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수원 ‘대전 징크스’ 빗속 대 탈출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오랜만에 환하게 웃었다. 안정환, 나드손, 에두 등 새로운 공격 트리오를 앞세워 4년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 ‘영원한 우승 후보’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대전 시티즌에 2-1로 짜릿한 역전 승을 거두고 올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 삼성은 4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삼성하우젠 K-리그 홈 개막전에서 후반 23분 마토의 동점골과 후반 43분 안효연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을 2-1로 제압, 홈 개막전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최강 미드필드진을 자랑하는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7년만에 K리그에 복귀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원샷 원킬’의 사나이 나드손, 올시즌 최고의 활약이 기대되는 에두로 이어지는 신형 트로이카 공격진을 앞세웠고 이관우와 김남일, 백지훈이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했다. 송종국, 곽희주, 마토, 조원희가 포백을 형성해 그 뒤를 받쳤고, 이운재가 다시 삼성의 골문을 지켰다. 반면 대전은 데닐손과 타이슨을 투톱을 내세워 기습 공격을 시도하며 수비벽을 초반부터 두텁게 쌓았다. 양팀은 전반 31분 마토(삼성)와 26분 강정훈, 36분 우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