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美 아비아라 골프클럽서 개막 전성기 ‘컴퓨터 퍼터’ 살아나 기대 그 다음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세계 1위 등 25위이내 중 19명 출전 유소연·박성현, 시즌 첫 우승 도전 지난 대회 챔프 이미림도 방어전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2주 연속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오를까. 박인비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KIA 클래식에 출전한다. KIA 클래식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바로 전 주에 열리지만 두 대회의 장소가 약 160㎞ 정도로 멀지 않은 데다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도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19명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불참했던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인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유소연(28)이 이번 대회를 통해 ‘ANA 인스퍼레이션 전초전’을 치른다. 박인비는 19일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19번 시드를 받고 2회전(64강)부터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정현의 2회전 상대는 질 시몽(72위·프랑스)-매슈 에브덴(76위·호주) 경기의 승자가 된다. 마이애미 오픈은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리며 마이애미 오픈은 지난주 끝난 BNP 파리바 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마스터스 1000등급 대회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으며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는 올해 BNP 파리바 오픈 8강이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는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 2번 시드는 마린 칠리치(3위·크로아티아)가 받았다. 지난주 BNP 파리바오픈 8강에서 페더러를 만났던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해야 페더러와 재대결할 수 있다. 계속 이겨 나갈 경우 8강에서 칠리치를 상대하게 된다. /연합뉴스
막판 영입 소냐 팀배구 적응위해 후위 빠지자 IBK에 첫판 내 줘 2차전 전진배치 16득점 맹활약 오늘 최종 3차전 “자신 있다”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라이트 황연주(32)는 ‘꽃사슴’이란 별명 외에도 ‘기록의 여왕’이라 불린다. V리그 출범 후 최초로 5천 득점을 돌파한 선수이며, 통산 5천257점으로 남녀 통틀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황연주는 최근 웜업 존을 달구는 시간이 길거나 소냐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후위로 빠지는 일이 잦았다. 정규리그 막판 엘리자베스 캠벨이 발목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부랴부랴 데려온 소냐 미키스코바의 적응이 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냐는 끝까지 적응하지 못했고, 화성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5득점에 그쳤다. 이도희 감독은 19일 2차전에서 과감하게 소냐를 포기했다. 대신 황연주를 전진 배치해 국내 선수로만 ‘거함’ IBK기업은행을 잡겠다고 나섰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황연주는 16득점을 올려 양효진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며 팀에 3-1 승리를 안겼다. 플레이오프를 1승 1패로 맞춘 현대건설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21일 화성체육관에서 최종 3차전을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취업비자 인터뷰를 마쳤다. 곧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오승환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20일 “오승환이 오늘 토론토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이미 캐나다 비자를 받은 오승환은 미국 취업비자를 받아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설 수 있다. 빠르면 21일에 취업비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토론토 홈 경기를 절반, 미국 방문 경기를 절반씩 치르는 토론토 선수들은 미국과 캐나다 비자를 모두 받아야 한다.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토론토와 계약했고, 다음날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에 차린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하지만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범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으로 구위만 가다듬었다. 토론토도, 오승환도 서두르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을 보낸 터라 리그 적응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또한, 팀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포수와도 호흡을 맞췄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인 2016년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맹활약했다. 2017년에는 1승 6패 20세이
소속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 나선 손흥민(26)의 몸값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리서치 회사인 CIES 옵저버토리는 20일 유럽 5대 리그 이적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대상으로 예상 이적료 등 가치 평가를 했다. 이 평가서에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9천40만 유로(약 1천194억원)로 조사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3천만 유로(397억원)를 기록했는데, 불과 3년 만에 몸값이 세 배 이상 뛰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대회에서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등 총 1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본인이 기록한 아시아 선수 유럽 5대 리그 한 시즌 최다 골(21) 기록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8위를 달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 랭킹 ‘톱10’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골잡이 에덴 아자르(첼시),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웨인 루니(에버턴),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시티), 알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99(2010=100)로 전달대비 0.4% 상승했다. 한파와 폭설, 설 명절 영향으로 오름폭이 컸던 농축산물은 무(84.2%), 수박(54.4%), 풋고추(53.7%), 닭고기(17.5%)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사진은 20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추를 고르는 시민./연합뉴스
110억원대 뇌물과 35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22일 예정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20일 입장 자료를 통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검찰에서 입장을 충분히 밝힌 만큼 법원의 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에도 이와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박범석(45·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이 이 자리에 나오지 않으면 법원은 검찰의 수사 기록과 각종 증거자료를 토대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심문 자체를 안할 수도 있고, 검찰과 변호인만 가서 심문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절차는 법원이 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영장실질심사 포기는 검찰 단계에서 혐의를 강하게 다투지 않고 구속 가능성까지 감수하겠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정으로 받아들여진다. 아울러 향후 재판에 집중해 본격적으로
청와대가 2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을 들여다보면 노동권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 우선 현행 헌법이 근로자의 노동3권 행사 목적을 ‘근로조건 향상’으로 한정하고 있다면 정부개헌안은 그 범위를 ‘노동조건 개선과 권익보호’로 확대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단체행동권 강화가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다. 개헌안은 노동조건의 결정 과정에서 힘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노사 대등 결정의 원칙’을 명시하고 노동조건 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동자의 단체행동권을 명시했다. 노동학계에 따르면 단체행동권은 일반적으로 권익보호보다는 근로조건을 향상을 위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권익보호를 위해 단체행동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근로자들이 파업을 비롯한 단체행동에 나설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학계는 해석했다. 일부 노동학자들 사이에서는 임금·복리후생 등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구조조정과 인사불만이 있을 때도 합법적으로 단체행동에 나설 수 있는 빗장을 열어놓은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노동법 분야의 한 전문가는 “권익보호라는 개념이 얼핏 보기에는 애매모호할 수도 있지만, 예상외로 파장이 클 수 있다”면서 “경영계에서 강하게 반
성폭력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검찰에서 20시간 20분에 걸친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안 전 지사는 20일 오전 6시 20분께 서울서부지검을 나서면서 "성실히 조사에 응했다. 그 말씀만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에도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만 했고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안 전 지사는 전날 오전 10시 이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에 조사받으러 나왔다. 안 전 지사는 출석하면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법처리도 달게 받겠다"며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안 전 지사의 검찰 출석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9일에 이어 열흘 만이다. 그는 당시 사전 예고 없이 자진해서 검찰에 나와 9시간 30분가량 조사받았다. 검찰은 이날 안 전 지사에 대한 2차 조사와 두 고소인 조사, 압수수색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정부 국정과제인 자치분권을 총괄하는 임무를 개시했다. 이날 현판식은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으로 개정 공포되고, 위원회 명칭도 기존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자치분권위원회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현판식에는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을 비롯해 김순은 부위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과 나소열 자치분권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시대적 소명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현장과 주민 중심의 자치제도 개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위원회는 특별법 개정안이 명시한 풀뿌리 주민자치와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단위 주민자치기반 확대, 지자체 주민의견 수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장 중심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특별법에 규정된 지역별 협의회와 협력, 지원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한 권역별 순회 토크 등을 개최하고, 지역주민 소통창구인 주민제안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상반기 중으로 행안부가 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