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일 시청 다산홀에서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열고, ‘남양주 슈퍼성장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주광덕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현충탑과 다산 정약용의 묘소를 참배하고,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며 다산 선생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보다 청렴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시무식은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 ▲나눔 문화 활성화 홍보 영상 시청 ▲공무원 헌장 낭독 ▲신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무식 직후에는 ▲5급 이상 전보자 36명 ▲6급 이상 승진자 22명 ▲신규 공무원 27명 등 총 85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주 시장은 “2024년은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해 실시한 ‘시민 행정수요도 조사’를 바탕으로 교통·경제·교육·복지·문화·행정 등 시민시장이 원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시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의 기조 아래 남양주시의 비약적인 발전과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제24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임명된 홍지선 경기도 지방이사관이 2일 취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제2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도로계획과장,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도시주택실장 등을 지냈다. 이날 홍지선 부시장은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뒤, 남양주시의회와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시정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현충탑과 정약용 선생 묘역을 참배하며 남양주시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평내설해대책본부, 스마트시티통합센터 등 첫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홍 부시장은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성과를 위해 신속히 업무를 파악하고, 주요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2023년 공중케이블 정비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등급을 달성해 인센티브로 6억8000만 원 규모의 정비물량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는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전선과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철거·교체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23년 와부읍,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일원에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2024년 정비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주거·상가 밀집지역, 학교 통학로 등 공중케이블이 난립해 있어 정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이번 인센티브를 포함한 33억8000만 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생활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 구리시민들은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구리시가 포함된 것을 2023년 최고의 뉴스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최근 ‘2023년 구리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132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응답자가 20개 뉴스 중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전체 응답자 1322명 중 1019명(77.1%)이 선택한 ‘메가 서울 프로젝트 구리시 포함’이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19일에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도 구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을 발의함에 따라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2위는 1008명(76.2%)이 선택한 ‘구리시 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 개발 발표’가 선정됐다. 구리시 토평동 도시개발사업은 1990년대부터 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았으나, 정치적인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사업이 번번이 중단되거나 변경됐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5일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신규택지개발 후보지에 토평2지구가 포함되면서 구리시민들은 30년 숙원이 해결될 것으
구리시 ‘2024 갑진년 새해맞이 행사’가 1월 1일 오전 7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라인광장에서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시민 등 각계각층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구리지회가 주관한 해맞이 행사는 백 시장의 새해 덕담을 시작으로 타북, 전문풍물패 춤다락의 대북 공연, 풍류대장 윤대만 씨의 공연과 아리랑 노래에 맞춘 깃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구름에 가려 선명한 일출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일출객들은 저마다 2024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구리시 솔리스트앙상블의 아름다운 성악 무대를 감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용맹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더욱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구리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가정에서도 새해 뜻하신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 심석초등학교, 심석중학교 학생들이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수령한 수상 장학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위기가정에 기부했다. 작년 11월 개최된 제3회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심석중 1학년 이한솔은 데이터 시각화 부분 중등부 장려상 및 인기상을 수상했고 심석초 6학년 이한빛은 데이터 시각화 부분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이들 두 학생은 지난 27일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지부를 방문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 20만 원을 후원했다. 이한솔, 이한빛 학생은 지난 2020년부터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등 국내외 대회에서 석권한 장학금을 매번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에 후원하며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미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지부 팀장은 “이한솔, 이한빛 아동이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솔, 이한빛 아동은 “이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곳으로, 이 후원금이 구리·남양주 지역에 유용하게 쓰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하고 싶다”고 전
남양주시가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을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2024년부터 순차적 추진해 2027년에는 전체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시군 간 노선’ 중 3개 노선을 2024년 1월 1일 자로 시행하며, ‘시군 내 노선’은 운수업체와 협의해 2024년 상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시군 간 노선’은 3개 노선으로 76번(수택고정문~지금·진건지구~석계역, 대원운수), 707번(진벌리차고지~청량리, 경기버스), 9번(진벌리차고지~강변역, 경기운수) 등 총 48대가 운영된다. 시는 각 노선의 수요와 이용객 수를 파악해 운행 횟수의 증회·배차 간격 개선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시내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라며 “2027년까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9일 6·25 참전용사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55사단은 연말을 맞아 자체적으로 ‘사랑의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모금 운동에 참여한 장병들이 직접 참전용사의 가정을 찾아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선배 전우들과의 소통을 통해 호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 기간 사단은 총 480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사단 참모부 및 직할대, 예하 여단 등 총 40개 부대 45개의 위문단이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성금으로 마련된 위문품을 전달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관현 사단 인사참모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선배님들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지속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9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2023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직원참여 무대로 밀레니얼 세대 직원 3명(양정동 김범수 주무관, 호평동 박영훈 주무관, 수동면 김완식 주무관)이 슈프림팀의 ‘그땐그땐그땐’과 빅뱅의 ‘붉은 노을’ 2곡으로 종무식의 시작을 활기차게 열었다. 이어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한해 소감을 듣는 △‘2023년도 한해 마무리 영상’ 시청 △송년사 △퇴직·우수 공무원에 대한 시상 △‘경기DN앙상블’과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종무식에서 주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결같은 성원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 시장은 “2023년은 시민들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의 6개 분야를 정해 맞춤형 전략으로 슈퍼성장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는 시간이었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에는 힘찬 청룡의 기운처럼 시민시장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기운차게 용솟음치듯
남양주 봉선사가 명상 체험센터 건립으로 K-명상과 힐링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봉선사는 호산스님 취임후 교구 핵심사업으로 명상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현대인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명상의 세계화로 지역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봉선사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광릉 수목원과 주변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절을 개방하고, 주차장까지 제공하고 있다. 불교계와 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명상 센터가 들어서면 봉선사의 '힐링사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당 원내대표와 예결위원, 문화체육관광위 간사 등을 만나 설득한 끝에 최근 이를 위한 관련 예산 10억 원을 국회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명상센터 건립은 그동안 남양주시와 경기도, 민주당 경기도당 등이 요구해 온 사업인데, 국회에서 1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되면서 첫 발을 뗐다"며 "여전히 남양주시와 경기도의 협조가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산 스님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실시간 예산 상황을 모니터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신 김병주 의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