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17일 공사 사장실에서 ‘시민대상 시설장 안전표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의 관점에서 안전사고 위험을 발굴하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시민대상 시설장 안전표지 공모전’에는 총 3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실무부서 검토와 예비심사 및 본 심사를 거쳐 4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머리에 상처밴드를 붙인 수달이 인상적인‘머리조심’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바닥 물기로 인한 미끄러짐 주의’, 장려상은 각각 ‘일상 속 상해 조심‘, '사물함 부딪힘 주의’가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모든 시설장에 게시되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계문 사장은“안전한 시설장 조성을 위해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시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이 시설 이용객들에게 안전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병주(민주·경기남양주을)·박성훈(민주·경기남양주병) 예비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 지하철 8·9호선 연장사업을 연내 착공해야 한다며 지역 정치인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인한 교통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예비후보는 진접선과 별내선처럼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9호선 연장사업을 연내 착공하고, 동시에 중앙역 신설안을 포함한 별내선 연장(4·8호선 연결)도 9호선 방식으로 하면 조기착공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선 교통 후 입주’를 법적으로 강제해야 하며 각 지구별로 수립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동일 교통권역으로 묶어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양주를 비롯한 인접 도시 택지사업으로 2028년까지 약14만 세대(약40만명)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광역교통망 역시 2028년까지 완공되어야 한다. 완공이 불발될 시 가뜩이나 교통이 불편한 남양주에 ‘교통지옥’이 재연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광역교통사업이 택지사업과 발맞춰 진행되어야 하지만 아직 착공조차 되지 않고 있다. GTX-B노선은 2030년 개통 목표이고 수도권제1순환도로(퇴계원-판교) 지하화 사업은
남양주시는 2024년을 ‘교통 혁명 시작의 해’로 목표로 정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등 3대 교통 전략을 설정하고,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과 중점 과제를 반영한 총 22개의 주요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 철도망 확충 ▲왕숙신도시 및 양정역세권 도로 네트워크 구축 등 교통 수요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도로망 체계 구축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주요 광역교통 사업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98번 국지도 ▲별내선(8호선)은 올해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며, 특히 별내선은 배차간격(하루 평균 300여 회 운영)이 기존 8호선과 동일하게 계획돼 ‘잠실을 남양주로 옮겨 놓은 효과’를 낳고, 명실상부 남양주 대중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교통망인 ▲퇴계원 중심도로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군도 8호선(차산~삼봉) 도로개설공사가 향후 준공되면 교차로 및 신호 등의 교통체계가 개선되고, 기존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변화가 있을
남양주도시공사는 체육문화센터 내 입점 시설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카페 ‘뜨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생애 최초 등록회원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뜨란’은 성인 발달 장애인에게 보호된 환경에서의 다양한 근로경험과 직업훈련을 제공하여 취업 및 경제활동을 위한 직업적·사회적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2019년 오남체육문화센터와 2020년 와부체육문화센터에 입점되어 회원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오남·와부체육문화센터를 처음 등록한 회원은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쿠폰 지참 후 뜨란을 방문하면 원하는 음료 1잔과 교환이 가능하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객서비스가 개선되어 신규 회원의 유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카페 뜨란의 이용률 증대를 통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행복콜)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내 이동식 심장제세동기를 2대 도입해 시범운영 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휠체어 탑승장비 등을 장착한 차량이며, 이용자 평균연령은 65세 이상으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또는 응급상황에 취약한 고령자가 대다수다. 이번 시범설치로 차량 내 구비된 심장제세동기를 통해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위급상황 발생시 사용이 가능토록 설치했다. 공사에서는 원활한 사용을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특별교통수단 운전원들에게 심장제세동기 사용 교육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검토한 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내 큰 도로에서부터 골목내 좁은 도로까지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특별교통수단 특성상 운행이용객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 위급한 상황 발생시 응급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8일까지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격표시제는 판매업자에게 물품의 판매가격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로, 시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소비자기본법’,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에 따라 소매점포, 골목슈퍼, 대규모 점포,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시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으로 구성됐으며, 판매가격과 단위가격 표시 여부, 권장소비자가 표시금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집중 점검 대상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 우려가 높은 과일, 생선 같은 명절 제수품목과 쌀, 두부, 우유 등 생필품의 가격표시 여부, 상점가·전통시장 등 가격표시 관련 민원 소지가 높은 점포이다. 시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되, 상습적으로 가격표시제를 위반하는 업소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유통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라며 “점검 기간 중 지역 상인 및 시민들과 현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3년 제51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작업치료학과는 졸업예정자 87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 89.7%를 크게 상회하는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뤘다.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학과로 이번 국가시험 100%는 큰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유찬욱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국가시험 합격을 위한 대학의 다양한 지원과 학과의 국시관리 시스템을 통한 학생관리,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합쳐져 나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작업치료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앞서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업치료학과는 교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개인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2023년 작업치료과 졸업생 80.2%(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00% 취업)가 취업에 성공해 전국 최고의 국시합격률과 함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지난 1일 제24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홍지선 부시장이 16일 금곡동 등 10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23일까지 3일간 16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홍 부시장은 방문 기간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각 읍면동장에게 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의 열린 시정을 위해 각 지역의 여론 등도 심도 있게 청취해 향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개발에 힘입어 인구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곳에서 읍면동별 현안과 역점사업을 꼼꼼히 살펴 남양주시가 슈퍼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일정은 16일 ▲금곡동 ▲양정동 ▲다산2동 ▲다산1동 ▲와부읍 ▲조안면 ▲수동면 ▲화도읍 ▲호평동 ▲평내동, 19일 ▲진건읍 ▲퇴계원읍 ▲별내동 ▲별내면, 23일 ▲오남읍 ▲진접읍 순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의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한준 LH 사장 및 시 공무원,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소도시’는 직접 생산한 청정수소를 주거·교통 등에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도시로 남양주시는 지난해 국토부 수소도시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남양주 수소도시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 2지구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도비·시비 등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거, 교통, 청정수소 생산 등 수소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 시행 총괄·관리와 재원 조달, 계획수립을 담당하고, LH는 남양주 수소도시 시공 등 주요 사업을 수탁하며, LH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에도 수소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그리고 에너지 안보의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미래세대가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각계각층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2024년 시민과의 대화’를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16일 갈매동과 동구동을 시작으로, 17일 교문1동과 인창동, 18일 교문2동과 수택1동, 19일 수택2동과 수택3동까지 4일간 관내 8개 동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실시한 갈매동과 동구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교통·복지·관광분야 등 각 분야별 궁금증에 대한 질의·답변이 있었으며, 현재 구리시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구리시·서울 통합,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GTX-B 갈매역 정차, 테크노밸리 사업’ 등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백 시장은 현장에서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등 자유토론을 벌이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관련 부서 국·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작년 1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과 함께 시민 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주민들이 생각하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