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전통시장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통시장 포털사이트가 개설된다. 경기도는 대형마트 진출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이용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통시장 23곳의 소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전통시장 포털사이트(www.ggsijang.or.kr)’를 25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전통시장 포털사이트에서는 수원 못골시장과 부천 역곡 북부시장 등 각 시장의 위치와 행사·이벤트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시장 내 개별 점포별 대표메뉴, 가격, 할인정보, 온누리상품권과 신용카드 사용, 예약·단체 가능 여부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일반 홈페이지와는 달리 모바일기기에서도 최적화 된 화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 PC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SNS(Social Network Service) 서비스와의 연계 기능을 강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페이스북(facebook)·트위터(twitter) 등 개인의 SNS 계정으로 로그인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도내에는 등록 전통시장 133곳과 미등록 전통시장 56곳 등 총 189곳의 전통시장이 있
경기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에 86억원을 들여 스토리가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237㎞를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우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라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불편해소를 위해 산림 훼손이 심하고 등산객이 많은 생활권 등산로를 선정, 정비한다. 주요 대상지는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소요산, 축령산, 관악산, 용문산과 등산객이 집중되는 도시 근교의 광교산, 청계산 등이다. 특히 시·군에 배치된 숲길체험 지도사 23명을 활용, 등산로 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지난 1월 발행한 ‘이야기가 있는 경기도’ 책자에서 소개한 노거수와 바위 등 자연자산도 스토리로 활용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내에 우수 등산로 정책 현장답사와 워크숍을 개최해 시·군 담당자간 정보 교류 및 업무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산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재단 신입직원 30여명이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선한사마리아원을 찾아 성금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한사마리아원을 찾은 경기신보 신입직원들은 시설청소와 주변환경 정리는 물론 축구, 농구 등 체육활동을 같이하며 아이들과 정을 나눴다. 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무한돌봄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선한사마리아원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경기신보 신입직원들은 “도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순 이사장은 “신입직원들이 본연의 덕목인 봉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매년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재능기부, 일사일촌 봉사활동, 연탄배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개발연구원은 자체 발간하는 ‘GRI연구논총’이 한국연구재단 평가 결과 2013년 학술 등재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학술 등재 후보지에 선정 이후 4년만이다. 학술 등재지란 한국연구재단이 매년 국내에서 출간되는 수백 종의 학술지를 평가해 등재하는 논문집이다. 여기에 등재되면 전문 학술지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현재 국내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기관 가운데 학술 등재지를 발간하는 곳은 경기연과 서울연구원 뿐이다. 이번에 등재된 ‘GRI연구논총’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행정, 도시, 경제, 교통, 환경, 사회복지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학술적인 분석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학술지다. 지난해 9월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전국단위 학술논문 영향력 평가에서 1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대학을 제외한 연구기관 가운데 경기연을 포함한 3곳만 포함됐다. 홍순영 원장은 “2015년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경기연은 ‘대한민국 SNS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8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획득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GRI연구논총’의 학술 등재지 선정은 경기연이 정책연구뿐 아니라 학문적 연구에서도 큰 성
