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가 국회의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강력히 규탄했다. 20일 전교조 경기지부는 국회 정문 앞에서 '교육 민영화 앞장서는 불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국정감사에 이르기까지 지난 3년간 학교현장의 목소리보다 시장 논리와 보여주기식 행정에 집착해왔다"며 "임태희 교육감 체제에서 경기도 교육정책은 공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나 교육 민영화와 현장 무시라는 두 축으로 심각하게 일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교육청의 AI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두고는 "불안정한 시스템과 잦은 접속 장애 등으로 수업을 방해하며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행정적 부담만 가중시켰다"며 "시스템 강제 가입과 과도한 사용 압박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애초 취지와 달리 졸업생의 실질적인 진로교육보다 단기 행정 실적 쌓기에 치중되며 교육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했다. 자율선택급식에 대해서는 "현재 500여 개 학교로 확대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책임감 있는 선택
경기·인천 지역은 구름이 많겠으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겠다. 2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낮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경기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17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4~15도 ▲성남 4~15도 ▲과천 3~15도 ▲안양 4~14도 ▲광명 4~15도 ▲군포 3~15도 ▲의왕 3~14도 ▲용인 4~15도 ▲오산 3~15도 ▲안성 4~16도 ▲이천 5~16도 ▲여주 5~16도다. ▲양평 6~17도 ▲하남 5~16도 ▲광주 4~15도 ▲파주 2~14도 ▲양주 2~14도 ▲고양 3~15도 ▲의정부 3~15도 ▲동두천 3~15도 ▲연천 3~14도 ▲포천 3~15도 ▲가평 5~16도 ▲남양주 4~16도 ▲구리 5~16도 ▲김포 4~14도 ▲부천 5~15도 ▲시흥 3~14도 ▲안산 3~15도 ▲화성 4~15도 ▲평택 4~15도다. ▲인천 4~14도 ▲서울 5~15도 ▲강화 3~13도 ▲백령도 8~11도 서울 4~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
수원교육지원청이 내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학생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능실종합사회복지관 2층 시청각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 학교 관계자 이해도 고취를 위한 위원연수 및 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사업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지닌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권리를 존중하며, 타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교육 체제를 실현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존 사업 경험이 있는 위원들이 참여해 현장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신규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방법 등을 논의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꼼꼼한 실행 계획과 세밀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학생 중심의 통합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수원교육지원청이 아주대학교와 함께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나섰다. 1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아주대학교 혜강관과 원천관에서 '2025 수원 고교-대학 연계 차세대 과학인재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캠프는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마련한 '고교-대학 연계 과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와 진행한 바 있다. 상·하반기 캠프 모두 수원의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캠프에는 수원 관내 고등학생 및 교사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첨단바이오 인재 캠프와 물리양자 인재 캠프의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첨단바이오 인재 캠프에서는 아주대학교 분자과학기술학과와 첨단바이오융합대학과 함께 ▲PCR을 이용한 DNA 증폭 및 유전자 검출 기법 ▲Bradford 검출법을 활용한 단백질 정량 방법 등 분자생물학 중심의 심화 실험을 진행했다. 물리양자 인재 캠프는 에너지시스템학과와 물리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현의 진동을 통한 파동의 특성 이해 ▲전자기 유도와 렌츠의 법칙 이해 등 물리 개념을 실험을 통해 심화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학과 협력한 실험 중심
국내 상위 20개 대기업 중 13곳이 민간 장애인 고용률 법정 기준(3.1%)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이학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상시근로자가 많은 20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민간의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에 미달했다. 국내에서 상시 근로자가 가장 많은 삼성전자는 작년 장애인 고용률이 1.95%로 의무고용률을 크게 밑돌았다. 삼성전자의 장애인 근로자는 작년 2453명(1.95%)이다. 의무고용률 법정 기준 3.1%를 적용하면 3905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020년 1.55%에서 2021년 1.58%, 2022년 1.60%, 2023년 1.83%, 2024년 1.95%로 해마다 개선되는 추세다. 