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김준호 본무장은 지난달 28일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기도 제 2청 비상대책상황실 및 제 2 가축위생연구소 등 방역현장을 방문해 방역관계자들을 위로한 뒤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김준호 본부장은 “모두가 합심해 구제역이 조기종식 되고,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농협 또한 구제역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본부 및 회원축협을 중심으로 구제역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해 방역상황점검, 농가전화예찰, 소독약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발생지역 인근조합에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 방역자재를 긴급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달 7일 포천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발생 상황전파 및 방역을 지원하는 방역지원반, 축산물 가격동향 ??수매를 관리하는 유통지원반, 축산물 소비촉진 및 소비홍보를 담당하는 협력지원반으로 구성된 비상방역 상활실 체제를 구축, 인력과 방역자재를 지원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총 1조원 한도로 ‘내고장기업대출’을 한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특별펀드 1조원을 조성해, 비수도권 지역 중소기업대출에 6,000억원(수도권 4000억원)을 우선 배정해 지방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은 신용등급 BB+ 이상 기업이나 본사나 공장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이며 최대 0.5%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최장 5년, 시설자금 최장 15년이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금리감면권을 일부 초과하더라도 승인을 생략하고 영업점장이 전결토록 했다. 또 공장이나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담보인정비율을 5% 상향, 공장을 담보로 한 대출한도를 우대해 주기로 했다.
Q. 1년 후 결혼… 잉여자금 활용 어떻게? 직장 3년차 32세 직장인 남성입니다. 재테크를 위해 가계부도 쓰고, 다른 사람들의 글도 자주 보는 편입니다. 현재 수입은 세후 월 250만원 정도며 만능청약 10만원, 장마저축 10만원, 적립식 펀드 20만원, 적금 40만원을 불입중입니다. 자산으로는 전세보증금 4천500만원, 적금 1천만원(1월만기), 불입중지중인 펀드 210만원, CMA 180만원 정도가 있습니다. 또 연금보험 25만원,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10만원, 실비보험 1만6천원을 납입 중입니다. 이외에 교통비 및 식비 31만원, 용돈 20만원, 기타 생활비 50만원을 소비하고 있으며 잉여자금은 CMA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내년 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단기 목표는 전세자금 7천만원, 중기 목표는 내집마련 입니다. 우선 이달 만기되는 적금 1천만원과 적금 만기로 생기는 매월 40만원씩의 잉여자금, 2012년까지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수 있는 장마저축 활용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A. 가계부를 쓰고 있고, 다른 사람들의 글도 챙겨보고 있다면 재테크에 임하는 습관은 아주 잘 만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재테크는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바탕
한국은행은 28일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최근 2천3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업황 기업경기실적지수(BIS)는 지난 2002년 4분기(96)이후 가장 높은 93을 기록했고 지난해 12월보다는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43까지 떨어진 업황 BIS는 10월 92까지 상승했다가 11월과 12월 89로 주춤 했지만 이번에 반등했다. 다음 달 업황 전망 BIS도 92로 1월 전망보다 2포인트 올라 2개월째 상승했다. 인력의 과부족과 관련한 인력시장 BIS는 93포인트로 지난해 12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이 수치는 100이하로 내려 갈수록 인력부족을 느끼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반면 대기업은 인력사정 BIS가 97에서 99로 높아진 반면 중소기업은 93에서 91로 내려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인력 수요가 다르게 나타났다. 매출 BIS는 6포인트 오른 108을 기록한 가운데 수출은 5, 내수판매는 7포인트 각각 올랐다. 또한 생산, 신규 수주 가동률 BIS도 6~8포인트씩 올랐다. 설비투자 실행 BIS는 98에서 3포인트 오른 101로 당초 계획보
올 초부터 시작된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배춧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28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값은 이날 지난주보다 평균 110원(5.6%) 이상 오른 2천80원을 기록했다. 배추는 작년 말부터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소폭 올랐고 올 초 폭설과 한파 이후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편 대파는 한 단에 지난주보다 120원(6.9%) 내린 1천630원에 판매 됐고, 무와 양파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출하량이 늘어난 감자의 경우 ㎏당 200원(4.5%) 떨어진 4천200원을 기록했지만 고구맛값은 ㎏당 2천93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삼성전자가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7일 소비자 시장조사기관 GfK 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오프라인 판매 기준)에 따르면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는 지난해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36.7%, 수량 기준 36.9%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김치냉장고 시장을 석권했다. 