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22일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이 역대 남북정상회담 모습 등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22일 오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벽면에 작업자들이 지방선거 슬로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동네’ 래핑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KT는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파크 야구장에서 LTE 드론레이싱 쇼케이스를 열고, 세계 최초로 LTE 모듈을 탑재한 레이싱 드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LTE 레이싱 드론은 기존 저주파 대역의 라디오 주파수 방식이 아닌 LTE 망을 통해 선수가 보는 시점의 영상을 제공해 문제점으로 꼽히던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쇼케이스에서는 국내 드론레이싱 상위 5위권 선수들이 직접 LTE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순서대로 통과하는 레이싱 과정을 시연했다. 선수가 보는 1인칭 시점 영상(FPV)은 위즈파크의 대형 전광판으로 송출돼 관람객이 함께 볼 수 있었다.KT는 향후 LTE를 5G 모듈로 대체해 5G 망으로 조종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할 계획이다. 쇼케이스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KT 5G 드론레이싱 리그’ 1회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드론레이싱 리그전이다. 리그전은 여러 차례 경기를 치러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회 대회에는 총 16명의 초청 선수가 참가했고, 전제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KT 5G 드론레이싱 리그는 9월까지 총 4회 진행된다. KT는 2회 리그 대회부터 사전 참가 신청을 통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가 보유 중인 대기업 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삼성생명에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할 방안을 찾으라는 경고다. 삼성증권 배당 사고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진입규제 개선방안은 2분기 중 발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위원장이 20일 간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금융 분야의 경제민주화 등 금융쇄신 과제를 당초 계획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금융회사의 대기업 계열사 주식소유 문제의 경우 관련 법률이 개정될 때까지 해당 금융회사가 아무런 개선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법 개정 이전이라도 금융회사가 단계·자발적 개선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금융권에서는 최 위원장의 이날 발언이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당은 금산분리 차원에서 보험사가 계열사 주식을 보유자산의 3%(시장가치 기준)까지만 보유하게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이 법이 통과되면 지분 8.27%를 보유한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상당 부분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
대규모 숲 조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수익도 창출하는 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림 분야 최초로 ‘새만금 방풍림 조성사업’과 ‘경북도청 천연 숲 조성사업’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한다고 22일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에 연간 정해진 배출권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 업체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 등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감축 실적을 인증받으면 온실가스 감축량을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신규 조림이나 식생 복구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숲 조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셈이다. 이번에 승인된 2개 사업은 30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축구장 면적(0.714㏊)의 35배 수준에 해당하는 총 25ha 부지에 나무를 심어 5천700t CO2(연간 190t 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 30년간 5천700t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 판매를 통한 예상 수익은 1억3천만 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조현민·조현아 두 딸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먼저 “제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과 대한항공 임직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조현민 전무에 대해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해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사장직 등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해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해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외부인사를 포함한 준법위원회를 구성해 유사 사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전 세계에서 모바일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내 손안의 정상회담’이 될 전망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브리핑에서 “언론과 전 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회담 관련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생중계 회담인 만큼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을 마련해 판문점 브리핑 및 고양 메인 프레스센터와 도라산 출입사무소 현장스튜디오를 위한 스마트 취재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회담 집중형 소통을 위해 이벤트성 오프라인 행사 대신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 자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표어 아래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전 세계에 확산하도록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담을 위해 국민의 바람을 사진·영상으로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와 평화 응원 릴레이 등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며 “정우성·윤균상·장근석·윤승아·김무열·김대명·테이 등이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고, 시민도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고 있어 회담 후에도 국민 의견을 모아 더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 및 공감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오는 27일로 예정된 2018 남북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북한이 핵실험장 폐기와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하면서 한반도 명운을 가를 최상위 의제인 비핵화 행로가 넓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핵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평화체제로의 전환은 북미 간 담판이 가를 것이지만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사전 정지작업의 성과에 따라 그 가능성은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올인’하는 이유다. 일단 상황은 낙관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남북미 3국 정상들의 입에서 매일 같이 긍정적 메시지가 흘러나오고 있다.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성사에도 ‘유리그릇’ 다루듯 상황을 관리해온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임박한 시점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 표명을 공식화하며 평화협정 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언론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에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고, 우리에게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북미 간 적극적인 대화 의지 속에서 회담을 준비하고 있고, 회담 성공을 위해 좋은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