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는 오는 23∼26일 평양에서 6·15 남북공동행사와 각계 교류 등에 대한 민간 차원의 논의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남측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남측위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판문점 선언 이행과 당면한 6·15민족공동행사, 각계 교류 등에 대한 민간 차원의 논의를 위해 6·15 남·북·해외위원장 회의의 5월 개최를 북측, 해외 측에 제안했다”며 “최근 6·15북측위원회로부터 5월 23∼26일 평양에서 개최했으면 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문점선언 이행의 추세 속에서 민간교류 역시 다방면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가운데 6·15남북해외 위원장 회의가 잘 성사되도록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간 분야에서 나온 이번 북측의 회신은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판문점 선언’ 발표 이후 나온 북한의 첫 조치로, 북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꽉 막혔던 남북민간교류가 재개될지 주목된다. 최은아 남측위 사무처장은 “판문점선언에서 다방면의 교류협력이 언급됨에 따라 남측위는 본격적인 각계 교류와 이행 사
정부가 '철도의 날'을 9월18일에서 6월28일로 변경한다. 정부는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열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기존 철도의 날은 한반도 침탈을 목적으로 건설한 경인선 개통일(1899년 9월18일)을 기념하고자 일제 강점기인 1937년 지정됐기에 일제 잔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정부는 일제 잔재 청산과 민족 자주성 회복 차원에서 철도의 날을 우리나라 최초 철도국 창설일(1894년 6월28일)인 6월28일로 변경한다. 정부는 또 통신사들이 저가 요금제에 대한 개선을 기피함에 따라 저소득 고령층의 통신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초연금 수급자의 통신비를 감면해주도록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과 일본의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며 “북일관계가 정상화하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일본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한·미·일 공조,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을 위한 북일관계 정상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북일관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과거 문제 청산에 기반을 둔 북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고, 김 위원장도 언제든 일본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은 물론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앞으로의 여정에서 일본의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안인지 잘 알고 있다.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도 다시 한 번 직접 얘기했다“며 ”일본 정부와 함께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정상회담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준비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엿새 앞두고 월드컵에 데려갈 태극전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 뒤 ‘월드컵 개막 3주 전 월요일’인 2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선수들을 소집한다. 신 감독은 월드컵 엔트리 구상을 90% 이상 마친 가운데 막판 고민은 소집 명단을 월드컵 최종 엔트리 제출 인원(23명)으로 할지 아니면 23명에 더해 2∼3명을 추가로 선발할지 여부다. 지난 3월 24일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된 김진수와 지난 2일 대구FC와 경기 때 오른쪽 정강이뼈에 금이 간 김민재(이상 전북)가 재활 중이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대표팀에서 왼쪽 풀백 주전을 맡아왔던 김진수와 중앙수비를 책임졌던 김민재를 완벽하게 회복되기 전이라도 소집 명단에 넣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최근 대표팀 의무팀으로부터 두 선수의 재활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체크하는 이유다. 더욱이 28일 온두라스(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에서 부상 선수가
SK텔레콤이 지난달 6일 발생한 통신장애 보상액을 가입자별로 공지했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통신장애 보상액은 전날부터 ‘T월드’ 홈페이지 요금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서비스요금 중 ‘통신서비스 장애 보상’ 항목으로 표기된다. 9일부터 발송되는 4월 요금 명세서에서도 보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 보상 대상자는 약 730만명으로, 각종 할인액을 뺀 실납부 월정액의 이틀 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받는다. 금액으로 따지면 1인당 600∼7천300원이다. 보상액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4월분 요금에서 자동 공제된다. SK텔레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6일 통신장애는 오후 3시 17분부터 5시 48분까지 2시간 31분간 이어졌다. 이 시간 음성 통화가 ‘먹통’이 되면서 상당수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약관상 3시간 이상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고객이 보상 대상이지만, SK텔레콤은 이와 관계없이 장애 발생 후 서비스 불편을 겪은 모든 고객에게 보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8일 이상 근무한 건설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에 건설인용근로자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범위 확대에 대한 반대의견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6일 건설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가입대상 범위를 현행 20일 이상 근무에서 8일 이상 근로자로 확대하는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7월 1일 시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7월부터 건설일용직 노동자 40만명이 국민연금 사업장에 새로 가입해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계는 그러나 “건설일용근로자 복지혜택 확대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는 공감하지만 국민연금 가입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원천징수 거부 증가, 홍보 부족으로 인한 현장 적용 과정의 혼란 등에 따른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건설일용근로자의 경우 대부분 업체와 일당제로 단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근로
소상공인들이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 업종별,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단체 대표들의 참여하에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촉구하고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4월 임시국회 내 특별법 처리를 염원했으나 정쟁만을 앞세우는 국회에 의해 무산됐다”며 “국회는 하루빨리 5월 임시국회 일정을 수립하고, 적합업종 특별법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6월 말로 다가온 적합업종 지정 만료 후 하루의 공백만 있어도 대기업들이 벌떼처럼 소상공인 업종을 침탈할 것”이라며 “국회는 특별법을 통해 공정한 적합업종심의위원회를 구성, 적합업종 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의대회에서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즉시 처리 외에도 카드수수료 단체협상권 보장,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현실에 기반을 둔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 소상공인 생존권 문제와 관련된 현안들을 국회에 요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