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4일 기업 통합자금관리 서비스인 ‘인사이드뱅크’를 출시한다. 인사이드뱅크는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기존 인터넷뱅킹과 자금관리서비스(CMS) 상품을 혼용 사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 실질적인 통합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든 은행의 계좌정보를 한 화면에서 관리 가능한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다수의 거래처에서 발행한 전자세금계산서를 한 화면에서 간편하게 통합관리할 수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통합관리서비스’,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실시간 조회 및 부가세 환급을 위한 신고파일 작성 등을 지원하는 ‘법인카드 비용관리 서비스’와 거래처의 과세유형 및 휴폐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기업부가정보 조회 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양축농가의 소득을 늘리고자 제정된 삼겹살 데이가 대형 유통업계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등 기업들이 상품 판매를 위해 정한 날에 비해 판매 전략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 데다 삼겹살 데이를 맞아 실시하는 가격할인 행사 역시 유통업계 간 가격경쟁을 위한 준비 과정에 불과했다. 삼겹살 데이는 축협이 양축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정한 날로 3이 겹치는 3월3일이다. 2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북수원점은 1일부터 3일까지 ‘삼겹살 데이 삽겹살 초특가’ 행사를 진행, 삼겹살을 100g당 950원에 판매한다. 이전가격에 비해 50%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4일부터 창립 11주년 기념 ‘사상 최대 반값 세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후 가격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삼겹살 데이 자체가 소비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는 데다 구매층도 한정돼 큰 의미가 없다”며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때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귀뜸했다. 이마트 서수원점의 경우 지난달 16일 부터 이미 업계 최저 수준인 100g당 950원에 삼겹살을 판매 중이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항시 낮
사과의 경우 개화기에 서리가 내리거나 저온현상이 발생하면 수정률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수정률 저하 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은 2일 개화기 이상기온에도 사과의 수정률을 높일 수 있는 ‘뒤영벌을 이용한 사과 수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과 수분을 위해 주로 이용되고 있는 벌은 머리뿔가위벌로 개화기에 기상조건이 나쁠 경우 방화활동(꽃을 찾아가는 능력)이 저조해 사과의 결실 및 생산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 개발한 사과 수분법은 저온 및 악천후에도 활동성이 높아 방화활동이 우수하고 한 봉군(벌통)에서 개체를 분리해도 작물에 대한 높은 방화력을 발휘하는 뒤영벌의 특성을 이용했다. 실제 개화기 기상조건이 나쁠 때 뒤영벌을 이용해 사과수분을 한 결과, 자연수분 대비 사과 수정률은 10% 이상, 착과율은 52.5% 이상, 수량은 50% 이상 각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과의 경우 개화기가 짧아 수분을 위해 많은 벌들이 필요함에 따라 폐봉군의 일벌을 봉군 형성기의 뒤영벌 봉군에 보충하는 방법을 사용해 1봉군 가격으로 2봉군을 사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농진청은
경기농협은 2일부터 5일까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한국마사회(KRA)와 함께 수원 동수원병원에서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촌 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종합건강검진은 농촌사랑운동의 실천사업 일환인 1사1촌 자매결연사업 교류 우수마을 중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의 농업인이 대상이다. 특히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다문화가정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병원을 찾지 못했던 저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진행, 이천 부발읍 일대 농민 조합원, 마을주민, 다문화 가정 등 8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촌에 살고 있는 농민 조합원들이 건강해야 한다”며 “이러한 무료 건강검진이 어려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이 6년 전보다 55% 증가한 30만원에 육박했다. 특히 자기계발보다는 자녀의 교육에 지출되는 교육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명목 기준 29만1천78원으로 전년(27만1천440원)보다 7.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소득 증가율(1.5%), 소비지출 증가율(1.9%)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서 그만큼 교육비 지출에 대한 가계의 부담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목별로 초·중·고등교육 등 정규교육 지출비가 10만2천원인 반면 학생학원 등 사교육이라 불릴 수 있는 학원 및 보습교육 지출비는 17만7천741원으로 73.5% 더 많았다. 특히 정규교육·학생학원 교육비 등 자녀교육을 위한 지출액은 27만490원으로 전체 교육비의 92.9%였고, 이 중에서도 학생학원 교육비가 16만8천18원으로 5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자기계발비로 볼 수 있는 성인학원 교육비와 기타 교육비는 2만588원으로 7.1%에 불과했다. 지난해 월평균 교육비는 6년 전인 2003년(18만7천298원)보다 55.4%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은 2
