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4800여 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통해 주택가격비준표로 가격이 산정되고 이에 대한 의견 제출과 검증을 거쳐 매년 1월1일 기준 가격이 결정․공시된다.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10명의 조사요원이 주택특성 조사표와 도면 등을 기반으로 현지 출장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 기간에 2023년에 신축, 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이 이루어진 개별주택에 대해 우선적 현장 점검으로, ▲건물구조 ▲지붕 ▲경과연수 ▲부속건물 ▲부속용도 등 건물 특성에 대한 조사와 지적 전산자료를 활용한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특성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각종 조세 부과, 전세보증보험이나 권리분석 등에서 필요한 주택가격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시는 인근지역의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 균형을 유지하며 변동 상황을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명덕사 주지 우정방생스님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1만 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에는 명덕사 우정방생스님, 손연희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센터장, 김태완 진건읍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일부가 진건읍 소재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명덕사 우정방생스님은 “기록적인 한파에 더욱 힘들어하고 계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뜻깊은 나눔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종교보다 일체중생 인간 방생이 먼저라는 스님의 자비정신이 남양주시를 더욱 밝게 빛나게 해주시는 것 같다”라며 “물가가 치솟고 살기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이번 나눔이 취약계층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덕사는 지난 30여 년간 종교와 관계없이 독거노인 식사대접을 비롯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에어컨 지원,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경기구리)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서 구리시 내 4개소에서 소음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주식회사 관계자와 만나 구리시민들의 소음피해 최소화 대책 요구와 함께 갈매역 정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입수·분석한 결과 GTX-B노선 운영 시 경춘선 공용구간에서 소음기준을 초과하는 곳이 6개소이며 이 중 4개소가 갈매동 지역인 것으로 확인했다. 윤 의원은 GTX-B노선이 갈매역 정차가 예정되어 있지도 않으면서 구리시 주민들이 환경적 피해를 받는다는 점을 강력하게 지적하며, GTX-B노선 사업 관계자에게 해당 노선으로 인한 교통소음 등 환경적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과 함께 갈매역 정차방안 해법을 촉구했다. GTX-B노선 사업 일정은 오는 24일 갈매동 복합청사에 GTX-B 민자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되고 내년 2월 환경영향평가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컨소시엄과 협상한 실시협
최근 정치권에서 '메가시티 서울'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백경현 구리시장이 13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30분가량 구리시 서울 편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백 시장은 면담이 끝난 후 "메가시티 서울로 구리시 편입과 관련해 30분간 의미 있고 뜻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구리시는 인구 19만명의 가장 작은 도시로 자족도시의 기능을 발휘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각종 개발을 통해 편익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재정·행정 권한을 유지한 상태에서 특별자치시로 편입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발의해달라고 중앙당에 건의할 생각"이라며 "차후 희망 시·군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서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는 예전부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도시 개발이 억제되면서 자족도시의 역할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며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된다면 구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오 시장에게 전했다. 또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되면 각종 지하철 연장 등 교통인프라가 향상돼 구리시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구리 교문중학교가 2023년 제17회 국제수리과학 창의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상상력을 깨우는 2023년 제17회 국제수리과학 창의대회’는 21세기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 문제해결력이 높은 인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재, 팀워크를 중시하는 리더형 인재 양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스웨덴 오만 인도네시아 중국 등 11개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교문중학교는 2학년 허준호, 오가건 학생이 메카트로닉스Ⅱ 부문 대상(1위)을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학년 김정훈, 김태윤 학생은 금상(2위)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3학년 조연준, 송은재 학생은 융합(STEAM) 부문 은상(3위)을 수상해 융합과학문화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노성미 지도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몇 개월간의 준비 기간 동안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로봇 제작에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한 학생들의 집념과 의지가 인상적이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라고
남양주시 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일신 비츠온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후원사업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임정택 ㈜일신 비츠온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욱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웃들과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들 곁에서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금곡동 제1청사 별관 사무환경 개선공사 완공 일정에 맞춰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복지국 6개 부서가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복지국 6개 부서는 다산동 청6 부지(다산동 3050 일원)에서 금곡동 제1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복지정책과·복지행정과·여성아동과·보육정책과 등 4개부서는 별관동 4층으로,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는 본관동 1층에 위치하게 된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에 이전 작업을 진행하며, 13일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처리한다. 또한 ‘내손에 남양주’, 시 홈페이지, 관련 기관·단체 등을 통해 사무실 이전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 ‘인창 새말 어린이공원’ 조성이 완료됐다. 시는 인창동에 인창대원지구 공공주택단지 조성과 더불어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2021년 11월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공원 조성계획 결정,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공원을 준공했다. 인창동 648-263번지에 조성된 인창 새말 어린이공원은 1,480㎡ 규모로 경사 지형을 이용한 13m 길이의 미끄럼틀 2대, 그네를 비롯한 어린이 놀이시설, 퍼걸러와 등의자 등의 휴게시설이 설치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원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도심 곳곳에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및 인사혁신처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법주차 이래도 하시겠습니까?'(우리동네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택가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공한지의 토지 소유자에게 재산세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토지 무상 사용 동의를 거쳐 골재 포설, 주차라인(로프) 설치 등 최소 비용으로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인해 주차난이 완화되고, 공한지의 불법 쓰레기 방치가 현저히 줄어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우리동네 주차장을 12개소를 설치했으며, 2024년에도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 서울편입 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공동위원장 이상배, 곽경국, 정경진, 송진호)이 10일 오전 3시 구리시 향군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구리시가 서울되는' 이란 개치프레이즈를 내건 추진위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메가서울 프로젝트로 구리시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었다. 단결된 구리시민의 힘이 필요하다"며 “구리시의 서울편입이야 말로 생기를 잃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구리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구리시는 시승격 38년이 되었어도 도시발전은 제자리걸음이며, 오히려 인근 남양주나 하남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 구리시는 생기를 잃어버린 도시가 되었고, 과거 붐볐던 거리는 활기를 잃었으며, 인근 서울과 남양주로 상권을 모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단결된 목소리와 서명만이 구리가 서울이 된다"라며 3가지 입장을 밝혔다. ◆ 메가 서울 프로젝트는 지방 균형 발전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메가 서울'은 오히려 국토균형개발의 한 축으로 수도권 정비의 일환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함께 발전시키는 일이 필요합니다. 지방이 오래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라면 수도권은 메가 서울 사업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