한국도자재단은 전통 장작 가마의 번조기법을 계승하고 도예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천 세라피아·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여주 도자세상의 전통 가마에서 작품 소성(燒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통 가마에서 소성한 도자 작품에는 독특한 멋과 깊이가 있어 전통 도자를 만드는 도예인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관리가 힘들고 그 수가 적은 데다 1회 소성에 6톤 정도의 나무 장작이 필요해 도예인들이 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단은 도예인들의 이 같은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 도자 번조 기법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전통 가마와 소성용 장작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다음달 4~7일 재단으로 하면된다. (문의 : 재단 창조사업본부 도예지원팀 031-645-0641)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19일 대구도시공사와 ‘감사업무 교류·협력 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자체감사 업무 전반에 걸쳐 발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사기법과 청렴시책 등 우수사계를 공유해 선진화된 감사 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교차감사 및 감사인력 지원 ▲감사기법·청렴우수시책 등 관련 정보교류 ▲감사업무 연찬회 및 워크숍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기영 공사 감사실장은 “감사업무 협력 대상을 전체 광역 도시공사로 점차 확대하고, 교류·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감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6·4 지방선거에 나설 도지사 후보들 공약에 도의 전략과제를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반영할 전략과제는 7개 분야 25대 전략으로 압축된다. 경기도는 6월 도지사선거 후보들의 공약에 도의 전략과제를 반영키로 하고, 현재 경기개발연구원과 TF(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세부 과제를 마련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략과제는 지난해 9~10월 실시한 도민의식 조사를 토대로 권역별, 시·군별 발전과제 ‘7개 분야 2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7대 분야는 ▲새로운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 ▲도민복지와 안전사회 실현 ▲도민 체감의 행복생활 인프라 구축 ▲환경·에너지복지와 자원순환형 사회 ▲동·북부지역 개발 활성화와 균형발전 ▲재정 건전화와 참여행정 ▲지자체 중심의 남북교류 협력 및 국제교류 확대 등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분야별 세부 과제를 확정, 3~4월 여야 후보군이 구체화되면 공약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27일~10월5일 만 10세 이상 도민 5064명을 대상으로 ‘2014년 경기도정 10대 과제’ 면담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민선 6기 마지막인 2018년까지 해결을 원하는 최우선 과제로 ‘주택·부동산시장 활성화와 임대주택 공급 확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19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학술·연구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농식품 생명산업 융·복합 연구를 통한 양기관의 공동발전 및 미래 농식품 생명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농촌·문화 기반의 미래 융합기술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인력 및 기술·지식정보 교류 ▲융합기술 활용 미래첨단 농업기술개발 등 공동연구 발굴·기획 및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 워크숍·세미나·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특히 로봇 및 무인화 기술 기반 미래농업환경 구축 연구, 식물공장 기반 융복합 연구, 생물 소재 천연물 신약, 항노화 식품 및 신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8개분야를 중점 추진 연구협력분야로 선정,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박태현 원장은 “농업분야 융복합연구가 미래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시너지를 발휘, 첨단 융·복합연구을 통한 새로운 농업기술개발로 도의 첨단 농업과 국가경제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문체부는 2014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 공모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성남시 판교를 비롯해 인천, 대구, 부산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 당초 문체부는 2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예산규모의 적정성 문제와 비수도권 지역의 콘텐츠산업 활성화 등을 고려해 2곳을 늘렸다. 도는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의 ‘콘텐츠코리아 랩-차세대 방송 콘텐츠 분야’ 1호에 이어 문체부의 게임기반 콘텐츠 융합형인 콘텐츠코리아랩 1호 마저 유치, 명실공히 콘텐츠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미래부의 콘텐츠코리아랩 1호를 유치한 바 있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업 거점 구축 사업으로 아이디어를 가진 1인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와 유사한 시설로는 영국 ‘라운드하우스’ 및 미국 ‘MIT미디어랩’, 핀란드 ‘스타트업 사우나’ 등이 있다. 이번에 유치한 문체부의 콘텐츠코리아 랩은 판교에 위치한 지상 10층 규모의 공공지원센터에 조
경기개발연구원은 17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통일한국의 중심, 경기도 600년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기도 공식 편제 600년을 맞이해 경기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갑성·이현성 교수 등이 참가해 경기도 600년의 역사적 의미, 지방행정발전과 문화콘텐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한영우 교수는 “경기 문화는 다른 도와 비교해 개방적, 포용적, 진취적, 실학적 성향이 강하고 경기도 사람들은 지방의식과 보수성이 상대적으로 약해 사회통합력과 국제적 감각이 매우 크다”라며 “이러한 특성은 통일 후 경기도가 한반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는 경기도의 경제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심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현재의 균형발전 지원기능과 글로벌 기능을 확장해 성장엔진 기능, 글로벌 기능, 상생발전 기능, 대북교류 전진기지 기능으로 구체화하고 상호 시너지를 일으켜 미래 수도권 기능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현성 경기대 교수는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