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36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무패 우승’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7~2018 라리가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5-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성적은 27승 9패(승점 90점)가 됐다.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지난달 일찌감치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이제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남은 경기는 리그 16위 레반테, 11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두 경기다. 앞서 7일 무패 우승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를 2-2 무승부로 마치면서,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무패 우승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2018 툴롱컵 출전을 앞둔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에 이강인(발렌시아)과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등 국내외 정예 멤버들이 총동원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툴롱컵을 앞두고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 20명의 명단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달 수원JS컵에서 소속팀의 반대로 차출되지 못한 이강인과 김정민(리퍼링)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유럽파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은 부상 탓에 이번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영욱과 전세진, 오세훈(울산)도 포함됐고, 수원 JS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엄원상(아주대), 골키퍼 민성준(고려대), 박지민(매탄고·사진)도 다시 한번 발탁됐다. 박태준(성남)은 K리그2(2부 리그) 일정 탓에 소집되지 못했다. 정정용 감독은 “내년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볼 기회”라며 “강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U-19 대표팀은 20일 인천에서 소집돼 훈련한 후 23일 출국한다. 유럽파 4명은 현지에서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임시 마무리투수 후보로 부상한 오승환(36)이 세이브 상황에 등판하지는 않았지만, 1이닝을 공 7개로 완벽히 틀어막는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 오승환은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홈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2로 밀린 6회초에 등판, 1이닝 동안 안타를 내주지 않고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7개의 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첫 상대 라이언 힐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마이크 주니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다음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1-2가 이어진 7회초에는 존 옥스퍼드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76에서 1.65로 더 내려갔다. 토론토는 현재 마무리투수 공백 상태다. 기존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전열에서 제외됐다. 오승환은 올 시즌 1세이브 등 메이저리그 통산 40세이브를 기록 중이어서 유력한 임시 마무리도 꼽히고 있다. 이후 토론토는 8회말 2루타 4개와 안타 2개를 폭발하며 4점을 대량 획득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에 도전해 나선 도발자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북한 당국과 매체들이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는 국가와 개인들을 위협할 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으로, 여기서 ‘최고 존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가리킨다. 한마디로 김정은 위원장이 ‘이 세상 모든 존엄과 권위의 최상위에 있는 존재’라는 뜻으로, 북한에서 김 위원장은 신(神)과 같은 반열에 놓여있다. 하지만 최근 적극적인 대외 행보에 나서고 있는 북한의 ‘최고 존엄’인 김정은 위원장이 상대국 지도자들을 향해 깍듯한 경어체를 사용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김정은 위원장은 8일 중국 다롄(大連)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감사 서한에서 “경애하는 습근평(시진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우리를 따뜻이 맞이하고 성심성의로 환대하여준 경애하는 습근평 동지께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경애하는 습근평 동지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최고지도자에게만 ‘경애하는’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왔다.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이번처럼 최고의 경어체인 ‘
문재인 대통령,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9일 일본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4·27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선언에 대한 3국의 지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이후 북핵 문제 해결의 중대 관문으로 꼽히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통령의 ‘중재역’ 행보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당일치기’로 이날 오전 일본을 찾은 문 대통령은 오전에는 도쿄 영빈관 내각부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회의 직후 아베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및 오찬회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에는 리 총리와 도쿄의 한 호텔에서 만나는 등 쉴 틈 없는 연쇄회담을 소화했다. 가장 먼저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세 정상은 4·27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하는 ‘특별성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세 정상은 특별성명에서 ▲ 판문점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한 것을 환영하고 ▲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며 ▲ 남북정상회담 성공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도록 3국이 공동 노력
