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놓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의 선제골을 앞세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을 2-1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레알은 1, 2차전 합계 5-2로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년 연속 8강 진출이다. 호날두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6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며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꽂아넣었다. 지난 1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16강에서만 3골을 몰아넣으며 레알의 8강행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조별리그를 포함해 자신의 12번째 골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9경기 연속골(13골)이다. 레알은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26분 PSG 에딘손 카바니데 동점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9분 뒤 카세미루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공이 PSG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가 2-1 승리했다. 프랑스 리그앙의 자존심 PSG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0-1로 뒤진 후
후배 여성검사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현직 부장검사에게 검사 징계 중 가장 무거운 '해임'이 청구됐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7일 감찰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따라 피해자 2명을 강제추행한 김모(48)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 의견으로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검사는 올 1월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성을 상대로 강제적인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지난달 12일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에 긴급체포 됐다. 수사과정에서 김 부장검사가 또 다른 부하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다. 김 부장검사가 혐의를 모두 시인하면서 조사단은 지난달 21일 그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다른 검찰청에서 수사를 받는 피의자와 부적절한 교류를 하면서 사건 관련 조언을 하고, 이 피의자를 통해 차명으로 주식투자를 한 의혹을 받는 정모(50) 고검 검사에 대해서는 '면직' 의견으로 징계청구했다. 정 고검 검사의 비위는 재판에 넘겨질 정도로 중대한 사안은 아니어서 별도의 형사절차는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는 조만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두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고심 재판의 주심이 조희대 대법관으로 결정됐다. 대법원은 7일 이 부회장의 상고심 사건을 대법원 3부에 배당하고 조희대 대법관을 주심 대법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3부에는 조 대법관 외에 김창석, 김재형, 민유숙 대법관이 소속돼 있다. 대법원은 "대법원사건의 배당에 관한 내규에서 정한 원칙에 따라 전산으로 배당을 실시했고 주심 대법관이 배정됨에 따라 이 사건은 주심 대법관이 속한 제3부에 배당됐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당초 이 사건을 고영한 대법관 등이 속한 대법원 2부에 임시로 배정했었다. 앞서 2부 대법관 중 고영한·김소영 대법관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차 변호사와 함께 대법관을 지냈고, 권순일 대법관은 차 변호사가 법원행정처장으로 재직할 때 행정처 차장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다. 반면 3부 소속 대법관 중 차 변호사와 근무 경력이 겹치는 대법관은 김창석 대법관 한 명뿐이다. 한편 조 대법관은 삼성 및 이재용 부회장 관련 소송을 과거 맡은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조 대법관은 2007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사건'과 관
전국 법원장들이 모여 법원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성폭력 피해사실을 폭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각계로 확대되자 법원도 대책마련에 착수한 것이다. 대법원은 8일부터 9일까지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전국 법원장 간담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해마다 법원 정기인사 후 3월에 열리는 법원장 간담회는 새로 보임한 법원장과 기존 법원장들이 모여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작년 9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한 이후로는 처음 열리는 간담회다. 간담회를 주재하는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논의 주제로 ▲ 미투운동 관련, 법원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 ▲ 법관인사 이원화에 따른 고등법원 재판장 보임방식 ▲ 기획법관 운용 및 행정처와 일선 법원 사이의 소통방안 ▲ 법관 사무분담 등 4가지 안건을 제안했다. 그동안 간담회가 비교적 자유롭게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돼 온 만큼 다른 의제들이 추가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3차 조사를 담당하는 '특별조사단'의 조사활동이나 김 대법원장의 사법개혁 추진방향 등을 놓
검찰이 7일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83)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하는 등 이 전 대통령 직접 조사를 앞두고 막판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의원을 불러 그가 대선 직전인 2007년부터 기업 등 민간에서 거액의 불법자금을 받아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 등을 캐묻고 있다. 승용차에서 내려 휠체어를 탄 채 검찰 청사로 들어온 이 전 의원은 '이팔성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 '동생 이명박 전 대통령이 소환을 앞두고 있는데 심경이 어떠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향해 카메라 플래시가 연방 터지자 눈을 질끈 감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만사형통'(萬事兄通·모든 일이 형을 통한다), '상왕' 등의 말이 나올 정도로 실세로 통하던 이 전 의원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으로부터 대선자금·인사청탁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압수수색해 그가 2007년 10월 이 전 의원에게 8억원, 2007년 1
검찰이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경호처와 안전확보 등을 위한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7일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와 관련해 경호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사 당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주·부출입구 방호 문제를 비롯해 청사 안팎 통제와 이 전 대통령 동선상 시설물 안전 등 경호와 관련한 문제 전반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전두환·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모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맡아 대검 청사 10층 등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2013년 4월 중수부가 폐지되면서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는 처음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됐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준비하면서 1년 전 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 전례를 검토해 참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 조사장소 등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측에 1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소환 날짜를 검찰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여서 소환일이 조정될 여지도 있다.
남북은 다음 달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10여년 만이다.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하고 귀환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말했다. 또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대화가 지속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며 “이와 함께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차 자유한국당 전국여성대회 ‘여성과 자유한국당이 만드는 세상’에서 홍준표 대표 등 참석자들이 성폭력 희생자들의 폭로와 법적대응 등을 지지하는 ‘#me too #with you’ 캠페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응원을 위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슬로건 공모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 D-100일인 6일부터 18일까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와 축구대표팀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FootballTeam)을 통해 진행된다. 2002년 월드컵에는 ‘Be the Reds’, 2006년에는 ‘Reds go together’,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Reds, it’s on’ 등이 채택된 바 있다. 1등 당선자에게는 대표팀의 월드컵 첫 번째 경기인 6월 18일 스웨덴전 입장권 2매와 왕복 항공권 2장이 선물로 제공된다. 우수상 2명에게는 신태용 감독이 직접 사인한 새 국가대표팀 유니폼, 장려상 4명에게는 5월 열리는 대표팀 출정식 경기 입장권 2매가 제공된다. 당선작은 러시아 월드컵 D-50일인 내달 25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축구대표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이번 달 해체된다. KDB생명은 2016~2017시즌이 끝난 뒤인 지난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2017~2018시즌 이후로는 구단 운영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고, 올해 들어서도 한 차례 더 이와 같은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WKBL과 KDB생명은 팀 해체 및 리그 탈퇴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WKBL은 5개 구단으로 줄어들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WKBL은 우선 KDB생명을 인수할 기업을 찾을 때까지 연맹에서 구단을 위탁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한시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현재의 6개 구단 체제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불투명하다. WKBL 규정상 리그를 탈퇴하는 구단은 한 시즌 운영비를 내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금액으로 2018~2019시즌까지는 6개 구단으로 리그가 운영되지만 2019~2020시즌부터는 새 주인을 찾아야 한다.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는 처음에 5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다가 2000년 여름리그부터 KDB생명의 전신 금호생명이 창단하면서 6개 구단으로 늘었다. 이후 2012년 신세계가 팀을 해체했으나 같은 해 9월 하나금융그룹이 팀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