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와 함께 수석대교 등 광역교통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남양주 시민 및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예방하고자 사업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지연 우려 사업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왕숙신도시 발표 시부터 정부가 약속한 ‘선교통-후입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수석대교 건설과 지하철 9호선 등 광역교통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대광위에 건의했으며, 기 신청한 미금로 확장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심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주 시장은 대광위 위원장과 함께 수석대교 건설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량의 필요성 및 도로 노선의 신속한 지정 사유에 대해 설명하며 수석대교가 단순히 남양주 시민만이 아닌 수도권에 거주하는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교량임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현재 인근 지자체와의 갈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수석대교가 강북과 강남의 교통량을 분산시키
남양주시는 ‘정화조 없는 친환경 남양주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퇴계원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29일 밝혔다. ‘정화조 없는 친환경 남양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공공하수관로를 보급하여 건물의 정화조를 폐쇄해 악취·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정화조 공사비 및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환경 친화적 사업이다. 시는 국비, 기금을 보조받아 퇴계원 지역 아파트·학교·구도심 등 400여 가구(오수관 7.77km/우수관 0.79km)의 정화조 폐쇄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화도읍·금곡동 등 14개 사업구역에 62억 원을 투입해 21km의 오수관로를 신설·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와부읍 지역이 2024년 하수관로 정비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지난해 4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지역 주민들이 공공 관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시는 남양주 전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교체(정밀조사) 국고보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하수관로에 의한 도로 침하 대응 뿐만 아니라 누
김용현, 김한슬, 이경희 국민의힘 구리시 의원 3명은 "최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구리시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구리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라"는 입장문을 29일 발표했다. 지난 24일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이 백경현 구리시장의 서울시 편입 추진에 대해 ‘총선용 졸속 정책’이며, '졸속·부실·인기영합성 행정'이라고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대한 반박 성명이다.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구리시장에게 ‘총선용 졸속 정책’이라고 비난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약 68%가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된 '서울 편입'을 ‘인기영합성’이라고 깎아내리는 것은 논리도 부족하고 근거도 빈약하다는 취지다. 이날 입장문을 발표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민주당 시의원들의 성명서야말로 총선을 앞두고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반대하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급하게 내놓은 ‘총선용 졸속 입장문’이 아닐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민주당 시의원들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이 국민의 힘 뉴시티 특위에서 ‘구리서울통합특별법’을 발의함에 따라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현재 구리시는 GH공사 이전
송재욱(국힘·경기구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송 예비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지난 20년간 민주당 아성이었던 구리시의 ‘보수 탈환’을 기치로 내걸었다. 20년간 낙후되고 정체된 구리시가 서울 편입과 한강변 개발이라는 대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미래 20년 계획을 이끌고 갈 유능한 보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4대 과제 12개 총선 공약도 발표했다. 서울 편입과 교통개선, 서울과 동일한 교육 여건, 함께 돌봄이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대표적인 총선 공약으로는 KTX 구리역 정차 및 역세권 개발,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개통, 토평2지구 혁신기술 대기업 유치, 서울 학군 편입, 간병비 부담 완화 등의 추진 방안을 들었다. 송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20년간 준비된 후보’를 강조하며 청와대와 국회, 여의도연구원 등 다양한 국정 경험과 기획력을 겸비한 인물, 언제 어디서든 시민과 소통하고 활동했던 친화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병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신설된 남양주시 남부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이다. 현역 국회의원은 민주당 소속 김용민 의원이다. 남양주병은 토박이들의 비중이 높고 중장년층이 많아 전통적인 보수 우세지역이었으나 다산신도시 개발로 진보 성향을 보이는 젊은 층이 대거 입주하면서 양쪽의 세가 엇비슷한 상황이다. 20대에는 국민의힘 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1대에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금배지를 달았다. 친명계인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 이변이 없는 한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병 지역구엔 28일 기준 민주당 1명, 국민의힘 3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출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에 도전장 낸 박성훈 민주당에선 박성훈 중소기업특위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기 위해 김 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해군 대위로 전역한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교섭단체대표의원 행정비서관,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경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망국의 길로 치닫는 꼴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강한 야당의 날카로운 송곳이 돼 이재명과 민주당을 지키고
