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이 텍사스 레인저스에 둥지를 튼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래틱’은 7일 “텍사스가 FA 불펜 오승환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도 “텍사스와 입단에 합의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고 확인했다. 오승환은 ‘1+1년 925만 달러(약 100억6천만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래틱은 “첫해 보장 연봉은 275만 달러(약 30억원)다. 두 번째 해 계약은 구단 옵션이며 오승환이 조건을 채우면 450만 달러(약 49억원)를 받는다”며 “두 시즌 모두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렸다”고 전했다. 2년 동안 텍사스에 머물면 725만 달러를 보장받고, 구단이 정한 기준을 넘어서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또한, 텍사스가 1년 뒤 오승환을 내보내면 바이아웃으로 25만 달러를 지불한다. 오승환은 2005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444경기 28승 13패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로 활약했다. KBO리그 개
미국 스포츠전문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성적으로 종합 5위를 전망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6일(현지시간) 한국이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을 획득해 금메달 수 기준 종합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메달 수 기준으로는 한국이 12개 메달로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SI가 예상한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노르웨이다. 이 언론은 노르웨이가 금메달 17개 등 메달 42개를 휩쓸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이 금메달 15개로 2위,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금메달 9개씩을 거머쥘 거라고 SI는 예측했다. SI는 이에 앞서 발표한 종목별 메달리스트 전망에서는 최민정(20·성남시청)이 여자 쇼트트랙 전관왕(금메달 4개)을 달성하고, 황대헌이 남자 1천500m와 계주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이 남·녀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6개를 쓸어모을 것으로 전망했다. 쇼트트랙 이외에서는 이승훈이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낼 거라고 예상했다. 남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유력 금메달 후보인 윤성빈(24)은 은메달을 따낼 거라고 SI는 내다봤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오는 9일 막을 올린다. 하지만 30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는 8일부터 지켜볼 수 있다. 평창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 컬링과 스키점프가 먼저 대회 시작을 알린다. 8일 오전 9시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1차전 4경기가 평창올림픽의 공식적인 첫 경기다. 남녀 1명씩으로 한 팀을 꾸려 경기하는 컬링 믹스더블의 ‘올림픽 데뷔전’이기도 하다. 한국, 중국, 캐나다, 스위스, 미국, 노르웨이, 핀란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등 총 8개 팀이 올림픽 최초의 컬링 믹스더블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에서는 장혜지(21)-이기정(23)이 핀란드와 1차전에 나서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후 8시5분에는 중국과 예선 2차전을 벌인다. 예선은 참가팀 모두 한 번씩 맞붙어 승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린다. ‘인간 새’들은 화려한 비행으로 평창 하늘을 가른다. 8일 오후 8시15분부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는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예선이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현기(35)와 최서우(36·이상 하이원
기성용(29)이 교체 선수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2017~2018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4부리그의 노츠 카운티에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스완지시티는 7일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32강 재경기에서 타미 아브라함과 네이선 다이어가 두골씩을 터뜨린 데 힘입어 노츠 카운티에 8-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8일 1-1로 비겨 재경기를 치른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FA컵 16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기성용은 4-1로 앞선 후반 시작과 함께 샘 클루카스를 대신해 투입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 종료까지 45분을 뛰며 완승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8분 아브라함이 나르싱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것을 신호탄으로 전반에 4골, 후반에 4골을 몰아치는 득점 퍼레이드를 펼친 끝에 대승을 낚았다. /연합뉴스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물음에 관한 검찰 수사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면서 10년 넘게 논란이 끊이지 않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이 이번에는 명쾌하게 규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살아 있는 권력'을 상대로 한 2007∼2008년 검찰·특검 수사 때와 달리 최근 검찰 수사 과정에서는 다스 핵심 내부 관계자들이 이 전 대통령이 다스와 무관치 않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내놓고 있다. 이에 더해 다스 '비밀 창고'에서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경영 실태를 직접 챙겨본 정황을 보여주는 청와대 문건이 나오는 등 여러 추가 물증도 발견돼 이 전 대통령과 다스의 관계와 관련한 새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MB에 등 돌린 내부자들…"MB 관여" 진술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다스 의혹 수사와 관련해 우선 주목할 지점은 핵심 '내부자'들의 잇따른 진술 번복이다. 다스 설립 과정부터 합류, 2008년까지 회사 경영을 책임진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은 최근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 '자수서'를 제출했다. 그는 과거 검찰과 특검 수사
