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체육회 G-스포츠클럽은 창단 이래 전국 대회 최다 입상의 성적을 일궈냈다. 남양주시체육회 G-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여자중등부는 지난달 22일 29일까지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해 첫 전국 대회에 출전한 중학교 3학년 신소영, 김한율 학생은 3학년 복식에서 3위를 기록했고, 개인전 3학년 단식에서는 김한율 학생이 3위를, 1학년 홍수지 학생은 중등부 1학년 우승을 차지했다. 한용주 남양주시 G-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코치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배드민턴 선수라는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며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G-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주광덕 시장, 윤성현 체육회장, 박병삼 배드민턴협회 회장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은 “남양주시 체육의 위상을 드높여준 G-스포츠클럽 모든 학생과 지도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G-스포츠클럽 배드민턴부는 2018년 창단 이래 전국소년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30분 '박준 시인과의 만남 :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낙낙(樂樂)한 도서관, 인문학으로 책(冊)크인하다'의 2024년 첫 번째 주제 인문학으로 기획됐다. 박준 시인은 2008년 계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그의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10만부 이상 판매한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신동엽 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편운 문학상’, ‘박재삼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 시인과의 만남'은 그의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를 주제 시집으로 하여 우리가 진정으로 읽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시인의 낭독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오는 4월 8일부터 인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남다른 감수성을 가진 박준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그의 시적 감수성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봄밤, 선물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
남양주시가 선제적 적극 재정정책으로 16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일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올해 본예산 대비 1629억 원이 증액된 2조 3908억 원이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불황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인 재정 확장을 추진했으며, 민생경제 안정과 생활SOC 등 각 분야별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총력을 기울였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84억 원) ▲왕숙신도시 첨단기업유치를 위한 정책수립(2억 원) 등 산업·경제 부분에 총 127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70억 원)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40억 원) ▲월문리 자전거도로 조성 등 정비사업(8억 원) ▲생활불편 민원처리(7억 원) 등 총 365억 원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 확장공사 등 보행환경 개선에 총 21억 원을 편성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화도읍 도시재생
22대 총선에 출마한 개혁신당 구리시 선거구 김구영 후보의 감성 전략이 유권자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 가뜩이나 정치권을 바라보는 표심이 차가운 시기에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에 진실된 감동과 감성을 채워서 지지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공식 선거일이 시작된 지난 3월 28일 갈매천을 시작으로 지역구 8개동 곳곳에서 쓰레기 줍기 선거운동을 펼치며 참신한 선거문화에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운동원들은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다른 한 손에는 집게를 쥐고 길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 기획은 단순히 쓰레기 줍는 것이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들과의 진심어린 공감대로 민심을 더 가까이 다가가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한 겨울내 방치됐던 거리의 쓰레기를 하나 둘 정화하면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도 호의적이다. 덕분에 거리가 깨끗해졌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운동원들이 하루동안 수거해오는 쓰레기양이 10ℓ 대형봉투에 4~5개까지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문동에 거주하는 김 아무개씨는 “첫날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 정치인에 대한 비호감으로 일시적
문학평론집 ‘소통의 미학’으로 지난 2019년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문학평론가 이도환 작가가 평론집 ‘그 사이에 동시가 있다’를 펴냈다. 이 책은 아동 문단에서 새롭게 발표된 동시집을 두 권씩, 때로는 세 권씩 묶어서 주제별로 비교 분석한 특별한 평론 27편을 묶었다. 이 책에는 최근 몇 년간 발간된 동시집 57권을 다루고 있다. 특히 동시집을 공자와 맹자, 노자와 장자 등 다양한 동양고전 사상으로 동시를 분석했다. 제자백가 사상에서 성리학에 이르기까지 동양고전 사상의 핵심이 동시와 만나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세계관을 그려냈다. 또한 한 권의 동시집을 펴낼 때 적게는 40편, 많게는 60편의 동시가 수록된다. 저자는 동시집 사이, 작품과 작품 사이, 평론과 평론 사이에서 동시를 만나도록 구성해 어른도 ‘동시를 이렇게 읽을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특별한 책이다. 정진아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은 “동양철학의 많은 사상가가 동시 평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도환 평론가는 동시를 어린이의 시선에 묶지 않고 삶의 통찰로 끌어낸 점이 독특하다. 동시평론에 깊은 애정을 품고 있는 이도환 평론가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 읽고 싶은 책장으로 한 번 더 눈길을
