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20분쯤 남양주 화도읍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 3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난 집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남양주소방서는 장비 32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는 13층에서 불이 나 15층으로 불과 연기가 번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며 불이 꺼지기를 기다렸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 및 구조를 실시하고 임시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한편 외부로 대피한 주민들의 보온 조치를 위해 회복지원 버스를 배치해 대응했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과 같은 아파트 화재 시 신속한 119 신고와 함께 주위를 살펴 밖이나 피난층 등 안전한 피난구역으로 대피하거나 복도나 계단에 연기나 화염이 확산돼 대피가 어렵다면 세대 내 대기하며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틈을 막고 구조대를 기다려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병)은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에 초선임에도 당 원내부대표와 수석최고위원을 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국회의원 김용민에게 준 권한을 정치인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대표로서 균형감 있게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1대 국회에서 115개의 법률안과 기타 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남양주에서는 160여 회의 주민간담회를 통해 민원을 해결했다"고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했다. 의정보고회에는 고 이예람 중사 아버지와 전국어민회 총연맹 김영철 위원장, 덕소 동부센트레빌 이경민 입주자대표 등이 찬조 발언을 통해 김용민 의원의 의정활동을 응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제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더불어민주당 검사범죄대응 TF 팀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도 포천∼남양주 구간이 설 연휴 이전에 개통된다. 7일 경기 남양주·포천시 등에 따르면 이 도로 민자 구간인 포천 소흘∼남양주 화도 28.7㎞(왕복 4차로)가 지난달 28일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지장물 이전과 표지판 설치, 한파 등으로 공사 일부가 지연됐다. 이 구간과 연결된 화도∼조안IC 4.9㎞도 마찬가지로 개통 예정됐다 지연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설 연휴 전에는 개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들 두 구간이 개통되면 남양주에서 포천까지 기존 국지도와 비교해 거리는 21㎞, 시간은 약 17분 단축되며, 서울∼양양 고속도로, 중부 내륙선 등과 연결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은 김포∼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 화도, 양평을 잇는 총 102.4㎞로, 이 중 포천∼남양주 화도, 화도∼양평 등 2개 구간은 민자로 추진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시을) 국회의원은 남양주 진접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고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 진접, 오남, 별내 지역 시민‧사회단체, 아파트입주자 대표 등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김 의원의 의정 보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남양주의 지하철 교통혁명(지하철 4‧8‧9호선, GTX-B) 추진 상황과 판교형 기업 단지 조성 계획 등을 보고하고, 광릉숲, 오남 물류창고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 4호선 개통에 이어 8호선 상반기 개통, 98호 국지도 2월 개통을 마무리하고, 4-8호선 연결, 9호선 착공, 판교형 기업 단지 조성 등도 조속히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남양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체육시설 설치, 왕숙천 오남천 하천 정비와 등 편의시설 확충, 진접역 오남역 연결 교통 불편 해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의정 보고회에는 진접의 조미자 도의원, 이수련 시의원, 오남의 김동영 도의원, 이정애 시의원, 별내의 김창식 도의원, 김상수 시의원
남양주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하던 산지전용허가 및 입목벌채 업무를 본청 산림녹지과로 이관·통합해 처리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7년 8개 읍면동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면서 산림 인허가 등 허가업무를 행정복지센터로 이관했으나, 지난 1일 행정의 통일성·효율성 및 관리의 표준화를 위해 업무를 본청으로 통합했다. 이와 관련해 시청 환경국장은 인허가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업무이관에 따른 철저한 인수인계와 업무 연찬을 통해 신속·공정·친절·적법하게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산지 인허가를 담당하는 산림녹지과는 관내 측량사무소 및 산림 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에게 업무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중 유관기관 및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희망찬 갑진년을 알리는 신년인사회로 새해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노인회장, 보훈단체장, 지역사회후원자, 우수봉사자, 청년대표, 홍보대사 등 남양주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기관 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장에서 마련된 신년음악회에서는 시립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힘찬 시작을 알렸으며, 남양주시교향악단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신년인사회의 품격을 높였다. 이어, 시민들은 1층 로비로 자리를 옮겨 떡케이크 커팅식 및 새해 덕담과 함께 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주 시장 내외가 다산 정약용의 도시에 걸맞은 한복을 입고 시민들을 맞이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74만 시민시장의 노력과 희생으로 남양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 갑진년 새해에는 진취적이고 힘찬 청룡처럼 슈퍼성장시대를 시민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구성하고, 행사장 설치 비용 등 예산을 절감해 행사를 내실화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 노인·보훈 단체, 자원
국민의힘 송재욱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구리·서울 통합 및 토평2지구 개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현재 구리시와 서울시가 추진중인 ‘구리·서울 통합’과 한강변 토평2지구 개발 방향 및 이에 따른 구리시의 미래 비전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간담회에는 임성은 전 서울기술연구원장, 이승호 전 대한토목공학회장 등이 나와 ‘구리·서울 통합의 장점과 단점, ’‘토평 개발과 구리의 미래,’ ‘구리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대책 등을 발표하고 이어 구리시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할 질의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재욱 예비후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리시민들의 서울 편입 열망과 토평2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발표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경복대는 26개학과 502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421명, 정원 외 81명이다. 전형별로 보면 정원내는 일반전형으로 421명을, 정원외는 전문대 졸업자 59명, 기회균형 선발 22명, 순수외국인(제한없음) 등 81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학과별 모집인원은 유아교육과 78명, 간호학과 60명, 소프트웨어융합과 34명, 의료사회복지과 33명, 빅데이터과 27명, 서비스경영과 26명, 공간디자인과 21명, 의료미용과 19명, 호텔관광과 17명, 안전보건과 12명, 임상병리과/사회복지상담과/공연예술과/약손피부미용과 각 11명, 친환경건축과 10명 등이다. 입학전형에서 주목할 사항은 학과에 대한 개편이다. 의료복지과가 의료사회복지과로, 복지행정과가 사회복지상담과로 학과명을 변경했고,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전공별 모집에서 학과 입학 후 전공 선택으로 모집전형이 변경됐다. 정시모집 정원 내 전형을 보면,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성적반영은 크게 수능, 면접, 실기,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본인 수능이나 학생부 성적을 산출하고 싶다면 입학안내 홈페이지-입학도우미-성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23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해 5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경복대에 따르면 임상병리학과는 지난달 2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3년 제5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69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85.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에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으로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이현석 학생(2020학번)은 이번 제51회 국가고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어 현재 중앙대학교병원에 최종 합격해 취업에 성공했다. 임상병리학과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및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남양주시병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조광한 예비후보가 5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저서 ‘으랏차차’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오후 12시30분부터, 메인행사인 북콘서트는 2시부터 진행됐으며 1500여 명의 지지자가 찾아와 조후보를 응원했다. 저서 ‘으랏차차’는 ‘조광한의 힘 셋’, ‘선거실패 국가실패’,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에 이은 조 예비후보의 네 번째 책이다. 독특한 책 제목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북콘서트 시간에 크게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본인의 장점인 통찰력, 친화력, 추진력 세 가지 힘을 최대치로 끌어 모아 으랏차차하며 남양주를 반드시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만드는데 정치인생을 모두 바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조 예비후보가 억울하게 구속되었을 때 단절의 고독 속에서 사람의 향기를 전해준 지지자들의 서신, 즉 옥중서신을 책 속에 담아 본인에게 으랏차차하고 큰 힘을 주었던 분들에게 전하는 크고 깊은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조광한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시장 재임시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문제, 하천 정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