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심장’ 올림픽플라자서 ‘행동하는 평화’ 주제로 팡파르 종소리로 햐얀 얼음 만들며 시작 다섯아이의 판타지물로 펼쳐 문재인 대통령 개막 선언 이후 평창올림픽 점화도 베일 벗어 2018 평창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알릴 개·폐회식의 핵심은 평화와 미래다. 9일 열릴 개회식의 주제는 ‘피스 인 모션’(Peace in Motion)이다. 한국인이 보여준 연결과 소통의 힘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개회식 연출을 맡은 양정웅 연출가는 “어렵고 추상적이기보다는 모두가 공감하는 평화의 이야기를 개막식에 담으려고 했다”라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동하는 평화’를 그려냈다”고 소개했다.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행사 전용 시설에서 열린다. 개·폐회식 무대가 될 ‘평창의 심장’ 올림픽플라자는 하늘에서 바라보면 오각형 모양을 띤다. 이는 평창올림픽 5대 목표인 문화·환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초미의 관심인 성화 최종 점화자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한 성화는 전국을 돌아 9일 저녁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점화대에 화려한 불꽃을 피우며 평창올림픽 개막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성화 점화 방식과 점화자는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끄는 개막식 최대 하이라이트다. 역대 올림픽에서는 철저한 보안 속에 ‘깜짝쇼’가 펼쳐졌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은 지난달 29일 로이터 통신이 성화 점화 리허설 장면을 무단으로 보도하면서 다소 김이 새 버렸다. 이 때문에 점화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됐다. 개막식까지는 불과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누가 성화에 불꽃을 피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종 점화자로 가장 유력한 인물은 ‘피겨 여왕’ 김연아(은퇴)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동계스포츠의 아이콘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동계스포츠 스타라는 점에서 김연아의 점화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김연아가 단독 점화 대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이승훈 등 한국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코스닥 전광판 앞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 장가중 한때 4% 넘게 급등한 영향으로 매수호가 정지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연합뉴스
축구협, 女 국가대표 명단 발표 4월개최… 佛 월드컵 티켓 걸려 한국, 日·濠·베트남과 B조 편성 지소연 빠진 E-1챔프서 3전패 2연속 월드컵 본선행 견인 기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과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일본 고베 아이낙)가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 확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다음 달 포르투갈 알가르베컵 국제대회와 4월 아시안컵에 나설 대표선수 23명을 발표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멤버에는 예상대로 간판 골잡이 지소연이 포함됐다. 지소연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때는 참가하지 못했고, 한국은 일본, 북한, 중국에 모두 져 3전 전패로 최하위 부진을 겪었다. 이번 4월 아시안컵은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중요한 대회다. 이 대회에 나온 8개국 중 5개국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데, 한국은 일본, 호주, 베트남과 같은 B조에 편성됐다. A, B조 1, 2위가 월드컵에 직행하고, 각 조 3위는 5위 결정전을 벌여 마지막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가린다. 지소연은 한국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데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미국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예측 시스템 페코타 프로젝션(PECOTA Projections)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매우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페코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 류현진(31)과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 텍사스와 입단 합의한 우완 불펜 오승환(36)이 2017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8일 페코타로 계산한 2018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류현진의 예상 성적은 21경기 선발 등판, 111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4.50이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9번만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17년 재기에 성공했다. 25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7을 올렸다. 류현진은 2018년 ‘더 나아진 성적’을 자신하지만, 페코타는 다소 부정적으로 봤다. 페코타는 류현진의 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WAR)도 0.1로 낮게 예상했다. 추신수의 전망도 밝지 않다. 페코타는 추신수가 지명타자와 우익수를 오가며 타율 0.257, 18홈런, 67타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WAR은 2.0이다. 추신수는 2017년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고다이라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두쿠르스 남 피겨 4회전 천-최고점수 하뉴 여 피겨 러 자기토바-메드베데바 라이벌과의 경쟁은 언제나 선수들의 승부욕과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는 라이벌들이 여럿 눈에 띈다. 먼저 3연패에 도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9·스포츠토토)와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는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 라이벌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여자 500m를 제패한 이상화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사상 두 번째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한다. ‘대기만성형’ 스프린터인 고다이라는 이상화가 무릎 통증으로 2016∼2017시즌부터 잠시 주춤하는 사이 급격하게 기록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고다이라가 이상화에게 모두 승리했지만, 최근 이상화가 서서히 격차를 줄이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어 올림픽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스켈레톤의 천재’ 윤성빈(24)에게 ‘스켈레톤의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라이벌이자 우상이다. 세계랭킹 1위의 윤성빈이 ‘홈 이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다시 한 번 쐐기 골을 배달하며 소속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에릭 라멜라의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뉴포트와의 32강전에서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한 데 이어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과 라멜라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기고 막차로 FA컵 16강에 합류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선 페르난도 요렌테, 무사 시소코, 라멜라와 공격진을 이뤄 뉴포트 공략에 나섰다. 토트넘이 전반 26분 행운의 상대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시소코의 슈팅이 뉴포트의 수비수 댄 버틀러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선을 잡은 토트넘은 전반 34분 추가 골을 뽑았고, 손흥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치고 들어간 뒤 문전으로 패스했고, 라멜라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2-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임무를 마치고 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으
쇼트트랙의 최민정(성남시청)이 개막을 하루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AFP통신은 7일(현지시간) “평창에서 빛날 주요 선수들”이라며 최민정과 스노보드의 클로이 김(미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네이선 천(미국) 등을 거론했다. AFP는 최민정에 대해 “첫 올림픽에 나서는 최민정은 쇼트트랙 500m, 1천m, 1천000m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며 “최민정이 3천m 계주 우승까지 돕는다면 안방 올림픽 4관왕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왕좌를 다투는 하뉴 유즈루(일본)와 네이선 천, 여자 싱글의 신성으로 떠오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도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이밖에 바이애슬론의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 알파인 스키의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 셰틸 얀스루드(노르웨이), 린지 본(미국), 미케일라 시프린(미국) 등이 평창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로 거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