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원도심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최근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주차장법'에 따른 단지조성사업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은 사업 부지 면적이 5만 ㎡ 이하일 경우 노외주차장 설치 의무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기존에는 정비사업을 포함한 단지조성사업 모두 사업부지 면적의 1퍼센트 이상의 규모로 노외주차장을 설치해야 했지만, 군포시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의 대부분은 구역 면적이 5만 ㎡ 이하이므로 모든 정비사업 구역 내에 일정 규모 이상으로 노외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은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정비계획 수립의 어려움, 과도한 기부채납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의 개정으로 구역 면적이 5만 ㎡ 이하인 정비사업 구역에 합리적인 정비계획 등의 수립 가능성을 제공하고 구역 내 주민들의 부담을 완화하여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2일부터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2024년 4월부터 시행 중으로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치료 또는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은 (예비)부부 대상 전 생애주기 1회 지원했으나 2025년부터는 만 나이 기준으로 20~29세(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 주기별 1회씩 최대 총 3회까지 확대 시행한다. 지원내용은 임신을 위한 여성 2종 검사(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1종 검사(정액검사)에 대하여 여성 1회당 최대 13만원, 남성 1회당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검사 희망자는 산본보건지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 신청을 통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 실시 → 개인 선결제 →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 청구(첨부서류:진료비 세부내역서 등) → 개인 계좌로 지급 절차에 따라 지원받게 된다. 임미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이번 사업 확대실시로 임신을 원하는 모든 대상자들이
군포시는 지난 2024년 한 해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에서 교통환경개선으로 방향 전환하면서 2025년 군포시정은 철도 지하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 2024년, 군포시의 주요 성과는? 지난 2024년은 군포시가 새로운 가능성을 연 해라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주요 성과로는 ▲선도지구로 산본재개발 본격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착수 선언 ▲반월호수 주차타워 준공 ▲전국 최초 2030 군포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신분당선 신도시 연장선 민자사업 MOU 체결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군포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를 혁신하며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문화와 축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군포철쭉축제’, ‘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제36회 군포시민의날기념 한마음체육대회’ 등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송정복합체육센터 개관, 청년
군포시의회가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법제화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동한 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건설 현장 종사자 초청 간담회에서는 지역 건설 현장에서의 기능등급제 활용 방안, 기능등급제와 숙련노동자 의무 고용 제도의 실행 방안 등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특히 법제화 시행 방안으로 경기도와 서울시 사례를 참조해 공사계약 특수조건 반영과 입찰공고 시 내용 명문화 등이 제시됐는데, 이는 건설기능인들의 오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건설 생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이동한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건설노동자의 적정임금 보장 제도화를 위한 연구 모임과 정책 방향이 연동되는 간담회였다”라며 “공공시설물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기에 안전과 편의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관련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위원장은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올해 수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공공시설은 관리도 중요하지만, 건설 초기에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건설노동자 적정임
군포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당초 여름방학 중에 운영하던 청소년 영어캠프(3박4일, 숙박형)를 2025년에는 겨울방학에도 확대 운영한다.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2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4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으로, 작년 영어캠프에 참여한 경우는 다른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자는 1월 15일 9시부터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안내될 링크를 통해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11만원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영어권 국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교육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통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높이고, 청소년기 문화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 운영되는 겨울방학 청소년 영어캠프에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9일 오전 7시 47분쯤 경기 군포시 당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화재세대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7분만인 오전 8시 4분 모두 진화됐다. 불은 최초 4층 화재세대 테라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불이 난 4층 세대에 고립된 인원이 3명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7시 5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7시 56분께 화재 현장에 있던 50대, 40대, 10대 등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물탱크차 등 장비 43대와 인력 114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다세대주택은 철콘조 구조의 5층 규모로 총 1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2025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2만 8904건, 5억 3700만 원을 부과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1일 현재 각종 인·허가 면허소지자에게 면허 종류와 사업장 면적 등에 따라 1종 내지 5종으로 구분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오는 1월 31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전국 농협·우체국 및 모든 금융기관(CD/ATM기), 위택스, 지로, ARS(142211),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며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로도 납부할 수 있다. 또 등록면허세의 경우 전자고지(이메일, 간편결제앱 등)와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에는 각 800원, 동시 신청시 16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과세기준일이 1월1일이므로 그 이후 면허가 말소된 경우에도 등록면허세의 납세의무가 있으며, 사업자등록을 폐업했다면 반드시 세무서와 시청 인허가 부서에 폐업신고를 해야 정기분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2025년 상반기 국내전시회 개별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매출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상반기(1월~6월)에 개최되는 국내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군포시 소재(본사 또는 공장) 제조 중소기업으로 제품 신뢰성, 기업경쟁력 등을 평가해 11개 기업을 선정한다. 전시회 부스임차비(100%), 기본장치비(60%), 홍보비(60%)에 한에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한은 1월 17일까지로 군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 지원소식에서 신청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군포시청 기업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7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중앙고등학교와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포중앙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받음에 따라 이를 토대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군포시가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학생 중심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원의 역량강화와 수업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기숙사 운영과 이용 학생들의 복지 증진 지원 ▲자율형공립고 운영 및 성과와 관련된 사항의 공유 등 기존 협력사항에 ▲긴밀한 상호협의를 위한 실무 운영위원회 구성 관련 내용을 추가해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했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 만들어 낼 군포중앙고등학교의 발전과 성과가 관내 다른 고등학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우리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더 큰 비전과 성과를 위해 여러분이 힘을 합쳐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도 군포중앙고등학교가 더욱더 위상을 높이고 명문으로 거듭나도록 관심과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5일 오후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광장에 설치했던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29일 사고가 나고 하은호 군포시장과 조문단이 무안으로 출발하면서 설치를 시작한 합동분향소는 당초 국가애도기간인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군포시청 직원들이 조문객들을 맞으며 5일 오후 6시까지 연장운영해 모두 8141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내리자 제설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나선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전 10시 산본로데오거리 분향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연말 폭설이 내린 날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까지 직원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킨다는 공무원으로서의 약속이 요즘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