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3개월간 여자 배구대표팀을 이끌고 국제무대를 누빈 홍성진 감독은 “내년쯤이면 유럽 국가와 대결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될 것”이라며 대표팀의 성장에 후한 점수를 줬다. 대표팀은 24일 태국에서 막을 내린 2018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 B조 풀리그에서 까다로운 상대 태국을 따돌리고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그랑프리 국제대회 준우승,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거쳐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로 여긴 세계선수권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대표팀은 국제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26일 귀국했다. 선수들과 합심해 여자 배구 부흥을 이끈 홍 감독은 “신구조화가 잘 이뤄졌다”면서 “언니들이 잘 다독여주고, 어린 선수들이 굉장히 잘해줬다”면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번 대회에선 이재영(인천 흥국생명)이 가세하면서 레프트 쪽 리시브가 보강됐다. 하혜진(김천 한국도로공사)은 라이트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의 부담을 덜어줬다. 센터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레프트 강소휘(서울 GS칼텍스) 등이 대표팀에 합류하면 전력을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홍 감독은 전망했다. 그는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을 향한 대표팀 세대교체와 개편 밑그림이 거의 그려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대표팀 최민정·이유빈·김예진 등 6명 500m 제외 전종목 금메달 목표 최, 세계1위 탈환 명예회복 다짐 남자대표팀 서이라·황대헌·곽윤기·박세영 등 신인급 대폭 세대교체 첫 시험대 서, 지난 대회 종합우승 가장 기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예선전’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가 28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출전권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4차례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합산 성적으로 가려져 전 세계 간판급 선수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김선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3일 대회가 열리는 헝가리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500m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를을 필두로 김아랑(한국체대), 이유빈(성남 서현고), 김예진(안양 평촌고), 노아름(전북도청)이 1천m와 1천500m, 계주에서 금메달 3개 획득에 도전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최민정이다. 그는 지난 3월 네덜란
김봉길(사진)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7년 제7차 기술위원회 결과를 알리면서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와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이끌 U-23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김봉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봉길 감독은 2008년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코치생활을 했고, 2010년과 2012년 같은 팀에서 두 차례 감독 대행을 맡은 뒤 2012년 시즌 중 정식 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고, 현재는 초당대를 이끌고 있다. 김호곤 위원장은 “김봉길 감독은 친화력이 좋아 젊은 선수를 잘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세부 계약 내용은 다음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치 선임 권한은 김봉길 감독에게 위임했다”고 전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은 12월에 결정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도쿄올림픽은 모두 U-23 대표팀이 출전하지만, 두 대회의 개최 시기가 달라
6·25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 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렐트씨의 유해 봉환식이 2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3명 태극전사 명단 발표 10월 두 차례 유럽 평가전을 준비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역대 처음으로 해외파로만 선수단을 구성했다. ◀관련기사 15면 신태용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0월 두 차례 유럽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2기 신태용호’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10월 2일 출국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0월 7일 러시아 대표팀과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다만 두 번째 평가전 상대였던 튀니지가 내부 사정으로 경기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와 대한축구협회는 모로코와 10월 10일 스위스에서 두 번째 평가전을 타진 중이다. ‘2기 신태용호’의 특징은 K리그 일정 관계로 23명의 선수 모두 해외파로만 꾸려진 것이다. 10월 A매치 기간에 K리그 일정이 이어지고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국내파 선수의 차출은 민감한 문제라서 신 감독은 예고대로 해외파 선수로만 23명을 채웠다. 축구대표팀이 전원 해외파로 채워진 것은 역대 처음이라는 게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이다. 국내파 선수가 모두 빠지면서 신 감독은 공격진, 미드필더, 수비진에 한동안 소집되지 않았던 얼굴들을 발탁했다. 수비진에서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차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피해 문화예술인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국정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책임자 처벌을 위한 고소 대리인단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고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와 아마추어 배구 양대 기구가 남녀 국가대표팀 지원 계획 마련에 속도를 낸다. 프로리그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과 대한배구협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남녀 대표팀 동반 출전을 위해 장기적인 국가대표 운영 방안을 함께 세우기로 합의하고 곧 구체적인 실행안을 도출할 참이다. 프로 선수들이 대표팀 주축을 이루는 현실상 아마추어 대표기구인 협회가 KOVO와 대표팀 운영을 두고 머리를 맞대기로 한 자체가 진일보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자 대표팀이 24일 태국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에서 B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으면서 올해 남녀 국제대회는 모두 막을 내렸다. 김연경을 주축으로 한 대표팀은 까다로운 태국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의 패배를 화끈하게 설욕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출전해 세계랭킹을 유지함과 동시에 더 많은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기회를 얻게 된 여자 대표팀과 달리 남자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시드를 배정받을 예정이라 마지막까지 올림픽 출전을 노려볼 만 하다. 25일 KOVO와 협회 관계자에
2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디올 백스테이지’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국내 최초로 디올 패션쇼의 백스테이지에서 영감을 받은 메이크업 스튜디오 ‘디올 백스테이지’ 매장을 오픈, 기존 뷰티 매장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유럽 원정으로 추진했던 튀니지와 친선 경기가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지난 22일 튀니지 축구협회로부터 평가전을 취소하겠다는 공식 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튀니지 내부 사정으로 경기는 취소됐다”며 “2주 전부터 튀니지 내부 잡음이 들려서 지속해서 대안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내달 A매치 기간 7일 러시아에 이어 10일에는 아프리카 팀 위주로 평가전을 추진해 왔다. 이에 튀니지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가장 높고 성사 가능성도 커 친선 경기를 하기로 합의를 했었다. 그러나 나빌 말룰 튀니지 감독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자국 협회 측에 전달했다고 하면서 잡음이 예상됐다. 기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원정경기를 치르고 사흘 만에 평가전을 준비하기 어렵다는 점, 11월에도 월드컵 예선경기가 있어 선수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 이유였다. 협회는 튀니지와 경기가 무산되면서 대안으로 모로코와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주말 사이에 모로코와 경기를 하겠다는 협회 간 공식 문서가 오고 갔다”며 “세부적인 계약 체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이번 10월 유럽 원정은 K리그와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 뽑았던 해외파 선수에게는 기회이고, K리거들은 긴장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5일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나서 K리거를 한 명도 뽑지 않은 점과 관련해 ‘상생’을 강조했다. 이번 소집 대상자 23명 중 국내 K리거는 단 한 명도 없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란전(8월 31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 때 소집 선수 26명 중 11명을 차지했던 K리거를 차출하지 않은 것이다. 역대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K리거가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로 진출한 선수들의 인재풀이 넓어진 면이 있지만, 신태용 감독이 그동안 대표팀을 도와준 K리그를 배려한 측면이 강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은 올해에만 두 차례 대표팀 조기소집에 협조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6월 14일)을 앞두고는 보름 일찍 대표팀을 소집할 수 있도록 소속팀 선수들의 조기 차출에 응했다. 이어 이란전, 우즈베크전을 앞두고도 정규리그 라운드를 취소하면서까지 1주일 앞당겨 대표팀이 담금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신 감독은 앞서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