특히 스탠드형 제품의 경우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42.1%, 판매수량 기준 점유율 40.6%를 달성해 전체 시장 뿐만 아니라 스탠드형 시장에서도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는 지난해 가을 성수기 시즌에 출시한 삼성 지펠 아삭 세잔느 화이트(모델명 ZRM316NWAQ)가 현재까지 총 4만7천대가 판매돼 스탠드 전체 판매량의 34%를 차지하면서 스탠드형 시장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의탁 상무는 “정확한 소비자 구매 패턴 분석과 시장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 결과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게 됐다”며 “2010년에는 김치맛을 더욱 맛있게 지켜 주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칸칸칸’ 기술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기업의 채용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의 ‘1000대기업 공채속보’ 서비스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한국투자증권, 서브원 등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해외영업, 자원개발 등 10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정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해외영업은 토익 800이상, 법무 경력직은 사법연수원 수료자, 경력직은 2년 이상 경력자에 한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분야별로 영어 및 제2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다음달 2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rp.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사업기획, 기업금융, 인프라 금융 등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국내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중국어 능력 상급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국내 4년제 대학 이상 유학생, 중국인, 국내 금융회사 관련 업종 근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truefriend.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서브원은 오는 31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serveone.co.kr)에서 FM, CC운영, 경영지원, CM,
주요 대기업들이 이번 설 명절에 법정 연휴기간(3일)보다 1~2일 더 쉬겠다고 발표한 반면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휴무일은 3일이 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가 평소 명절연휴에 고향을 방문하는 중소기업 직장인 8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설 연휴에 실제로 쉬는 날은 2.9일로 집계됐다. 짧은 연휴에도 평소처럼 고향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자는 84.6%였으며 짧은 연휴 고향방문에 대해 36.6%가 ‘특별한 대안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새벽(늦은밤)을 이용한다(23.0%), 대중교통을 이용한다(22.4%), 연차를 붙여 쓴다(14.9%) 순이었다. 고향으로 출발하는 시간은 12일이 48.5%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13일(27.8%), 14일(11.9%), 11일(11.1%), 15일(0.7%) 순이었다. 이번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직장인들은 대안으로 연휴 이전(후)에 고향을 방문한다(32.8%)를 주로 꼽았고, 인근 친척집에 모인다(10.9%), 역귀성을 한다(8.6%), 차례비(선물)를 더 드린다(7.0%)는 대답도 있었다. 그러나 특별안 대안은 없다가 35.2%로 가장 많았다.
1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1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주식 등 자산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기준치(100)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가계 소비심리는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7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110으로 전월에 비해 5p 상승했다. 특히 생활형편전망CSI는 월 400만원대를 제외한 모든 소득계층에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5로 전월보다 3p 떨어졌고,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과 같은 115를 기록했다. 또 현재경기판단CSI는 107로 전월대비 3p 하락한 것에 비해 향후경기전망CSI는 122로 전월보다 2p 상승해 앞으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었다. 취업기회전망C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D 발광다이오드(LED) TV와 3D LCD TV용 240㎐ LCD 패널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독자적인 ‘트루(True) 240㎐’ 기술을 적용한 ‘3D 액티브 글래스(3D Active Glasses)’ 방식의 초고화질(Full HD)급 40인치, 46인치, 55인치 3D TV용 패널 6종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트루 240㎐’ 기술을 적용, 2D 영상을 비롯해 빠른 움직임의 3D 영상에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고화질의 영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1초에 240장의 영상을 표현해 주는 ‘트루 240㎐’ 기술을 적용하면 오른쪽 눈과 왼쪽 눈에 맞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표시하는 ‘3D 액티브 글래스’ 방식의 TV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입체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액정의 응답속도를 기존보다 20% 이상 향상시킨 4㎳ 이하로 구현, 오른쪽과 왼쪽 영상 간의 간섭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3D 액티브 글래스’는 안경의 왼쪽과 오른쪽 렌즈를 번갈아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