약 40일 만에 재차 열린 북중정상회담과 미 국무장관의 방북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꿈틀대는 가운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 미국 방문 길에 올랐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12일까지인 방미 기간 이 본부장은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 미 행정부 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본부장은 북미정상회담 관련 미국 측 실무 책임자인 손턴 대행 및 포틴저 보좌관과의 협의를 통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4·2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판문점 선언’(남북정상회담 합의)의 이행을 위한 양국 간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7∼8일 2차 방중 및 북중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 김 위원장이 비핵화 조건으로 거론했다는 ‘유관 부문의 대북 적대시 정책 제거’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24일∼6월 10일까지 잇달아 열려 AG전초전 각국 정상급 선수 파견 女 전지희 양하은 서효원 김지호 ‘귀화 7년’ 규정 채운 최효주 男 정영식 장우진 이상수 등 5명 北, 6월 평양오픈 한국 초청 가능성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27년 만의 여자 ‘남북 단일팀’을 재현했던 탁구대표팀이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험 무대인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대회에 출격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주축을 이룬 한국은 홍콩오픈(5월 24∼27일)과 중국오픈(5월 31일∼6월 3일, 중국 선전), 일본오픈(6월 8∼10일, 일본 기타큐슈)에 차례로 참가한다. 1주 간격으로 열리는 홍콩·중국·일본오픈은 아시안게임 전초전이다. 중국과 일본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파견하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남녀 단식의 메달 색깔을 점쳐볼 수 있다. 한국은 스웨덴 세계선수권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남녀 대표팀의 주축을 이뤘다.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의 남북 단일팀을 이뤄 동메달을 수확한 여자대표팀은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해 양하은(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김지호, 최효주(이상 삼성생명) 등 5명이 참가한다. 세계선수권 멤버 중 유은총(
1986 멕시코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박창선이 역사적인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골을 터뜨린 이후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31경기에서 모두 31골을 넣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대한축구협회가 9일 정리한 대표팀의 월드컵 득점 기록에 따르면 31골을 합작한 선수들은 모두 22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은 넣은 선수는 안정환과 박지성으로, 세 골씩을 넣었다.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한 차례씩 상대팀 골망을 갈랐다. 월드컵 세 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올린 선수는 아시아에서 박지성뿐이다. 박지성은 대표팀 가운데 월드컵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갖고 있다.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득점 당시 박지성의 나이는 21세 4개월이었다. 최고령 득점자는 한일월드컵 폴란드전에서 33세 11개월의 나이에 득점한 황선홍이다. 유상철은 유일하게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1998 프랑스월드컵의 마지막 벨기에전에서 득점한 데 이어 4년 후 첫 경기인 폴란드전에서 골을 넣었다. 한 대회에서 연속골을 넣거나,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는 아직 없다. 31골 가운데 최단 시간에 나온 골은 이정수가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여자대표팀 선수와 코치진에 총 1억8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포상금 1억8천만원은 기존 축구협회가 책정한 예산에 정몽규 회장이 사비를 보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표팀 주장 조소현(노르웨이 아발드네스)과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이민아(일본 고베 아이낙)를 포함한 대표 선수 23명은 균일하게 1인당 6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포상금 600만원은 2015년 캐나다 월드컵 진출로 받았던 300만원보다 배가 많은 액수다. 2015년 캐나다 월드컵 당시에 선수들은 한국이 16강까지 진출하면서 상금을 포함해 1인당 총 1천500만원을 수령했다. 여자대표팀은 내년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면 추가로 포상금을 챙긴다./연합뉴스
사상 처음으로 월드챔피언십 무대에 오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라트비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덴마크 헤르닝의 유스케 뱅크 복슨 링크에서 열린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 B조 3차전에서 라트비아에 0-5(0-2 0-1 0-2)로 졌다. 앞서 1∼2차전에서 핀란드(4위), 캐나다(1위)에 각각 1-8, 0-10으로 패한 한국(18위)은 우리보다 세계 랭킹이 5계단 높은 라트비아(13위)와 맞섰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핀란드, 캐나다와 비교하면 해볼 만한 상대로 여겼고, 실제로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3전 전패로 B조 최하위(8위)에 머물렀다. 세계 2위 리그인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NHL)에서 11명을 차출한 라트비아는 1승 1연장승 1패(승점 5)를 기록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8분 27초에 숏핸디드(우리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잘 버텨냈다. 하지만 11분 46초에 라인 교체 과정에서 허무하게 실점했다. 긴츠 메이야가 우리 수비 조직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