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8일(현지시간) 그리스 로도스 섬 해변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에서 금 6개, 은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비치 종목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시켰고, 두 번째인 올해 대회는 25일부터 나흘간 로도스 섬 노티칼 클럽의 야외수영장을 개조한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복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민소매, 타이츠, 짧은 바지, 스포츠 선글라스 착용이 허용됐다. 남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자는 탱크톱을 입는 것도 가능했다. 한국은 기술격파 부문의 자유격파, 회전차기, 점프 멀티플킥, 높이차기 종목에서 김민송(백석대), 장종필(가천대), 서재원(중원대), 박승진(용인대)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리스타일 다이내믹킥 부문에서는 이찬민(가천대)과 최한나가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했다. 총 18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기술격파 부문에만 11명이 출전해 금 6개, 은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019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비치게임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기대하는 공격수 석현준(27·트루아)이 4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 축구대표팀 승선 희망을 이어갔다. 석현준은 29일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로브에서 열린 캉과의 2017~201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후반 39분 쐐기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의 득점은 지난해 12월 10일 AS모나코전에서 멀티 골을 넣은 이후 140일 만이다. 지난해 8월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프랑스 리그앙 트루아로 임대된 석현준은 올 시즌 정규리그 23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했고, 이날 득점으로 시즌 6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2016년 10월 6일 카타르와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끝으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석현준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11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작년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신태용 감독 취임 후에는 한 번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석현준은 다음 달 14일 발표되는 러시아 월드컵 소집 명단에 이름이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신태용호의 공격진에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등이 활약하고 있어 대
토론토戰 지명타자 선발출전 ‘3-3’기록 시즌 첫·통산 20번째 텍사스, 7-4 승 이끌어 3연승 오승환, 1이닝 1피홈런 2탈삼진 한타석 차이 추와 맞대결 안해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0.233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하루 만에 0.250(108타수 27안타)까지 반등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4회초 행운의 2루타가 터진 덕분에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사 2, 3루에 타석에 등장, 상대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의 3구를 때려 좌중간 방향으로 타구를 보냈다. 이때 토론토 좌익수 커티스 그랜더슨과 중견수 케빈 필라 사이에 콜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서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와 건배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1면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사진 등과 양 정상의 첫만남 관련 기사를 대대적으로 게재했다.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환송공연 ‘봄이 온다’가 펼쳐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에서 남북공동 기념식수를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시가 3억5천만 원 상당의 금괴 7개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반입경로 확인에 나섰다. 2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 쓰레기통에서 1㎏짜리 금괴 7개가 발견돼 세관에 인계됐다. 세관 관계자는 "일단 금괴를 분실물로 보고 보관하고 있다"며 "금괴가 반입된 경로를 추적해 관세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남북은 27일 올해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3개 항으로 구성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 따르면 남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선언은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남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 목표를 확인하고,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정상회담에서 개성에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데에 합의했다. 또 8·15 광복절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선언에서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 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정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해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며 "당면해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q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판문점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는 오늘 오후 6시 15분께 판문점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리 여사는 정상회담장이 있는 평화의 집에서 환담하고 나서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리 여사가 환담을 하고 만찬에 참석하기로 함으로써 이는 역사 속에 남북 정상의 부인 간 첫 만남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00년 당시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2007년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모두 그런 만남 없이 북한의 여성계 대표 등을 만났을 뿐이다. 당시 김, 노 전 대통령의 대화 상대였던 김정일의 사실상 네번째 부인 김옥은 김정일의 중국·러시아 방문에 동행하기도 했으나 공식 배우자 자격은 아니었고 북한 매체에도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래 북한은 최고지도자의 배우자로서 리설주의 존재와 역할을 부각하기 시작했다. 리설주는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의 각종 공개 일정을 수행한 데 이어, 집권 후 첫 외국 방문이었던 지난달 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역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썼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담 장소인 남측 ‘평화의 집’에 도착, 1층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후 같은 층에 있는 접견실로 이동해 잠시 사전환담을 하고, 2층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해 오전 10시30분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명록 서명대는 전통 ‘해주소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손님을 초대한 기쁨과 환영의 의미가 담겼으며, 방명록 의자는 길함을 상징하는 ‘길상 모양’으로 제작해, 좋은 일이 일어나길 기대하는 소망을 담았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평화와 번영, 북남관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그런 순간에서,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그런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현안 문제와 관심사에 대해 툭 터놓고 얘기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원점으로 돌아가고 이행하지 못하는 결과보다는 미래를 보며 지향성 있게 손잡고 걸어가는 계기가 되자”고 밝혔다. 그는 “정말 수시로 만나서 걸리는 문제를 풀어나가고 마음 합치고 의지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갖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평화번영, 북남관계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그런 순간에 이런 출발점에 서서 신호탄을 쏜다는 그런 맘을 가지고 여기 왔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정말 진지하게 솔직하게 이런 마음가짐으로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좋은 이야기를 하고 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걸 문 대통령 앞에도 말씀드리고 기자 여러분에게도 말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