안태근(52·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발생한 뒤 감찰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피해자에 대한 사무감사와 인사발령이 뒤따른 경위를 진상조사단이 집중 추적하고 있다. 일련의 과정에 안 전 검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사단은 당시 감찰과 사무감사, 인사 업무에 관여한 검찰 관계자들을 잇달아 참고인으로 조사하면서 단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최근 사건 피해자인 서지현(45·33기) 검사에게 '사무감사 이의제기'를 권유했던 검사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검사는 성추행 의혹 사건이 발생한 지 2개월가량 지난 2010년 12월께 법무부가 실태 파악에 나서는 등 감찰 움직임이 있었지만 이후 절차는 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히려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근무하던 2014년 4월께 정기 사무감사에서 불합리한 사유로 다수의 지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검에서 감찰 업무를 하던 A검사는 "사무감사 지적사항이 가혹한 것 같으니 이의제기를 해 보라
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7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주요 혐의사실 중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며 검찰이 청구한 이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임대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회장이 받는 핵심 혐의는 임대주택 분양가를 조작해 폭리를 취했다는 혐의(임대주택법 위반)다. 부영그룹 계열사들이 실제 들어간 공사비보다 높은 국토교통부 고시 표준건축비를 기준으로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를 매겨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부당이득을 챙긴 데 이 회장이 관여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부인 명의 회사를 계열사 거래에 끼워 넣어 100억원대 자금을 챙기거나 매제에게 200억원에 달하는 거액 퇴직금을 지급한 혐의(특가법상 횡령), 조카가 운영하는 하도급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다른 협력업체에 고가에 입찰하라고 압력을 넣은 혐의(입찰방해)도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 양부남 수사단장(광주지검장·57·사법연수원 22기)이 7일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북부지검에 처음 출근하면서 "사즉생의 각오"라는 다짐을 밝혔다. 양 지검장은 이날 광주지검을 떠나 오후 4시25분쯤 서울 도봉구 북부지검 청사에 도착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소감을 말해 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굳은 표정으로 청사 앞에 도착한 양 지검장은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한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사안의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수사팀 인선 기준에 관해서는 "일체의 고려 없이 사안의 실체를 밝히는 데 주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검장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도 수사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수사 대상이나 일정은 말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수사 외압과 채용비리 중 어느 쪽에 방점을 두는지에 대해서는 "모든 의혹을 (수사)한다. 어느 한 점에 대해 무게를, 기준을 두는 게 아니고 모든 면을 스캔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채용비리 건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7세의 나이로 취임한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자,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다. /연합뉴스
평창 대표 10명 첫 공식훈련 영동쇼트트랙장서 계주 호흡 진지한 표정 실전 같은 자세로 링크장서 무한 반복 레이스 “후회없는 올림픽 경기 기대” 10명의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6일 첫 공식 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김선태 총감독 등 코치진 4명과 함께 이날 강릉 영동쇼트트랙장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가량 훈련에 임했다. 대표팀은 전날 강릉선수촌에 짐을 푼 뒤 곧바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관리차 훈련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했다. 대표팀의 첫 훈련은 ‘계주 호흡’에 집중됐다. 남녀 1명씩 짝을 이룬 훈련조는 코치진이 ‘그만’을 외칠 때까지 링크장을 무한 반복해 돌았다. 김 감독은 매 바퀴 체크한 기록을 선수들에게 큰소리로 외치며 훈련의 긴장감을 더했다. 선수들은 지친 기색 하나 보이지 않았다. 얼음을 가르는 스케이트 날 소리와 레이싱 스피드, 선수들의 진지한 표정까지 첫날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평창올림픽 4관왕 가능성이 점쳐지는 최민정(20·성남시청)은 5분 정도에 불과한 휴식 시간에도 김 감독과 함께 빙상장을 돌며 코치를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