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코스닥 전광판 앞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 장가중 한때 4% 넘게 급등한 영향으로 매수호가 정지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다시 한 번 쐐기 골을 배달하며 소속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에릭 라멜라의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뉴포트와의 32강전에서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한 데 이어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과 라멜라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기고 막차로 FA컵 16강에 합류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선 페르난도 요렌테, 무사 시소코, 라멜라와 공격진을 이뤄 뉴포트 공략에 나섰다. 토트넘이 전반 26분 행운의 상대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시소코의 슈팅이 뉴포트의 수비수 댄 버틀러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선을 잡은 토트넘은 전반 34분 추가 골을 뽑았고, 손흥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치고 들어간 뒤 문전으로 패스했고, 라멜라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2-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임무를 마치고 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으
미국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예측 시스템 페코타 프로젝션(PECOTA Projections)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매우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페코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 류현진(31)과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 텍사스와 입단 합의한 우완 불펜 오승환(36)이 2017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8일 페코타로 계산한 2018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류현진의 예상 성적은 21경기 선발 등판, 111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4.50이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9번만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17년 재기에 성공했다. 25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7을 올렸다. 류현진은 2018년 ‘더 나아진 성적’을 자신하지만, 페코타는 다소 부정적으로 봤다. 페코타는 류현진의 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WAR)도 0.1로 낮게 예상했다. 추신수의 전망도 밝지 않다. 페코타는 추신수가 지명타자와 우익수를 오가며 타율 0.257, 18홈런, 67타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WAR은 2.0이다. 추신수는 2017년
축구협, 女 국가대표 명단 발표 4월개최… 佛 월드컵 티켓 걸려 한국, 日·濠·베트남과 B조 편성 지소연 빠진 E-1챔프서 3전패 2연속 월드컵 본선행 견인 기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과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일본 고베 아이낙)가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 확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다음 달 포르투갈 알가르베컵 국제대회와 4월 아시안컵에 나설 대표선수 23명을 발표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멤버에는 예상대로 간판 골잡이 지소연이 포함됐다. 지소연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때는 참가하지 못했고, 한국은 일본, 북한, 중국에 모두 져 3전 전패로 최하위 부진을 겪었다. 이번 4월 아시안컵은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중요한 대회다. 이 대회에 나온 8개국 중 5개국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데, 한국은 일본, 호주, 베트남과 같은 B조에 편성됐다. A, B조 1, 2위가 월드컵에 직행하고, 각 조 3위는 5위 결정전을 벌여 마지막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가린다. 지소연은 한국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데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고다이라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두쿠르스 남 피겨 4회전 천-최고점수 하뉴 여 피겨 러 자기토바-메드베데바 라이벌과의 경쟁은 언제나 선수들의 승부욕과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는 라이벌들이 여럿 눈에 띈다. 먼저 3연패에 도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9·스포츠토토)와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는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 라이벌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여자 500m를 제패한 이상화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사상 두 번째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한다. ‘대기만성형’ 스프린터인 고다이라는 이상화가 무릎 통증으로 2016∼2017시즌부터 잠시 주춤하는 사이 급격하게 기록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고다이라가 이상화에게 모두 승리했지만, 최근 이상화가 서서히 격차를 줄이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어 올림픽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스켈레톤의 천재’ 윤성빈(24)에게 ‘스켈레톤의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라이벌이자 우상이다. 세계랭킹 1위의 윤성빈이 ‘홈 이점
쇼트트랙의 최민정(성남시청)이 개막을 하루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AFP통신은 7일(현지시간) “평창에서 빛날 주요 선수들”이라며 최민정과 스노보드의 클로이 김(미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네이선 천(미국) 등을 거론했다. AFP는 최민정에 대해 “첫 올림픽에 나서는 최민정은 쇼트트랙 500m, 1천m, 1천000m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며 “최민정이 3천m 계주 우승까지 돕는다면 안방 올림픽 4관왕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왕좌를 다투는 하뉴 유즈루(일본)와 네이선 천, 여자 싱글의 신성으로 떠오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도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이밖에 바이애슬론의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 알파인 스키의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 셰틸 얀스루드(노르웨이), 린지 본(미국), 미케일라 시프린(미국) 등이 평창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로 거명됐다. /연합뉴스
“작품·캐릭터 보고 출연 결정” “20년후 이미숙 40년 후 이순재 선생님처럼 독보적 배우 목표” “영화·드라마 프로듀싱도 도전” “처음에는 ‘주말극 왜 하느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죠.” 호평 속에 종영한 MBC TV 토요극 ‘돈꽃’에서 주인공 강필주를 연기한 배우 장혁(본명 정용준·42)은 8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같이 털어놨다. 장혁은 “전 마지막으로 주말극을 한 게 2000년 초반이다 보니 미니시리즈와 주말극의 차이를 잘 몰랐다”며 “제작비 등 여건의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저는 오로지 작품과 캐릭터만 봤다”고 말했다. ‘돈꽃’은 흔한 막장극의 소재로도 기존 주말극과 다른 촘촘한 연출을 보여주면서 호평받았다. “주말극이지만 스릴러 느낌과 빠른 연출을 살려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스토리는 허구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배경들이 있어서 공감대도 얻은 것 같고요. 그래도 주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8일 법원에 따르면 특검팀은 선고 3일 뒤인 이날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특검팀은 2심 선고 결과가 나온 뒤 "편파적이고 무성의한 판결"이라며 상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5일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겐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에 승계현안 등을 위한 부정한 청탁이 없었다는 판단 아래 1심보다 줄어든 액수를 뇌물로 봤다. 1심은 차량 구입 대금만 무죄로 보고 코어스포츠에 건넨 용역 대금과 마필 구입 대금 등 총 72억9천여만원이 뇌물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반면 2심은 용역 대금 36억원과 최씨 측에 마필과 차량을 무상으로 이용하게 한 '사용이익'만을 뇌물로 봤다.최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한 한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원칙적으로 폐지해 경찰의 1차 수사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위원회는 대공수사권을 넘겨받는 등 한층 비대해진 경찰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수사 종결권과 영장 청구권까지 경찰에게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검·경 수사권 조정 권고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우선 검사의 수사지휘를 받도록 한 형사소송법 규정을 삭제해 경찰이 1차 수사 중인 개별 사건에 대한 검사의 '송치 전 수사지휘'를 원칙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위원회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관계는 상호 협력관계임을 명시하는 규정을 둬 두 기관 모두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상호 협력해야 하는 의무를 진다는 점을 명백히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수사지휘권을 폐지해도 검찰에 접수된 고소·고발 수사, 경찰의 송치 사건에 대한 보완 수사, 변사 사건 수사, 경찰의 영장 신청 시 보완 수사에 대해서는 검찰이 경찰에 구체적인 수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찰 수사 과정에서 사건 관련자가 경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