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가 지난 30일 자신의 지역구 마석 원형 로터리에서 22대 총선에 임하는 입장문을 내고 출마의 변과 남양주를 변화시킬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37년간 해병대 사령관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해왔다"며 "새로운 남양주! 살기 좋은 남양주!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을 유치하면 대형 종합병원은 저절로 따라 들어온다. 화성시는 불과 20여 년 전인 2000년, 논밭투성이의 인구는 20만도 안되는 작은 도시였지만,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유치로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 화성이 됐다"며 "군사 보호 시설이나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있는 놀고 있는 토지를 찾아서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그 외에 ▶호평동 변전소 설치 재검토 ▶평내동 약대올 복합테마파크 조성 ▶화도읍 GTX-B 조기 완공 및 환승센터 추진 ▶수동면 구운천 하수종말 처리장 신설 ▶화도읍 국제 규모 공설운동장 유치 ▶북한강 예술문화회관 건립 ▶86번 지방도 차산리 고개(월문~차산) 터널 착공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최민희(민주·남양주갑) 후보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우리 사회가 재기가능한 희망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부활절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최 후보는 “20대 초반 민주화 운동을 하다 구치소에 투옥된 적이 생각난다”며 십자가의 수난과 예수님의 순명, 그 희망의 메시지에 힘입어 성경을 읽으며 두려운 미래에 대한 불안을 이겨내고자 애썼던 기억이 선명하다”고 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승자독식 체제가 공고히 되며 다시 일어서기 어려운 사회라는 말씀을 자주 듣는다”며 “패자부활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에 좌절하는 사회가 아닌,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사회, 노력하면 공정하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이를 위해 정치적으로는 석패율제도, 민생차원에선 개인회생제도 강화, 입시와 관련해 독일식 재도전 허용 입시제도 등 패자부활제 도입을 제안하며 지역아동센터 지원 대폭확대 등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덧붙여, “우리 사회 전반에서 두 번, 세 번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희망사회를 위해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경
구리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집중 야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룸지역 주택가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가 증가하고 봄철을 맞아 영농폐기물과 부산물을 포함한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시청 자원순환과 직원 18명으로 편성된 자체단속반 4개조가 주 1회 관내 8개 동 무단투기 상습지역 및 불법소각 ․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순찰과 집중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중점단속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일반 및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신고필증 미부착 대형생활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이며, 단속과 병행해 분리배출 미준수 상가 및 원룸·주택가 등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올바른 생활 쓰레기 처리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자원순환 및 쾌적한 도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불법소각, 무단투기 근절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다산동 청사6 부지에서 돌봄이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돌봄이음센터는 노인 인구 급증과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른 청‧중장년층 등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돌봄서비스는 부서·서비스별로 다르게 제공돼 시민들이 종합적인 안내를 받기 힘들고 신청된 서비스의 중복·누락의 우려가 있었으나, ‘돌봄이음센터’는 원스톱 상담과 돌봄 연계를 통해 문제점들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합·일상·누구나 돌봄을 비롯해 재가노인·노인응급안전 서비스를 센터와 연계해 제공하며, 민관 간 돌봄 네트워킹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 ▲서비스 처리 소요시간 ▲복지서비스 누락 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유병선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남국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장, 김종규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라며 “돌봄이음센터 민관합동 근무를 통해 돌봄 원스톱 상담과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최근 정부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남양주시가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남양주시는 악성 민원, 잦은 비상근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현장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신규공무원의 공직 이탈률이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 중 5년 미만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663명→2020년 9,258명→2021년 1만693명→2022년 1만3,321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남양주시 역시 최근 5년(2019~2023)간 매년 30명을 웃도는 이들이 5년도 채 되지 않아 공직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막기 위해 시는 저연차 공무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내놨다. 먼저, 8·9급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남양주시 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실태조사’를 신설·실시한다. 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직무스트레스요인 측정 지침을 활용해 △일-삶의 균형 △직장문화 △직무불안정성 △관계갈등 등 직원들의 심리 부적응요인을 파악하고, 조사결과를 심리상담·힐링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