신천지 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구리 교문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와부 회원들을 상대로 ‘내 인생의 봄날’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어린이 봉사단의 김하람 어린이가 “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희생에 감사하다”며 감사의 편지 낭독을 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어린이 봉사단의 ‘아름다운 세상’ 노래로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소망을 담았다. 이후 메인 행사로 제복을 입은 참전유공자회원의 ‘영웅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별 순서로 봉사단원이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묻고, 이에 대해 유공자회원이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르신의 봄날은 어떠셨느냐’는 봉사단원의 질문에 김종대(93세, 구리시) 부회장은 “나의 봄날은 전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내 젊은 시절 희생 덕분에 이런 봉사를 받고 보니 내가 영웅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춘(93세, 남양주시) 분회장은 “국가 유공자 모자를 쓰고 밖을 나서지만 ‘나라를 위해 싸워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는 받을 일이 별로 없다”면서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우리에게 지난날 고초에 대한
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지난 2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하수처리장 사업진행 방식에 대한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박은경 의원은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하수처리시설 신설 건에 대해 사업의 주체, 하수처리장 신설의 원인, 현재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밝히고, 지금이라도 안 되는 건 접고 하루빨리 LH가 직접 시행한 뒤 남양주시에 기부채납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같은 요청은 “2023년 8월 남양주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이 사업을 검토했지만 해가 바뀐 2024년 1월이 넘어가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고 멈춰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박 의원은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남양주 진건하수처리장은 장현, 오남, 내각, 송능, 호평, 사능, 청학, 퇴계원, 진관의 하수처리를 하고 있는데 , 하수처리 용량 12만 5000 톤 중 낡고 냄새나는 지상 8만 톤을 완전 지하화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국회의원이 26일 육군이 5년 동안간 포천에 있는 수송부대(건물 21개동, 군 수송차량 60대 규모)를 남양주 별내면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이를 별내면 주민이 모르게 추진해 왔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육군 수송부대가 이전하면 별내면 일대에 군 수송차량의 운행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수송부대 이전 예정 지역은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이고, 일부 구간은 갓길조차 없고 비포장 상태라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또 "육군은 주민 안전을 위한 고려나 사전 조치 없이 군사작전식으로 수송부대 이전을 추진하다가 이 소식을 접한 주민 반발이 불거지자 이제야 주민들과 상생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지금이라도 이전계획과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들과 협의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양주시 역시 문제다. 그동안 군 관련 사항이라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고도 쉬쉬했다면 ‘무책임과 주민 무시’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 GTX-D·E·F 3개 신설노선에 모두 포함돼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에 획기적인 교통혁명이 기대된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5일 정부가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안을 통해 2기 GTX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으며, 앞으로 정부가 신규 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고, 현 정부 임기 내 1단계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동시에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혀 남양주 100만 메가시티를 향한 큰 획이 그어졌다”라고 전했다. D노선은 김포/인천~팔당/원주를 잇는 ‘더블 Y형태’로 계획돼 앞으로 강남권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인천~왕숙2~덕소를 잇는 E노선으로 인해 와부축(덕소)의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F노선은 의정부~왕숙~부천~김포공항~의정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이 가운데‘교산~왕숙2’ 구간만 1단계로 우선 건설되어 D노선과 직결돼 강남권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발표로 남양주시는 GTX 4개 노선이 연결돼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교통허브도시로 ‘점프-업’하게 될 것”이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00회 임시회에서 공공체육시설의 감면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남양주시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 안으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장기기증등록자 및 장기기증자가 사용료 감면 대상으로 규정됐으며, 사용료 경감 규정을 받는 다자녀가정의 지원범위가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의 두 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확대됐다. 또한, 생활체육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과,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 주변지역 거주자에 대한 체육시설 사용료를 각각, 30%의 범위에서 감면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됐다. 조례안은 의회의 의결을 거친 후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되며 이에 따라, 체육시설의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훈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조례개정이 우리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함께 시민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