그 다음으로 상시근로자가 많은 현대자동차는 고용이 늘었음에도 장애인 고용률이 5년 전보다 오히려 줄었다. 2020년까지만 해도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15%로 법정 기준을 충족했지만, 2022년 2.82%, 2023년 2.50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의 첫 대상인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 내신 성적이 작년 고1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종로학원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81개 고교(일반고 1693곳, 특목·자사고 88곳)의 올해 일반고 1학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과목 평균 점수는 70.1점으로, 지난해 고1 성적(67.1점) 대비 3.0점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6점, 경인권은 3.9점, 지방권은 2.7점 각각 상승했다.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74.0점)이다. 그 다음으로는 울산(73.3점), 부산(72.3점), 충북(72.2점)이 뒤를 이었다. 주요 5개 교과의 A등급(학업성취도 90% 이상) 평균 비율도 지난해 20.5%에서 23.7%로 3.2%p 올랐다. 서울권은 26.9%에서 29.4%로 2.5%p, 경인권은 16.9%에서 22.7%로 5.8%p, 비수도권은 20.9%에서 23.0%로 2.1%p가 각각 올랐다. 성적이 오른 이유는 올해부터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돼 상위권 학생이 많아졌고, 학교에서도 문제를 쉽게 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고1부터는 기존 내신 9등급제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부터 낮까지 경기북동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동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3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3~19도 ▲성남 12~19도 ▲과천 11~19도 ▲안양 13~19도 ▲광명 12~19도 ▲군포 12~19도 ▲의왕 11~19도 ▲용인 12~20도 ▲오산 12~20도 ▲안성 12~21도 ▲이천 12~20도 ▲여주 12~20도다. ▲양평 12~20도 ▲하남 12~19도 ▲광주 11~19도 ▲파주 10~17도 ▲양주 11~18도 ▲고양 11~19도 ▲의정부 11~19도 ▲동두천 11~18도 ▲연천 11~18도 ▲포천 11~18도 ▲가평 11~19도 ▲남양주 12~20도 ▲구리 12~19도 ▲김포 11~18도 ▲부천 13~19도 ▲시흥 11~19도 ▲안산 12~19도 ▲화성 12~20도 ▲평택 13~20도다. ▲인천 12~18도 ▲강화 10~17도 ▲백령도 11~14도 ▲서울 13~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겠다. 1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6~23도 ▲과천 16~23도 ▲안양 17~23도 ▲광명 18~24도 ▲군포 17~24도 ▲의왕 17~24도 ▲용인 15~23도 ▲오산 17~24도 ▲안성 17~23도 ▲이천 15~23도 ▲여주 16~23도다. ▲양평 16~23도 ▲하남 16~23도 ▲광주 15~22도 ▲파주 15~23도 ▲양주 15~23도 ▲고양 16~24도 ▲의정부 16~23도 ▲동두천 15~23도 ▲연천 15~23도 ▲포천 15~23도 ▲가평 15~22도 ▲남양주 16~23도 ▲구리 16~23도 ▲김포 16~24도 ▲부천 17~24도 ▲시흥 17~24도 ▲안산 16~24도 ▲화성 16~24도 ▲평택 17~24도다. ▲인천 17~23도 ▲강화 15~23도 ▲백령도 16~21도 ▲서울 17~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교통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경기도새마을회와 손잡았다. 15일 공단 경기남부본부는 경기도새마을회와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 경기남부본부와 경기도새마을회가 경기도 관내 교통사고 예방 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홍보 협업사업을 공동 발굴·추진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도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자료 제작·배포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자율 참여형 교통안전 활동 발굴 및 우수사례 공유·홍보 ▲교통안전캠페인 공동 추진 및 홍보물품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자체·교통봉사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가 경기도 전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효열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새마을회의 폭넓은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오늘도 무사고’ 교통안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
수원교육지원청이 인성과 세계 시민 의식을 기르는 '수마일'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코트야드메리어트 수원에서 '2025 수마일 인성·세계시민교육 사례 나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마일'은 "수원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마음이 함께 일렁이게 만든다"는 말을 줄여 만든 수원 인성·세계시민교육 브랜드로, '나·너·우리'를 알아가고 맺어가며 함께 성장하고 웃는 수원교육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초·중등 교원 12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인성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수원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연수는 초등과 중등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초등 부문에서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글로컬 시민교육 사례가, 중등 부문에서는 학교 인성브랜드 기반 인성교육 실천, 소통·행복·성장 프로젝트, 지속가능발전(SDGs) 기반 세계시민교육 사례 등이 공유됐다. 참석 교사들은 발표 후 질의응답과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인성·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각 학교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배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