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내년 6월 말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경기도와 함께 별내선 구리시 구간 3개 역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오는 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구리시 구간 역사별 이용 시민들의 안전성 확보와 시험 운행차량 탑승을 통해 별내선 이용 접근성 점검으로 별내선 개통 전 시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내년 6월 말 개통 예정인 별내선은 구리시가 본격적인 지하철 도시로 진입하여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게 되며, 이전 사전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1월 15일에 발표한 토평2지구 신규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개선대책으로 토평역(가칭) GTX 노선 경유, GTX-B 갈매역 추가정차, 6호선 연장 등 그간 도로 위주의 신설 및 확장 등으로 추진해 왔던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구리시 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근본적인 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별내선은 현재 97% 공정률로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4호선 별내별가람역 지하2층 대합실에서 ‘반려식물 체험 행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별내별가람역에 76㎡ 규모의 벽면녹화와 실내정원을 조성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농업 공간을 함께 가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체험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도시농업 공간을 함께 둘러보고, 반려식물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박승복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 평균 승하차 인원이 약 1만 명 이상인 별내별가람역이 식물을 통해 치유 받을 수 있는 시민들의 휴게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별내별가람역을 도시농업 홍보 및 교육 장소로 지속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그간 별내별가람역에서 자원봉사로 벽면녹화 식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남양주시 마스터가드너 김은옥 지부장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반려식물이라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손길이 필요한 만큼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은 16일 오후 남양주 호평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북콘서트 ‘그래도 희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강득구, 김남국,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추미애 전 당대표, 문성근 영화배우와 김정호 MBC정책협력국장, 윤종일 전 서일대 총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남양주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최 위원장을 응원하기 위해 이제희 전 평내동 당원협의회장과 갈응노 전 화도사랑 회장,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대표인사들도 함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그리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민주당 주요인사들도 대거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언론과 정치개혁에 앞장선 최 위원장의 경험이 큰 희망을 선사한다”며 “희망을 갖고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변화와 개혁을 위해 힘써오신 최 위원장의 경험과 능력이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며 축하를 전했다. 정성호 의원은 “최민희 전의원을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최 전의원을 방송통신위원으로 임명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했다”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남양주도시공사는 이계문 사장과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 ▲차별금지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과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의 금지 ▲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의 알권리 보장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등 인권보호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도시공사는 박기혁 회장(여성과 장애인 권익성장센터), 우재원 노무사(노무법인 신승HR)를 초빙해 간부들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과 상호존중(직장내괴롭힘 예방)교육을 했다. 이계문 사장은 “간부직원들의 적극적인 인권 실천의지와 솔선수범 하는 자세가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고객중심 경영혁신, 소통경영을 통해 사업 전영역에서 인권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망우리묘지를 문화유산으로 바꾼 망우리 작가 김영식의 신작 에세이 ‘망우리 사잇길에서’가 출간됐다. 이 책은 망우리의 숨겨진 역사, 오랜 성찰 끝에 깨달은 의미와 가치, 그리고 대학생 때 처음 망우리와 인연을 맺은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겪은 많은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는 인문학 에세이다. 지난 7월에 출간된 ‘망우역사문화공원 101인’이 인물 개인에 초점을 맞춘 세로줄이었다면, 의미와 가치, 일화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가로줄이 되어 망우리공원의 전체 이미지를 독자의 눈앞에 확연하게 보여준다. “망우리를 왜 인문학공원이라고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을 저자는 알기 쉽게 수치와 통계를 인용해 전해주고 있다. 에세이 ‘망우리 사잇길에서’는 1부 '사잇길에서 돌아본 역사', 2부 '사잇길에서 얻은 깨달음', 3부 '사잇길에서 만난 사람들', 닫는 말 '망우리에서 시(詩)와 시(時)를 읽다'로 구성됐다. 이 책에는 흥미로운 많은 새로운 사실이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고등경찰관으로 악명을 떨친 미와 와사부로는 김을한에게 보낸 엽서에서 춘원 이광수의 부인 허영숙의 안부를 묻고 있는 사실을 작가는 도쿄 도서관을 통해 알아냈다. 김을한은 1950년 서울신문사 특
남양주시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클라우드 환경 기반 남양주시 대표홈페이지 전면개편 사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정보화사업 표준기반으로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의 품질과 재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표준프레임워크 적용·우수 활용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다. 시는 대표 홈페이지 전면개편 사업에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적극 활용해 콘텐츠관리시스템 및 개발 프로그램을 표준화했고, 보안 및 성능이 강화된 홈페이지 시스템을 표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복 홍보기획관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발과 운영환경 표준화를 추진해 전자정부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표준화된 기반 구축으로 접근성·편의성·보안성·유지관리 용이성이 확보된 사용자 중심의 고품질의 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남양주시 홈페이지는 2
송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송 행정관은 지난 16대 구리시 국회의원이었던 전용원 의원의 비서관 출신으로 출발해 20여년간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선임행정관, 중앙당 부대변인, 여의도연구원 전략실장 등을 두루 거치며 잔뼈가 굵은 전략통이다. 송 행정관은 출마의 변에서 “최근 구리시는 제2의 도약을 위한 획기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구리시의 서울편입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는 토평 땅 개발을 발표했다. 20여년 이상 정체만 반복하던 구리 발전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며 "구리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리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검증된 능력의 정치인,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치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20여년간 국회와 청와대, 전략연구소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 발휘했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5일간의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행정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등 부의안건들을 최종 의결했으며 안건처리에 앞서 정현미, 박경원, 한근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지난달 11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된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결과 시의회는 자치행정위원회에서 237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212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159건 등 총 608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33건의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또한, 정례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결과 2024년 본예산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소관예산에서 1억8,320만원이 도시교통위원회 소관예산에서 2,780만원이 삭감돼 총 2억1,100만원이 삭감됐다. 삭감액 2억 1,100만원은 전액 예비비에 편성했다. 김현택 의장은 “2024년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리경찰서와 안전문화 정착 및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이사, 권혜선 사무국장 등 구리문화재단 관계자와 구리경찰서 목현태 서장, 조경태 경무과장, 조성해 갈매지구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구리문화재단과 구리경찰서는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지역 내 안전문화 정착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찰공무원 직업 특성상 위험직무를 수행하게 되는 경찰관에 대한 심리 안정 및 정신 회복과 정서 함양을 위해 경찰관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의견도 논의됐다. 진화자 대표이사는 “구리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리 경찰관들의 문화예술을 통한 건강한 정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공연 관람과 전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회복과 재생을 넘어 희망과 꿈을 그리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은 “이번 구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이 더 건강한 경찰, 더 강한 경찰로 시민과 경찰 모두가 안전한 문화도시의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 경기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14일 남양주 별내동에 조성중인 드론·로봇 시험장을 찾아 남양주가 드론과 로봇 산업의 핵심 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산업통산자원부의 개념과 계획이 잘 정립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남양주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사항을 정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산업부와 국방부는 남양주 별내동에 민군합동으로 드론·로봇 실증시험장을 건립중이다. 지상4층, 지하2층 규모의 시험장은 소형드론과 로봇을 시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시험장 공사 현장에서 국방부와 산업부 관계자들에게 "드론과 로봇은 우리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별내·진접에 드론·로봇산업 클러스터가 자리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사업에 대한 운영방안이 모호하고 예산은 턱 없이 부족하다. 이 상태로는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게 차라리 낫다"며 구체적인 운영안 마련과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했다. 또, 시험장 인근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방안 마련을 요구하며 드론·로봇 체험장 설치도 제안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타 지역 수송부대가 이전할 남양주 별내면의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