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삼성증권 후원·58위)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3회전 진출에 도전한다. 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남자단식 2회전을 치른다. 16일 열린 1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독일·35위)에게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둔 정현은 자신보다 세계 랭킹이 높은 상대를 맞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경기 도중 기권승으로 체력까지 아낄 수 있었다. 18일 2회전 상대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53위)다. 메드베데프는 정현과 같은 1996년생으로 키 198㎝의 장신이다. 정현보다 10㎝ 정도 크다. 상대 전적에서는 2014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정현이 2-1(6-3 3-6 6-1)로 이겼고, 지난해 11월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4강에서도 정현이 3-2(4-1 4-1 3-4 1-4 4-0)로 승리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는 정현이 결국 우승까지 차지한 대회다. 상대 전적에서는 정현이 2전 전승으로 앞서 있지만 최근 기세는 메드베데프 쪽이 매섭다. 메드베데프는 13일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드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드니 대회 예선부터 출전해 7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병원 경총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현안 경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황사까지 유입되는 날씨 속에 17일 서울 시내의 한 가전매장에 각종 공기청정기가 진열돼 있다./연합뉴스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병장’들이 18일부터 프로농구 코트에 합류한다. 한호빈, 박재현(이상 고양 오리온), 김윤태(안양 KGC인삼공사), 장민국(서울 삼성), 정희재(전주 KCC), 배수용(울산 현대모비스), 박지훈(원주 DB), 김현수(부산 kt) 등 8명은 17일 상무에서 전역, 18일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당장 리그 판도를 뒤흔들 정도의 위력을 가진 선수들은 아니지만 4라운드가 진행 중인 각 팀으로서는 전력에 쏠쏠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9위에 처져 있는 오리온은 가드 한호빈과 박재현이 돌아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포인트 가드 부재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원래 포지션은 슈팅 가드지만 팀 사정상 포인트 가드를 맡아 본 김강선마저 시즌 도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김진유, 조효현, 이진욱 등을 번갈아 기용했지만 다른 팀 같은 포지션 선수들보다 열세를 보일 때가 많았다. 한호빈은 입대 전인 2015~2016시즌 평균 3점에 1.8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다. 당시 주전 가드로 활약한 조 잭슨, 이현민 등에 밀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준수한 패스 센스 등으로 제 몫을 해냈다. 다만 박재현이 어깨 부상으로 이
토트넘의 손흥민(26)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순위 2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7일 발표한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은 9천287점을 얻어 팀 동료 해리 케인(9천57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4위·리버풀), 호베르투 피르미누(10위·리버풀), 폴 포그바(12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당당히 제쳤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에버턴과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단숨에 파워랭킹 2위 자리까지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지난 5경기를 기준으로 매주 순위를 매긴다. 공격 포인트를 포함해 총 32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총점을 매겨 객관성을 높였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를 휘젓고 있다. 에버턴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영국방송 BBC와 다국적매체 ESPN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아울러 최근 홈 5경기 연속 득점을 올려 팀 내 최다 타이기록까지 세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 리그 8골, 시즌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는 22일 사우샘프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최다빈(군포 수리고)과 김하늘(안양 평촌중)이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평창 마지막 리허설을 치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최다빈과 김하늘은 오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7일 끝난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2위로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최다빈과 김하늘은 첫 올림픽 무대인 평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최다빈의 경우 모친상과 부츠 문제, 발목 부상 등이 겹치며 이번 시즌 국제대회를 몇 차례 건너뛴 탓에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국제대회 감각을 되살리게 된다.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는 “선수가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 평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에서 점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역시 평창 출전을 앞둔 아이스댄스의 민유라-겜린 알렉산더 조와 페어의 김규은-감강찬 조도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다만 남자 싱글 대표인 차준환(서울 휘문고)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대회 출전 대신 캐나다 토론토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평창올림픽 출전 선수들 외에 아쉽게 출전권을 놓친 남자 싱글
한국 축구대표팀 측면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권창훈(24)이 프랑스 리그를 통해 유럽 무대를 밟은 지 1년 만에 완전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프랑스 AFP통신은 16일(현지시간) “1년 전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로 디종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이 이번 시즌 5골 2도움을 올리며 디종의 도박이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지난해 1월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은 2016~2017시즌 후반기 적응기를 거쳐 이번 시즌은 완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 활약하고 있다. 2011~2012시즌 처음 1부리그로 올라섰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리그로 추락했다가 지난 시즌 재승격한 디종은 올 시즌 리그앙에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AFP통신은 리그의 ‘톱4’ 다음으로 디종이 뛰어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 원동력 중 한 명이 권창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권창훈은 물론 올리비에 달롤리오 감독, 세바스티안 라시에 스카우트 등 구단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를 소개했다. 라시에 스카우트는 “수원에 어리며, 활발하고, 창의적인 데다 일대일 플레이에 강한 선수가 있다는 걸 알았다”며 처음 권창훈에게 관심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타 스테픈 커리(30)가 올 시즌에도 전체 유니폼 판매량 1위를 달리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NBA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시즌 막을 올린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판매 사이트(NBAStore.com)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커리가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커리는 지난 2년 연속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이번 시즌 초반에도 선두를 유지해 3년 연속 1위 가능성을 밝혔다.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3위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로, 2016~2017시즌 순위와 같았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뉴욕 닉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뒤를 이었다. 커리와 듀랜트 등 개인 순위에서 유일하게 ‘톱5’에 2명의 선수가 포함된 골든스테이트는 팀별 제품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1위에 오른 바 있다. 2위는 클리블랜드가 지킨 가운데 3위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였다. NBA는 “필라델피아가 3위에 오른 건 2003~2004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LA 레이커스와 뉴욕 닉스는 각각 4∼5위에 이름을 올렸다./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참석하는 우리나라 대표단이 18일 스위스 로잔으로 떠난다. IOC는 20일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올림픽위원회(한국)·민족올림픽위원회(북한), 남북한 고위 정부 인사, 남북한 IOC 위원 등 4자가 참여하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북한 선수단의 규모,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공동입장, 공동입장 시 한반도기 사용 여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회의 참가 자격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단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9일 로잔에서 사전 회의로 회담 전략을 검토하고 20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20일 오후 5시30분)부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직접 주재하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참석해 북측과 담판에 들어간다. 1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장웅 북한 IOC 위원도 18일 스위스로 출발한다. 지난 9일 2년 만에 재개된 남북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진행에 따라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수사하겠다"라는 원칙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까지 구속한 가운데 좌고우면하지 않고 원칙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을 향해 제기된 여러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검찰의 칼날이 이 전 대통령 턱밑까지 온 상황에서 간명하지만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힌 것으로도 받아들여진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원) 불법 자금의 전달 경위와 사용처, 혐의를 둘러싼 사실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나오면 나오는 대로 한다. 미리 기획하고 방향 잡고 진행하지는 않는다"며 "어떤 로드맵 같은 것은 당연히 없다. 로드맵을 갖고 수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이 전 대통령 측의 '표적·기획 수사' 주장을 반박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이날 오후 소환해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