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21년부터 FIFA 클럽월드컵 출전팀을 기존 7개에서 24개로 대폭 늘리고 여름에 치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축구 전문 사이트 ESPN FC는 31일 “클럽월드컵의 방식을 바꾸자는 제안이 지난주 인도에서 열린 FIFA 평의회에서 논의됐다”라며 “2021년 대회부터 6월에 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18일 동안 대회를 치르는 방식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FIFA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클럽 한 팀을 합쳐 7개 팀이 매년 12월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하지만 수준 차이 때문에 결국 결승에서는 항상 유럽과 남미 클럽의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더불어 남미팀과 유럽팀은 준결승에 먼저 오른 상태로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팬들의 관심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평의회에서 “클럽월드컵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세계 축구는 유럽과 남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아이디어와 모델이 필요하다. 이런 내용을 내년 3월에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구단 올시즌 투자와 성과 2017년 한국프로야구 최종 승자는 KIA 타이거즈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6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을 완성했다. 2009년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타이거즈 역사상 11번째 우승이다. KIA는 시즌 막판까지 2위 두산의 추격에 시달렸다. 하지만 4월 13일 이후 단 한 번도 2위로 떨어지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6월과 8월 NC 다이노스와 두산에 공동 선두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역전은 끝내 허용하지 않았다. KIA는 87승 1무 56패, 승률 0.608을 기록하고 정규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을 내줬지만, 내리 2∼5차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두산은 3년 연속 마지막 무대까지 올라왔지만, 역대 3번째 한국시리즈 3연패 달성에는 실패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SK 와이번스는 2017년 가을 무대를 경험하며 미래를 꿈꿨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케이티
손흥민(25·토트넘)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와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내달 2일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홈 경기에서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3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출전했다. 호날두와 맞대결을 기대했지만,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은 추가시간까지 약 4분에 불과했다. 뭔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제대로 된 대결을 벼르고 있다. 2주 전보다 몸놀림이 가벼워 선발 출전도 예상된다. 지난 스페인 원정 이후 처음 가진 정규리그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지난 23일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호 골을 넣은 것이다. 그리고 3일 뒤 치른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에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도움 2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웨스트햄전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100번째 경기였다. 반면, 호날두는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지난 24일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호날두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의 부정적 관행과 부조리를 뿌리 뽑기 위해 ‘체육 분야 정상화 특별전담팀(TF)’을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4개월간 운영될 TF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체육학회 등 유관기관에서 위원을 추천받고 실무 인력을 지원받아 구성됐다. 스포츠비리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조사를 담당하는 특별조사위원회(9명)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개선위원회(9명)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별조사위원회에선 김준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배수진 변호사,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등이, 제도개선위원회에선 강현민 고려대 교수, 정운용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장, 정창수 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 등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문체부 체육국장과 감사관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됐다. 문체부는 또 원활한 제보 접수와 진상 파악을 위해 현재 운영하는 스포츠비리신고센터의 인력도 TF 활동 기간 6명에서 1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내달 6일부터 12월 5일까지 30일간 온라인 스포츠비리신고센터(문체부 누리집 민원마당)와 이메일(remedysports@korea.kr), 전화(☎1588-7675
