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이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보다 19%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협회는 13∼14일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배추와 무 등 김장용품 15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25만70원, 대형마트에서 30만9천600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전통시장 김장비용은 지난해 25만4천220원보다 1.6% 하락했으며 대형마트 김장비용도 지난해 32만6천50원보다 5%가량 내렸다. 올해 김장비용은 고춧가루, 생강 등의 부재료가 작황 부진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배추, 무 등의 주재료는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여 전반적인 가격이 지난해보다 1∼5% 정도 하락했다고 물가협회는 설명했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 배추 16포기 기준 대형마트 가격은 2만8천300원이었고 전통시장은 3만6천800원으로 대형마트가 23% 정도 더 쌌다. 나머지 재료인 무, 대파, 고춧가루, 새우젓 등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해마다 소비가 늘고 있는 절임배추 가격은 직접 배추를 구매해 절이는 비용보다 60%나 더 비쌌다. 대형마트 9곳의 배추(16포기)와 천일
필립모리스 자체 연구결과 발표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의 증기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이 한국에 판매되는 일반 궐련의 연기보다 90% 이상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4일 한국필립모리스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기존 자사 연구결과를 재확인했다. 미카엘 프란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의학 담당 수석(박사)은 이날 간담회에서 유해물질 58개를 비교했더니 아이코스 유해물질이 일반 궐련보다 90% 이상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프란존 박사는 “아이코스에는 일반 궐련보다 필립모리스 측정 58개 화학물질과 미국 FDA 지정 담배 화학물질 18개의 경우 90% 이상,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15개 발암물질의 경우 95% 이상 적게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성 실험 결과에서도 아이코스 독성이 궐련 연기보다 평균 90∼95%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프란존 박사는 90일동안 흡연을 계속한 성인 흡연자와 아이코스를 사용한 성인 흡연자, 금연한 사람들의 일산화탄소, 벤젠 등 15개 발암물질 수치 비교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아이코스의 발암물질 수치가 거의 금연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프란존 박사는 아이코스의 가열 온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전용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모바일시대 소상공인 대응 전략 모색’ 토론회에서 소상공인의 O2O 시장 개척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O2O 플랫폼은 부동산앱이나 배달앱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형태의 플랫폼은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보다 마케팅 파워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더 손쉽게 소비자와 연결되도록 도와준다. 노화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은 토론회에서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의 성장으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O2O 시장”이라며 “소상공인들이 O2O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15.08p(2.03%) 오른 756.46, 코스피는 3.71p(0.15%) 내린 2,526,64에 마감했다./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16~19일까지 서울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를 통해 ‘평창올림픽 예행연습’을 펼친다. 조직위는 14일 “이번 대회가 평창올림픽 개막 직전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쇼트트랙 월드컵”이라며 “한국 대표팀의 메달 가능성을 확인할 중요한 대회라는 점을 감안해 홍보와 대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쇼트트랙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분야 전문자원봉사자 70여 명을 파견해 대회 운영과 장비 배치, 인력 서비스 운영 등에 참여하고, 실제 올림픽처럼 이번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쇼트트랙 전문 자원봉사자들은 다른 분야의 자원봉사자들과는 달리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쳤고, 4차례 워크숍과 수시 교육을 통해 쇼트트랙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왔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조직위는 또 이번 대회가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기 안팎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평창올림픽 입장권과 경기 안내를 위한 홍보 부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선동열(54)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4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열릴 일본 도쿄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해 일본에 도착했다. 깔끔한 단복에 노타이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출국 수속을 밟은 선동열 감독은 출국에 앞서 “거의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면서 “나도 그렇고 (대다수) 선수들에게도 첫 대회다. 짧은 시간이지만, 의욕적으로 훈련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어제 훈련 마치고 선수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평상시대로, 자신 있게 하자’고 당부했다. 공식 훈련일인 내일은 도쿄돔 적응 훈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맏형 장필준(29)은 “잘해서 최대한 많이 이기겠다”며 전의를 다졌고, 막내 이정후(19)는 “팬들이 지켜보고 계시는데 실망 안 시켜드리기 위해 열심히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의 24세 이하·프로 3년 차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선동열호’의 첫 번째 무대다. 올해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16일 개막한다. 이날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막을 올리는 RSM 클래식을 끝으로 PGA 투어는 약 6주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달 말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12월 QBE 슛아웃이라는 대회가 남아 있지만 이 대회는 정규 투어가 아닌 이벤트 대회다. RSM 클래식 다음으로 열리는 PGA 투어 대회는 2018년 1월 4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다. 올해 마지막 투어 대회인 RSM 클래식은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나뉘어 열리는 것이 특색이다. 출전 선수들이 1, 2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한 번씩 경기를 치른 뒤 본선 진출자를 가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치르는 방식이다. 최근 한국 선수들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지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민휘(25)가 이달 초 끝난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2차 연장까지 치른 끝에 준우승했고 김시우(22)는 12일 막을 내린 OHL 클래식에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또 10월에는 CIMB 클래식 강성훈(30)이 공동 3위, CJ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서포터스가 홈 구단 전남 드래곤즈의 직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두 구단이 동시에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전남-인천간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경기 중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두 구단을 모두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에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상벌위는 15일 오전 9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앞서 인천 서포터스 2명은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난 후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 2명이 퇴장당한 것에 대해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이 장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는 전남 구단 직원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해당 직원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사진을 지우려다가 출동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전남은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폭력 사태를 원천적으로 막아야 하는 홈 구단으로서 안전 관리 책임을 충분히 취하지 못했다는 게 연맹의 판단이다. 인천은 문제를 일으킨 서포터스 2명에 대해 무기한 홈경기 출입금지를 결정하고 전남에 대한 사과 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폭행 사태를 유발한 책임에 대해서는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60년 만에 ‘아주리 군단’이 빠진 월드컵으로 남게 됐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스웨덴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1, 2차전 전적 1무1패로 무릎을 꿇었다.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건 지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0년 만이다. 아울러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도 멈춰 섰다. 스웨덴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이탈리아는 이날 경기 전반전에서 스웨덴을 거침없이 밀어붙였다. 그러나 효율적인 공격은 펼치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전반전 점유율 75%를 기록하면서 슈팅은 11차례나 시도했는데 유효슈팅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전반 27분 안토니오 칸드레바(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오른쪽 측면에서 노마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솟구쳤다. 전반 40분엔 치로 임모빌레(라치오)가 비어있는 골대로 슈팅했는데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 고개를 떨궜다. 위기도 있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29분 안드레아 바르찰리(유벤투스)가 페널티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