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더즈필드전서 시즌 14, 15호 골 전반 골기퍼까지 제치며 선취골 후반 케인 크로스 받아 헤더골 골감각 부활… 토트넘 2-0승 견인 英언론들 극찬 최우수선수 선정 스완지 기성용 1골 1도움 맹활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멀티 골을 터뜨리며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홈경기에 왼쪽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선취골을 터뜨린 뒤 후반 9분 추가 골까지 넣었다. 그는 올 시즌 15호 골, 리그 10호 골 고지를 밟았다.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손흥민은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외면받는 분위기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릭 라멜라에게 선발 자리를 수차례 빼앗겼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1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로치데일 전에서 2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하며 당당히 자신의 위치를 증명했다. 골 장면은 환상적이었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역습 기회에서 팀 동료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이후 빠른 스피드로 상대 페널티 지역을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랭킹 35위에서 31위로 네 계단 상승했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지난 2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35위에서 31위로 4계단 순위가 올라갔다. FIBA는 주요 대회가 끝난 뒤에 비정기적으로 세계랭킹을 발표하는데 이번에는 2019 FIBA 월드컵 지역 예선 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 맞춰 새로운 세계랭킹을 산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홍콩(78위)과 경기에서 93-72로 크게 이겼고, 뉴질랜드(38위)를 상대로는 84-93으로 졌다. 미국과 스페인이 1, 2위를 유지했고 프랑스가 3위로 올라가면서 세르비아가 4위로 내려섰다. 5위는 아르헨티나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호주가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란이 24위, 중국 28위, 필리핀 30위 순이었다. /연합뉴스
정현(29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164만2천795 달러) 3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에게 0-2(6-7 4-6)로 졌다.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했던 정현은 발바닥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2개 대회 연속 8강까지 오른 것에 만족하게 됐다. 정현은 당시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만났으나 발바닥 물집 때문에 2세트 도중 기권했다. 이후 치료와 재활로 인해 약 3주간 휴식기를 가진 정현은 지난주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델레이비치 오픈에서 3회전(8강)까지 오른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대회 8강 진출로 상금 4만4천420 달러(약 4천800만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한 정현은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26위 정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국 선수의 역대 최고 랭킹은 정현의 현재 순위인 29위다./연합뉴스
올해 8월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엔트리 구상을 시작한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경쟁국 전력을 살피고, 한국 선수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고자 일본으로 출국했다. 2일 출국한 선 감독은 3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호주의 평가전을 관람하며 일본 전력을 분석한 뒤 4일 다수 KBO리그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차린 오키나와로 건너갔다. 선 감독은 5일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6·7일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8일 SK 와이번스-한화의 평가전을 관전하며 국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한다. 선 감독은 5월 중 1차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이번 주 초반 주요 수사를 매듭짓고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중간 수사 결과를 정식으로 보고한다. 문 총장의 ‘결심’이 서면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정식 소환 통보를 하게 된다. 이르면 3월 중순쯤 이 전 대통령이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검찰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주 초반까지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주요 의혹 수사를 정리하고 수사 결과를 문 총장에게 보고한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르면 5∼6일쯤 문 총장을 찾아가 수사경과를 보고하고 이 전 대통령 조사 방식을 비롯한 향후 수사 계획에 관한 재가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에서는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소환해 해명을 들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이 상납한 특수활동비,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액 등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액만 100억원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일각에서 거론되는 방문 또는 서면조사 방식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사 다스는 물론, 17대 대선 당시 논란이 된 도곡동 땅 등 다수의 차명 재산을