신용회복위원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신용회복지원제도 및 신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2기 신용회복위원회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기자단에 선발되면 신용회복위원회 현장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소식들을 글과 동영상으로 국민들에게 전달하게 되며 신용회복위원회를 알릴 수 있는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6월말까지 활동할 제2기 대학생 기자단은 경제 및 신용 문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이라면 외국인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www.ccrs.or.kr)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블로그(http://blog.naver.com/ccrs2009)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국세청은 3일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선진납세문화 조성과 올바른 세금관 확립을 위해 ‘대한민국 세미래(稅美來)’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납세자의 성실납세’와 ‘국세청의 공정 세정’으로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국세청은 다양한 국민 친화형 행사, 체험 중심의 학생 세금교육, 내부직원 공감대 행사 등을 통해 성실납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2일부터 7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해 모범납세자의 사진을 세무서 게시판과 국세청, 지방청,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모범납세자 및 덕망 있는 인사를 일일 명예세무서장,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한다. 또 3일부터 2주간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경품을 걸고 대한민국 세미래 퀴즈, 세금풍선 터뜨리기, 세금배경 파이프라인 연결 등의 게임을 진행하며 세금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국세청 직원이 일일세금교사로 학교를 찾아가는 방문 교육과 학생들의 세무서 초청 견학 등 체험 세금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 코비의 투톤 컬러와 옆면의 사선 라인 등 독특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캔디핑크, 라임그린, 블루블랙의 선명한 팝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날마다 그날의 운세를 알려 주는 ‘투데이 포춘 아이콘’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총 31가지의 아이콘과 메시지를 통해 하루의 행운을 알아보는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세대들을 겨냥한 다양한 사용자 환경(UI)도 눈에 띈다. 동화책을 보는 듯한 예쁜 아이콘으로 꾸며진 ‘일러스트 UI’, 단어장과 사전 등을 휴대폰 대기화면으로 설정해 휴대폰을 열 때마다 실시간으로 학습이 가능한 ‘학습지원 UI’ 등을 탑재했다. 이외에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IBK기업은행은 2일 녹색 부동산 보유 고객을 우대하는 ‘IBK 녹색부동산담보대출’을 1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녹색 부동산’은 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건축물 중에서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부동산과 친환경건축물 인증 부동산, 주택성능등급 부동산 등을 말한다. 기업은행은 에너지관리공단의 녹색부동산 현황 자료를 토대로 대출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녹색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해주고 녹색부동산 인증등급에 따라 최대 1.0%포인트까지 금리도 우대해주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또 대출금의 10%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추가 신용대출도 제공키로 했다.
직장인들이 입사후 대리, 과장, 부장을 거쳐 최고 간부층인 임원이 되기까지 평균 19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공동으로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직장인 승진기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사 후 대리가 되기 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3년5개월, 과장급 8년, 차장급 12년3개월, 부장급 13년9개월, 임원 19년1개월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대리급으로 승진하는데 평균 3년8개월, 중소기업은 3년3개월이 각각 소요됐다. 과장급까지 걸리는 기간은 대기업이 11년2개월, 중소기업 6년7개월 이었으며 차장급은 대기업 15년3개월, 중소기업 10년1개월로 5년2개월로 조사됐다. 또 부장급은 각각 17년6개월과 11년8개월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일찍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남성은 대리 3년2개월, 과장 8년4개월, 부장 14년2개월, 임원 19년7개월로 집계됐다. 반면 여성은 각각 3년7개월, 7년1개월, 13년2개월, 16년2개월로 조사돼 고위직으로 갈수록 남성보다 진급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