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프로배구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팀이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를 대비한 첫 담금질을 했다. 박미희 인천 흥국생명 감독이 이끄는 여자 드림팀 선수들을 2일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흥국생명 연습체육관에서 첫 훈련을 했다. 오는 5일과 7일 열리는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 참가 전 국내 첫 훈련이자 마지막 훈련이다. 지난달 30일 대회 참가와 관련한 오리엔테이션을 했던 선수단은 3일 태국으로 건너가 5일과 7일 태국 올스타팀과 대결한다. 이날 훈련에는 전날 V리그 시상식에서 만장일치로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이재영(흥국생명)과 이재영과 MVP를 다퉜던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 등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15명이 참가했다. 드림팀 선수(16명) 중 가족과 해외여행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한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만 빠졌다. 선수들은 오후 2시부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리시브와 스파이크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주 전까지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던 흥국생명의 레프트 이재영, 리베로 김해란, 세터 조송화와 도로공사의 레프트 박정아, 문정원, 센터 배유나는 피로가 쌓였음에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반면 정규리그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아이슬란드와의 국내 A매치를 준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를 나흘 앞두고 ‘완전체’를 갖추고 훈련을 이어갔다. 소속팀 일정으로 동료들보다 합류가 다소 늦어진 해외파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나흘째 소집 훈련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소집했으나 외국 리거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합류한 가운데 훈련이 진행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일본 고베 아이낙 소속인 이민아는 1일 도착해 그날 오후부터 대표팀 일정에 참여했고,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에서 뛰는 지소연(첼시)과 조소현(웨스트햄)은 1일 오후 늦게 도착해 동료들과 합류했다. 다만 세 선수는 소속팀 경기를 뛰고 이동한 터라 피로도 등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고 가벼운 걷기 등으로 몸을 풀었다. 이날 훈련은 패스와 볼 빼앗기, 트래핑 등 기술 훈련은 물론 미니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대표팀은 4일까지 파주에서 훈련하고, 5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공식 훈련을 치른 뒤 6일 아이슬란드와 격돌한다. /연합뉴스
풀타임 메이저리거에 도전하는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후 3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뽑아내며 입지를 굳혀갔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313(16타수 5안타)로 올랐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채드 베티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설욕했다. 최지만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베티스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콜로라도는 좌타자 최지만을 상대로 내야수들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옮겼으나 최지만의 타구는 보란 듯이 수비 시프트를 뚫었다. 최지만은 후속 타자 브랜던 라우의 좌월 투런 홈런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5회말 2사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7
올림픽 메달 획득만큼 어렵다는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3일 시작된다. 국내대회에서 기준 이상의 성적을 낸 남녀 시니어(2004년 7월 1일 이전 출생) 선수 110명은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대표팀 발탁 과정은 험난하다. 선수들은 먼저 남녀 24명을 뽑는 1차 선발전부터 통과해야 한다. 1차 선발전은 500m와 1천m, 1천500m, 3천m 슈퍼파이널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되는데,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이 점수로 1차 대회 통과 선수를 뽑는다. 남녀 상위 각각 24명의 선수에게만 2차 대회 진출권을 준다. 이렇게 모인 남녀 각 24명의 선수는 6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2차 선발전에선 남녀 각 7명의 선수를 뽑는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남녀 각 8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미 남녀 한 자리씩은 임효준(고양시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이 차지했다. 임효준은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우승했고,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두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가 올 시즌 첫 2루타를 생산했다. 강정호는 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286(7타수 2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는 1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와 맞섰는데, 볼 3개를 내리 골라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풀카운트에서 친공이 유격수 땅볼로 연결되면서 타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아웃됐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초에 두 번째 타석 기회를 잡았다. 1사 1루에서 그레이와 다시 맞대결을 펼쳤는데, 볼 4개를 내리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선두타자로 나선 7회초엔 로버트 스티븐슨에게 삼진으로 잡혔다. 안타는 5-0으로 앞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나왔다. 1사에서 자레드 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개막전에서 빼어난 투구를 펼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에 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는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를 찍었고, 삼진은 8개나 잡았다. 무엇보다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는 게 의미 있다. 류현진은 5차례 시범경기를 포함해 올해 던진 6차례 실전 경기에서 단 한 개의 4구도 허락하지 않았다. 몸의 균형이 잘 잡혀있어 고도의 제구력을 뽐내고 있다는 의미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피안타율은 0.185에 불과했다. 브랜던 벨트(0.200), 조 패닉(0.167·이상 상대타율) 등 대다수 주력 선수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주전 포수 버스터 포지와는 5타수 1안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포지는 최근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계속된 부진으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결장하기도 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달성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인비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는 지난해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투어 통산 19승을 거둬 20승에 1승만을 남겼다. 박인비가 20승 고지에 오르면 통산 25승을 따낸 박세리(42)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에서 2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17번 홀(파5)까지 하타오카와 13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박인비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5m 거리의 만만치 않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단독 1위가 됐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를 두 번(12/14)밖에 놓치지 않았고 퍼트 수도 26개만 기록했다. 한국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에서는 2017년 이미림, 2018년 지은희가 정상에 올랐고, 20
고질적인 무릎 통증에 시달렸던 남자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의 세터 이민규(27)가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다. OK저축은행은 31일 “이민규 선수가 주중에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면서 “연골의 손상된 부분을 정리해주는 수술이었고, 재활에 2∼3개월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민규는 오는 10월 개막 예정인 2019~2020시즌에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나설 전망이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한 이민규는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뛰었고, 정확하고 빠른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이민규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를 치르느라 무릎 통증으로 고생했지만 수술을 선택해 새 시즌에는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