마지막 사법시험 합격자들이 2일 사법연수원 입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법조인 교육에 들어갔다. 사법연수원(원장 성낙송)은 이날 오전 10시 고양시 연수원 대강당에서 49기 사법연수생들의 입소식을 열었다. 사법시험이 2017년을 끝으로 폐지됨에 따라 49기는 1971년 개원한 연수원의 마지막 연수생이 됐다. 사법연수원은 사시 체제에서 법조인 양성 교육의 관문 역할을 해왔으며 유일한 법관 연수·보수교육 기관으로 기능해왔다. 사시폐지 등 법조환경 변화에 따라 법관 연수 및 연구 기능 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마지막 사법시험 합격자는 모두 55명이다. 이들과 함께 이전 합격자 가운데 올해 입소하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61명이 입소한다. 사시 합격자 수는 계속 줄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53명이 감소했다. 성낙송 원장은 이번이 마지막 단체 입소식인 만큼 연수생 전원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법조인이 되고, 법률가로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진해야 한다"며 "사법 수요자의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법률지식과 실무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신의 논리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오랜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비자금과 차명재산 관리 등 의혹으로 재판에 남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지난 2일 이 국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및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국장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자신이 관리하던 입출금 장부 등을 파기한 혐의로 지난달 13일 긴급체포된 후 구속됐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측이 이 장부에 차명재산을 정리해 관리해온 것으로 의심한다. 이 국장도 체포 이후 이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국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2009년∼2013년 다스 자회사 홍은프레닝에서 10억8천만원, 2009년 다스 관계사 금강에서 8억원을 각각 횡령한 혐의를 확인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홍은프레닝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장악한 관계사 다온에 40억원 가량을 부당지원하게 한 배임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국장이 횡령 등으로 조성한 자금이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처럼 쓰인 것이 아닌지 의심해 구체적인 사용처 등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다스 실소유주 등 이 전 대통령 차명재산 의혹의 열쇠를 쥔 인물로 평
3월 들어 금융공기업 인사 속도가 빨라지면서 관피아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복수의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 KIC 사장은 사추위가 후보를 추천하면 기재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1천200억 달러 규모의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KIC는 지난해 9월 은성수 전 사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반년 가까이 수장 공백 상태다. 유력한 차기 KIC 사장으로 기재부 출신 최희남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 이사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IMF 이사를 맡고 있다. 채선병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 원장과 홍택기 전 KIC 리스크관리본부장(CRO)도 후보 명단에 등장한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는 지난달 기재부에서 퇴직한 최영록 전 기재부 세제실장이 주요 후보로 꼽힌다. 신보는 올해 1월 황록 전 이사장이 임기 1년 8개월을 남긴 상황에서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이때 이미 최 전 실장이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논란이다 .최 전 실장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김학범(58) 감독이 사령탑 선임 하루 만에 K리그 경기장을 찾아 ‘옥석 가리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 감독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의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개막전을 지켜봤다. ‘꽃샘추위’로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김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잘 보이는 미디어석에 홀로 자리를 잡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봤다. 경기 직전 김 감독은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려고 경기장을 찾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나설 연령대 선수들 가운데 특출한 선수가 많이 보이지 않는 게 걱정이라면 걱정”이라며 “대표팀 감독이 좋은 선수를 잘 찾아서 길러내야 한다. 그런 점은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K리그 무대에서 주전으로 뛸 기회가 적은 게 현실”이라며 “출전 시간을 많이 보장받았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멀티골 소식을 전한 황희찬(잘츠부르크)에 대해선 “팀에 보탬이 될 선수지만 아시안게임은 의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9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2주 연속 8강에 진출하며 ‘아시안 톱 랭커’ 자리를 넘보게 됐다. 정현은 1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ATP 투어 멕시코오픈 단식 2회전에서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123위·미국)를 1시간 6분 만에 2-0(6-3 6-1)으로 완파했다.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이번 대회 8강 진출 선수에게 주는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했다. 랭킹 포인트 1천497점으로 29위인 정현은 획득한 지 1년이 지나 잃을 점수가 없기 때문에 다음 주 랭킹 포인트 1천587점을 확보했다. 현재 아시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니시코리 게이(29·일본)로 26위다. 그는 랭킹 포인트 1천595점을 기록 중인데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45위·캐나다)에 1-2(7-6 3-6 1-6)로 져 탈락하는 바람에 랭킹 포인트를 추가할 수 없다. 이로써 정현은 설령 이 대회 8강에서 패한다고 하더라도 니시코리와 격차를 불과 8점 차이로 좁힐 수 있다. 만일 4강까지 오를 경우 다음 주 랭킹에서 니시코리를 제치고 ‘아시안 톱 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