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10 태백산맥 정복을 위해 미국 알파인 스키 대표팀이 가상현실(VR) 기술까지 동원했다.<사진> 29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미국 알파인 스키 대표선수들은 360도 영상이 펼쳐지는 입체영상 헤드셋을 쓰고, 움직임을 읽는 발판 위에서 대회 코스를 익히는 데 여념이 없다. 미국 알파인 스키 대표팀이 VR을 훈련에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나 유럽 등지에서 열린 그간 동계올림픽과는 달리 평창 대회 코스는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신기술을 활용하게 됐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무릎 부상으로 낙마한 트래비스 가농은 “알프스 같은 산은 15년간 60번 내려와 본 선수가 있을 정도로 선수들의 몸에 코스가 깊숙이 베어있다”면서 “어디서 힘을 써야 할지, 어디서 힘을 아껴야 할지 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림픽에 나서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평창의 알파인 코스를 달려본 것은 두어 번 정도에 불과하다. 미국 알파인 스키 대표팀은 이 때문에 2년 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의 VR 업체인 STRIVR과 협업하고 있다. 태백산맥의 가리왕산에 마련된 정선 알파인경기장이 선을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복병’ 자메이카를 상대로 새해 연승 도전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새해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27일 몰도바와 새해 첫 경기에서 김신욱(전북)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몰도바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6위의 약체라는 점에서 이날 결과는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신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김승대(포항)와 홍철(상주) 등 새 얼굴을 대거 투입해 기량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들어 김신욱, 이재성(이상 전북), 장현수(FC도쿄), 이근호(강원) 등 기존 멤버들을 투입했고 결국 간신히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상대인 자메이카는 이번 유럽 전지훈련 중 평가전을 치르는 3개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1월 랭킹이 55위로 한국(59위)보다도 높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는 2승 1무로 한국 대표팀이 우세하다. 가장 최근인 2015년 10월 서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는 대표팀이 3-0으로 이긴 바 있다. 신태용 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유소년 야구계를 위해 1억 원을 후원한다. 비영리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은 29일 “이만수 전 감독이 피칭머신 제작업체 팡팡의 홍보 모델료 1억 원 전액을 국내 유소년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지난해에도 같은 업체의 홍보 모델료 1억 원으로 피칭머신을 사서 전국 열두 곳의 아마추어 야구팀을 후원했다. 올해도 이 전 감독의 기부금은 ‘유소년야구 꿈나무 피칭머신 후원’이라는 프로젝트로, 연말까지 국내 유소년 야구팀에 피칭머신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전 감독은 “야구를 통해 얻는 것들은 당연히 야구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피칭머신을 후원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를 마치고 라오스에서 돌아온 이 전 감독은 올해도 재능기부와 피칭머신 후원을 이어간다. 아울러 이 전 감독은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라오스 국가대표팀(감독 권영진)을 이끌고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관을 위해 30일 방한한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해 KTX 고속열차를 타고 진부역에서 내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는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머문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서울∼강릉 구간 KTX 열차를 처음으로 탑승한다. 그는 진부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격려할 예정이다. 또 대회 경기장과 선수촌을 둘러보고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바흐 위원장은 2월 3∼8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와 IOC 총회를 주재한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20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방식을 확정하는 데 앞장섰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정위원장인 구닐라 린드베리 IOC 위원은 전날 평창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경기 중 머리를 다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몸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28일(현지시간) “쾰른과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중 충돌로 쓰러진 구자철의 몸 상태는 괜찮다”며 “두통 이외에 심각한 증상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7일 쾰른과 원정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상대 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머리를 충돌한 후 쓰러졌다. 그는 이마 출혈로 머리에 붕대를 감고 다시 경기에 나섰다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구자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4일 아인트라흐트와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양희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29일 바하마 패러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12타로,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기분 좋은 출발로 이번 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는 바하마의 거센 바람 탓에 첫날부터 파행을 이어가다 결국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양희영은 첫날 강풍에 고전하며 1언더파 공동 13위로 출발한 후 이틀에 걸쳐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5타를 줄이며 선두 펑산산(중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라운드 첫날 일몰 전까지 10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가, 다음날 이른 아침 치러진 2라운드 잔여경기에선 8개에서 버디 5개를 몰아쳤다. 바람이 다소 잦아든 최종 라운드에선 중반 한때 공동 1위만 5명일 정도로 접전이었다. 양희영은 2라운드 잔여 경기 선전의 여세를 몰아 곧바로 치러진 3라운드에서도 2번 홀(파4) 버디
이제 1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7개 종목, 15개 세부종목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전통의 ‘메달밭’인 쇼트트랙이다. ‘쌍두마차’인 최민정(20·성남시청)과 심석희(21·한국체대)가 버티고 있는 여자팀은 물론 임효준(22·한국체대)과 황대헌(19·안양 부흥고) 등 새 얼굴들을 수혈한 남자 대표팀도 평창에서 여러 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경우 올림픽을 20여 일 앞두고 벌어진 코치의 심석희 구타 사건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그러나 주장의 책임감으로 잘 추스르고 있다는 심석희를 비롯한 선수들이 아픔을 딛고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한국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쇼트트랙에는 모두 8개의 메달이 걸려있는데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남녀 1천500m와 1천m 외에 여자 500m에서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3천m와 남자 5천m 계주도 대표팀이 특히 욕심을 내는 종목이다. 노선영(29·콜핑팀)의 대표팀 제외 논란으로 쇼트트랙 못지않게 동요를 겪은 스피드
금융위원회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비한 정책금융상품 ‘안전망 대출’의 사전신청을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