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7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파올로 로렌치(41위·이탈리아)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 이날 상대에게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정현은 1시간 36분 만에 경기를 끝내고 2회전에 안착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다비드 고핀(10위·벨기에)-페터 고요프치크(69위·독일) 경기의 승자다. 이 대회 1번 시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받았고 2번 시드에는 마린 칠리치(4위·크로아티아)가 배정됐다./연합뉴스
“그동안 새 경기복 적응 마쳐” 이상화·이승훈·김보름 등 대표팀 전원 컨디션 조절 나서 내달부터 올림픽 티켓 걸린 월드컵 1∼4차 대회 총력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노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첫 발걸음을 힘차게 뗐다. 백철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들은 24일 서울 태릉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올림픽 시즌 새 유니폼인 헌터사 경기복을 입고 훈련에 나섰다. 유니폼 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던 이상화(스포츠토토)를 비롯해 남자 대표팀 간판 이승훈(대한항공), 여자 대표팀 장거리 메달 후보 김보름(강원도청) 등 대표팀 전원이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선수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았다. 이상화는 “평창올림픽은 소치 올림픽 때보다 오히려 부담감이 덜하다”라며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욕심 없이 준비하고 있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월드컵 대회와 올림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그동안 새 경기복을 입고 훈련을 해 적응을 마쳤다”라면서 “경기복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 호날두는 24일 영국 런던 팰러디엄에서 열린 제2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내게 투표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최종후보에 오른) 메시와 네이마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축구전문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전체 투표인단 중 득표율 43.16%를 받아 메시(19.25%), 네이마르(6.97%)를 크게 제쳤다. 호날두의 수상은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6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전에서는 두 골을 몰아넣으며 4-1 승리의 선봉에 섰다. 호날두는 지난 8월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2년 연속 FIFA 올해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25·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2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16강전에서 시즌 3호 골을 겨냥한다. 토트넘은 지난달 20일 리그컵 3라운드에서 2부리그 소속의 반즐리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결장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웨스트햄과 경기에서도 출전이 유력하다. 이틀 뒤인 28일에는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토트넘으로서도 다소 부담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 1-2로 져 16강에서 탈락한 적이 있어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지난 시즌 21골을 터뜨리며 차범근이 보유한 한 시즌 최다 골(19골)을 갈아치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2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1호 골이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 9라운드 만에 나온 첫 골이
김희송 국방부 5·18 특조위 조사관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5·18 특별조사위 중간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두환 정부의 80위원회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본선 강제 진출당해” 팬들 질타 원정평가전 2경기 참패 최대 시련 李, 전북-강원전서 득점 존재감 부상 황희찬 대신 호출 가능성 커 수원 염기훈·김민우도 후보 꼽혀 진퇴양난에 빠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위기 탈출을 이끌 태극전사 선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후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 탓에 지도자로서 최대 시련기를 보내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지만, 두 경기 연속 ‘무득점-무승부’ 탓에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여기에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어떤 형태로든 한국 축구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후 ‘히딩크 감독 영입’ 주장이 터져 나오면서 신 감독의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는 러시아에 2-4, 모로코에 1-3 참패를 당해 신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신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유럽, 남미의 강팀과 맞대결에 나설 대표팀 ‘3기’ 멤버들을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어떤 선수가 신태용 감독을 위기에서 구해낼지 관심이 갈 수밖
침체에 빠진 한국 마라톤이 일본의 심장 도쿄에서 일본을 꺾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고(故) 손기정 선생, 서윤복 선생이 민족의 혼(魂)을 불사른 대표적 종목인 마라톤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을 제압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세우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일본은 안방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마라톤 메달에 사활을 걸었다. 한국 마라톤은 이런 일본을 이겨보자는 것이다. 한국 마라톤은 저변, 선수층, 기량에서 일본에 크게 밀린다. 남자 마라톤 풀코스 한국 기록은 2000년 이봉주(은퇴)가 작성한 2시간7분20초에 17년째 묶였다. 최근에는 2시간 10분대에 진입한 선수도 없다. 올해 최고기록은 유승엽(강원도청)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14분01초이고, 지난해 손명준(삼성전자)이 일본 벳푸오이타 마이니치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12분34초가 최근 4년간 작성된 기록 중 최고다. 이에 반해 일본 남자 마라톤 최고기록은 다카오카 도시나리가 2002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6분 16초로 우리보다 1분 이상 빠르다. 또 올해 기록만으로도 2시간 8∼9분대 선수를 10명 가까이 보유하는 등 기량에서 우리보
여자프로농구 2017~2018시즌이 28일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여자프로농구는 신한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대회 명칭이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로 정해졌다. 28일 개막하는 여자농구 정규리그는 2018년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6개 구단이 총 7라운드에 걸쳐 35경기씩 치러 순위를 정한다. 2위와 3위가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가 기다리는 5전 3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게 된다. 이번 시즌의 관심은 역시 최강으로 꼽히는 우리은행이 6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우승 달성 여부다. 우리은행이 올해도 정상을 지키면 신한은행이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2012시즌까지 달성한 6시즌 연속 통합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용인 삼성생명과 개막전 상대 신한은행, 지난 시즌 ‘슈퍼 루키’ 박지수를 영입하며 만세를 불렀던 청주 국민은행 등이 우리은행의 아성에 도전한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나란히 국가대표 가드 출신인 이미선(38)과 최윤아(32)가 이번 시즌부터 코치로 벤치에 앉는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의 벽에 또 한 번 막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캐리시의 세일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높이를 앞세운 미국에 0-6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윤덕여호는 지난 20일 1차전 1-3 패배에 이어 미국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2전 전패로 마쳤다. 역대 미국과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2무 9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지난 2015년 5월 30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친선경기 때 0-0으로 비겼지만 미국과의 11차례 경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두 번째 평가전에 나선 한국은 미국에 체력과 높이에서 밀려 전반에만 네 골을 헌납했고 후반에도 수비 실수 등으로 2골을 더내줬다. 미국 전훈을 마친 대표팀은 24일 귀국해 12월 동아시안컵 출전에 이어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