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유망직군으로 빅데이터 분야가 떠오르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복대는 빅데이터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갖고 빅데이터과에 대학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해 빅데이터과는 3년제 교육과정으로 ▲SNS나 기업정보시스템 등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수집된 데이터를 기계학습 등을 포함한 각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분석된 결과를 시각화하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빅데이터과는 인재양성 목표마다 전문 진로상담을 거쳐 학생 요구를 반영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선택하도록 하고, 전문자격증과 관련된 모듈을 추천하여 복합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빅데이터과는 국내 공인자격(2종)과 해외자격(2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공인자격증인 데이터분석 준전문가와 해외민간자격증인 Google Cloud Platform(GCP) Cloud engineer와 Google Cl
백경현 구리시장이 최근 수도권 최대 이슈인 ‘구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향후 주민설명회를 열고 서울 편입 시 장·단점을 소개한 뒤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구리시민의 뜻을 물어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오전 11시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서울시 편입이 구리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리시민의 뜻”이라고 강조하고 “시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겠다”라고 덧붙였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와 관련해서는 미래세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새로운 산업 유치와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혁신적인 도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기타 복합용도시설 개발과 시민들의 숙원인 대형 체육시설이나 시민 편의시설도 대거 들어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부지에는 첨단산업 연구단지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등 구리시의 산업지도를 바꿔 새로운 가치를 담은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갈매지구 자족 유통시설에는 가칭 4차
국민의힘 중앙위 교통분과부위원장이자 주거복지전문가인 이인희(52) 예비후보가 9일 국민의힘 남양주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인희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한다고 밝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말로만 특권을 포기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세대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중·장년 세대에게는 보람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노년 세대에게는 편안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복지를 만드는 한편 여성과 남성이 공정하고 평등하게 대우받는 스마트한 남양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지자자 200여 명과 함께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모임인 '공정개혁포럼' 발기인과 후보 직속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 주거대책특위 위원장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통합본부 남양주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냈다. 그는 건설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거쳐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와 한국지방자치학회 지역 주거·주택특위 위원장,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객원조교수, 바른미래당 당대표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남양주 관내 유일한 경은학교의 졸업식에 참석해 "흔들림 없는 남양주시 관내 특수학교 신설"을 약속했다고 9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 당사자 가족으로 경은학교 졸업식만큼은 꼭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싶었다”라며 “제가 바라는 세상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세상, 꼭 바리스타가 되지 않아도, 화가가 되지 않아도, 지역사회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고 그것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왕숙지구에 예정돼 있는 특수학교 부지를 두고 지역 내 다양한 요구들이 접수되고 있다”라며 특수학교 신설에 대한 반대 민원이 있음을 설명한 뒤, “그럼에도 정치인들이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특수학교 신설”이라며 흔들림 없는 특수학교 신설 추진 의지를 밝혔다. 경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유일한 특수학교인 경은학교는 학생 수 200여 명 규모로 학급이 부족해 중·고등학교 진학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경은학교 내에서 진학하지 못하고 인근 학교의 특수학급이나 관외의 특수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1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8일 별내동 감사가넘치는교회에서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예배 및 특별기도와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특별기도를 통해 남양주시의 성장과 대한민국의 경제적인 안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구년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청 공직자들이 시민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새해에도 상상 더 이상의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 “지난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기도해 준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의 부흥과 발전을 소망하며, 앞으로도 슈퍼성장 남양주시를 위해 꾸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노인복지 관련 소프트웨어시스템 개발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장소현(3학년) 학생의 미래 비전이다. 그는 최근 일본 소프트웨어전문기업 ‘휴먼리소시아’에 취업이 확정됐다. 내년 5월 휴먼리소시아에 입사해 일본기업 등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웹과 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일본 노인복지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아 그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K-Move사업으로 일본어와 직무교육을 이수 중이며, 일본어 JLPT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의 취업비결은 바로 충실한 학교생활에 있었다. 열심히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기에 어떤 미련도 후회도 없다고 한다. 그만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다. 창업동아리에서 참여한 교내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전문대 수도권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일은 가슴 뛰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또 봉사동아리인 매치동아리에도 참여해 노인복지 관련 소프트웨어개발에 관심을 가졌다. 올해 목표로 했던 싱가포르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참여는 해외취업에 대한 결정적 계기가 됐으며, 발표능력, 이력서 작성 및 팀프로젝트 활동은 해외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또 정보처리산업
구리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구리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지난 12월에 5일간 9회 방송되어 12개 업체 중 10개 업체의 완판 행진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구리시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구리시 유튜브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방송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시는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소비자에게 폭넓은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진행방식 및 판매량 등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방송 채널 또한 구리시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2가지 방식으로 이원화해 진행했다. 12개의 참여업체 중 2개 업체의 제품은 방송 중 완판됐고, 방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목표 수량을 모두 판매하여 전체 참여업체의 90%가 완판되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방송되었던 5개 제품(커피, 배즙, 닭갈비, 장각구이, 고등어조림)은 목표 수량 대비 완판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 방송특성상 이용객들이 많아 최대 4만 5천 명이 시청해 전국
구리시는 구리시보건소가 2024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1월부터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등의 결정이나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2016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해졌고, 말기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명의료에 대한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기 위해 시행됐다.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작성 가능하고, 상담사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신청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 및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철회가 가능하다. 또한 구리시보건소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갈매동),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느티나무의원(인창동)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8일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남양주시 슈퍼성장을 위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는 주광덕 시장의 주재로 지난해 현안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성장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일 환경국과 보건소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남양주도시공사까지 2주간의 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환경국은 ▲상수원보호 및 지역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사업 ▲하천 힐링 어싱로드 조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설명했으며, 보건소는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고도화 ▲생명 살림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 ▲우리동네 주치의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등을 보고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는 남양주 슈퍼성장을 위한 발걸음이 가속화돼야 할 핵심적인 해로, 시민의 기대와 소망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업무추진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 관심을 고취하고 무대기술 영역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9일까지 '무대기술체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백스테이지 투어는 구리아트홀의 전문 무대 스태프들과 함께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무대공간을 체험하며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예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23일부터 25일 총 3일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매일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평소에 들어갈 수 없는 무대 뒤 공간과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무대, 조명, 음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방학 기간 중 체험 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장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을 해소하며, 공연장과 문화예술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