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4일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인 ‘다랭이논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약 600㎡ 규모의 다랭이논에서 못줄을 이용한 전통 손모내기 방식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모내기 작업이 이뤄지는 행사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전통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23일까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예약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15팀)으로, 성인 1명과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어린이 1명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논에서의 작업 특성상 긴 양말, 모자, 수건, 여벌 옷 또는 장화 등은 참가자 개별 지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전통 농경문화와 생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참여자는 행사 당일 오전
군포소방서는 20일 금정동 공장 밀집지역 일대에서 주변 정리 활동을 통해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포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인근 공장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폐자재, 종이박스 등 가연성 물질을 수거하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달 초 당정동 금속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추진된 캠페인은 공장 밀집지역의 화재 예방과 지역 안전망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군포소방서는 이번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분진 없는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캠페인도 함께 전개하며, 금속·목재 가공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진폭발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수칙을 전파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공장 밀집지역은 적치된 쓰레기나 가연물로 인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장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공장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25년도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간담회·위촉식’에서 총 8명의 활동가를 위촉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은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생과 평생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를 모집,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포시평생학습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프로그램 운영보조 ▲강좌 모니터링 ▲평생학습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학습 파트너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포시평생학습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사업담당자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해하고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로 위촉된 활동가는 연말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운영보조, 학습자 상담, 만족도 조사 등 평생교육 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평생학습에 참여해온 시민들이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더욱 발전하는 시민학습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군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민활동가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학습형 일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2025년 군포시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에 전교생 40여 명이 전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시는 31일까지 군포시 지역 특성에 맞는 활력 증진 방안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사람들이 이사 오고 싶어하는 군포 ▲좋은 일자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놀러 오고 싶은 매력 넘치는 도시 ▲기타 군포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군포시 지역 활력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이메일 및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오는 6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참여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하며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 채택된 제안에는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학생들이 정책 제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강을 개최해 군포시가 직면한 도시 공간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의 전략을 제시하도록 안내하고 해결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을 진행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오는 2026년 개교 예정인 (가칭)고천2초등학교와 (가칭)백운호수중학교의 교명 선정을 위해 19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교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명 선정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교의 정체성과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아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7일부터 21일까지 자체 홈페이지와 유관 기관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교명을 공모했다. 학교명선정위원회는 지방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돼 공모를 통해 접수된 명칭들을 신설 학교의 특성과 지역적 연관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가칭)고천2초등학교는 지역의 역사적·지리적 상징성을 담은 ‘오봉산초등학교’로, (가칭)백운호수중학교는 백운호수초등학교와 초·중 통합운영의 연계성을 고려해 ‘백운호수중학교’로 각각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오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뒤, 경기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성정현 교육장은 “교명 선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문을 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지교회인 구리교회를 찾아 말씀을 전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구리시 수택동에서 시작한 구리교회는 2019년 남양주시 다산동으로 이전하며 제2의 도약을 맞았다. 당시 300명에 불과했던 성도 수는 현재 2200여 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설교에서 성도들의 환대에 화답하며 “하나님의 책인 계시록은 하나님의 도장과 같다. 계시록이 이뤄질 때는 성경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나는 성경대로 창조됐는가, 나는 성경이 말한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고 인간에게 주셨지만,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떠나시게 됐다”며 “잃었던 것을 되찾기 위한 하나님의 6000년 역사가 오늘날 계시록 성취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리교회 관계자는 “오늘의 방문으로 성도들에게 사랑과 축복, 소망을 불러 일으켜 주심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오늘 얻은 귀한 말씀과 소망을 가지고 이웃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에 공헌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021년 6월 도입 후 4년간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을 거쳐왔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올해 6월 이후 체결한 계약부터 미신고 과태료 부과가 시행됨에 따라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 투명성을 위해 주택 임대차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것을 말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주택 임대차 계약이며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PC·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는 미신고 또는 거짓신고에 대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후 꼭 30일 이내에 신고해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교육혁신원 주관으로 ‘2025 전공·진로 박람회’를 학교 대운동장에서 개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을 비롯한 한세대 재학생과 지역사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공과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기반으로 자율적 학습계획 수립의 지원에 목적을 두었다. 특히 다전공 및 복수전공 이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사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람회에는 신학과, 간호학과, 공공서비스학부(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사회과학부(미디어영상광고학과, 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언어학부(영어학과, 중국어학과), IT학부(컴퓨터공학과, 융합보안학과), 예술학부(음악학과, 공연예술학과) 등 총 16개 전공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자유전공학부, 융합학부도 부스를 운영하며 전공 탐색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한세대학교 교육성과관리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원격교육지원센터 등을 관장하는 교육혁신원은 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 단위 릴레이 캠페인으로,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공공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성정현 교육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인구문제 해결이 답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출산과 양육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 가족의 다양성과 돌봄 공동체에 대한 인식 확산의 필요성을 함께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정현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어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군포경찰(서장 김평일)를 지목하며,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길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액 81억 3000만 원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5월부터 6월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35억 원(연간 목표의 43%) 징수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정조치에 돌입했다. 이번 집중정리 기간 동안 군포시는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가상자산 등 체납자의 전 재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압류 및 강제 징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고의적·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경기도와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여 현장에서 13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위해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을 발송하는 동시에, 시에서 자체 운영 중인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전자고지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징수 과정에서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