FC 김성일 감독의 번뜩이는 용병술이 돋보였다. 남양주FC 신현철 단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 먼 거리를 뚫고 찾아오신 남양주FC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수중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원 구성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구리시의회는 총 8명의 의원 중 민주당 소속이 5명, 국민의힘이 3명이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다수인 민주당 의원 중에서 후반기 의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오는 28일 열리는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양경애(민주당·재선) 부의장은 출사표를 던졌고,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신동화(민주당·3선) 전 의장은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양 부의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상의해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반기 의장단 구성 당시 신동화 전 의장이 후반기 의장을 맡는 것으로 내부 합의를 본 상태여서 이번 양 부의장의 도전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신 전 의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기초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후보를 결정하고 의원들은 이를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해당 행위로 간주해 징계할 수도있다는 방침이지만, 양 부의장은 징계를 받을 경우 출당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양 부의장이 당선되려면 3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
구리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관내 골목길 및 화재취약지역 등 12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이는 소화기 설치 사업은 좁은 골목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에서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소화기를 꺼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구리소방서와 지역적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동별 통장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교문1동 딸기원 일대 10개소와 사노동 경로당 2개소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딸기원 지역 통장은 “구리시 내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가 설치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지역주민으로서 소화기 상태 자진 점검 및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화재 발생 때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보이는 소화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2024년 리빙랩 프로젝트 Kick off 세미나를 지운관 첨단강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지역혁신 프로그램으로 외부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시현하고자 운영되며, 신규과제 7건, 연속과제 4건 등 총 11개 팀이 선정돼 10여 명의 주관 교수, 150여 명의 학생, 18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대학로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진접역 버스킹’이 지난 4월 27일에 시작돼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윤영훈 리빙랩 프로젝트 운영책임교수는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질적 혁신 변화를 추구하고, 우수성과를 기반으로 대학과 남양주시와의 협력활동 확대 및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구리시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관내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구리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6월 24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이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행하는 예술 활동 증명 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20%(월 2,674,134원) 이하인 예술인이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작년과 달리 일반예술인뿐만 아니라 청년 비율이 높은 신진예술인까지 지급 범위가 확대됐다. 단, 예술 활동 준비금 수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기민원 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 서류를 지참해 구리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어 구리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 27일부터 진접역 4번 출구 인근 아쿠아키즈파크 근린공원에서 진접역 대학로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진접역 버스킹’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접역 버스킹’은 지난해 6월 주민총회에서 1위로 선정된 ‘여기는 진접역, N-대학로!’ 사업의 일환으로, 같은 해 7월 주민자치회는 경복대학교, 진접읍, 진접역상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버스킹을 비롯한 지역행사 추진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복대 실용음악과(히어로 음악단)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버스킹은 올해 카페더힐링팀, 남양주 오케스트라 클래식팀(김윤태), 심향음악단, 유정미(유파니브라스밴드) 등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김기철 회장은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민‧관‧학이 힘을 모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활 속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월 첫 번째·세 번째 주에는 일반 시민이, 둘째·넷째 주에는 경복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버스킹을 진행한다. 22일 토요일 경복대 실용음악과를 시작으로 29일 남양주 오케스트라, 7월 6일 경복대 실용음악과가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