KS 2차전 9이닝 4피안타 완봉승 5차전 9회말 마무리로 깜짝 등판 무실점 세이브 우승 이끌며 MVP 정규시즌 다승 공동 1위·승률 2위 국내 투수 20승 22년만에 재달성 6일 정규시즌 MVP 발표 주목 정규시즌은 물론 한국시리즈에서도 맹활약해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끈 좌완 양현종이 최우수선수상(MVP)도 석권할지 관심이 쏠린다. 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오는 6일 오후 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올 시즌 KBO 리그 최고의 선수인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을 선정하고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시상도 함께한다. 양현종은 전날 끝난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거머쥐었다. 2차전에서 9이닝 4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고, 5차전에서는 9회 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기며 KIA의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현종은 정규시즌에도 빛났다. 20승을 달성하며 KIA의 8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양현종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31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의 뛰어난 성
31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인천항 화재대응 훈련’에서 터미널 직원들이 소화기로 불을 진압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31일 박근혜 정부 시절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을 국가정보원과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전격 체포했다. 검찰은 또 박근혜 정부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의 체포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전 비서관을 비롯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택,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 사안은 기본적으로 뇌물 혐의 수사"라며 "청와대 관계자들이 국정원 관계자들로부터 돈을 상납받은 혐의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화이트리스트 의혹 수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가 안 전 비서관 등 박 정부 청와대 관계자에게로 흘러들어간 단서를 포착했다. 당시 공무원이었던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 등 박 전 대통령 측근이 국정원 직원으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의 대피를 돕다가 숨진 교사들을 국가유공자인 '순직군경'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해달라고 유족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행정4부(조경란 부장판사)는 31일 고(故) 최혜정(당시 24·여)씨 등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4명의 유족이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유족 등록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1심은 "고인들은 특별한 재난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이나 안전을 돌보지 않고 학생들의 구조활동에 매진함으로써 통상 군인이나 경찰·소방공무원이 담당하는 생명과 신체에 고도의 위험을 수반하는 업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해 군인이나 경찰·소방공무원에 준하는 예우가 주어져야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결했다. 이어 "국가유공자법을 보면 순직군경이 되려면 군인이나 경찰·소방공무원이라는 신분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지만, 국가유공자법 시행령에서는 '공무원으로서 재난관리 등 생명과 신체에 고도의 위험이 따르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람'으로 규정해 일반 공무원도 해당할 여지를 두고 있다&qu
4년제 대학 재학생 가운데 기숙사가 수용 가능한 학생은 5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1일 대학 정보를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 학교의 올해 기숙사 수용률은 21.0%로 지난해(20.0%)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24.4%로 수도권대학(16.1%)보다 8.3%포인트 높았다. 설립 형태별로 보면 국공립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23.9%로 사립대학(20.1%)보다 3.8%포인트 높았다. 올해 조사를 시작한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을 보면 기숙사비를 카드로 낼 수 있는 곳은 28개로 전체 219개 기숙사(무상지원 기숙사 제외)의 12.8%에 불과했다. 현금분할납부가 가능한 곳은 53곳(24.2%)이었다. 기숙사비를 현금으로 한꺼번에 내야 하는 기숙사는 148개(67.6%)에 달했다. 2016년 과학기술, 예·체능 및 기타 분야 실험·실습실 안전 환경 평가 결과 1·2등급은 3만2천48개(88.4%)로 전년 대비 1천520개(5.0%) 늘었다. 3등급은 4천216개로 125개(3.1%) 증가했고, 사용을 제한하거나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30대가 과거 절도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나 죄질이 경미해 석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우리 검찰은 범죄인인도 심사 전까지 구금해 달라는 내용의 긴급인도구속을 현지 법원에 청구,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지방법원은 30일(현지시간) 절도 혐의로 체포된 김모(35)씨에 대해 첫 심리를 열었다. 김씨는 2015년 뉴질랜드 체류 당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전날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혐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김씨가 입국 당시 체포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죄질은 경미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우리 경찰의 입장이다. 이로 인해 김씨가 현지 법원에서 석방된다면 추후 국내 살인 혐의에 대한 범죄인인도 청구 절차 시 다시 체포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현지에는 김씨의 아내와 두 자녀(7개월·2세)가 함께 있는 상황이어서 법원이 인도적 차원에서 김씨를 석방할 수도 있고, 또 영주권자로서의 지위를 인정해 절도 혐의에 대해서만 심리할 경우 석방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경찰 관계자는 “입국 당시 체포가 이뤄지지 않은 것도 뉴질랜드 경찰이 포착한 절도 혐의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