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력 후보들 막판 뒷심 부족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개인 타이틀 경쟁도 날로 치열해진다.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대기록이 새 주인을 기다렸지만, 유력 후보들의 힘이 떨어지면서 달성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다. 1982년 백인천(MBC·0.412) 이후 첫 타율 4할을 노렸던 김선빈(KIA)은 12일까지 타율 0.379로 리그 1위를 굳게 지킨다. 타율 2위 박건우(두산·0.361)와 3위 최형우(KIA·0.355)와는 다소 차이가 벌려져 데뷔 첫 타격왕이 유력하지만, 타율 4할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김선빈의 시즌 최고 타율은 8월 17일 찍은 0.392다. 시즌 타율 2위인 1993년 이종범(해태·0.393) 기록까지 넘보던 김선빈은 9월 타율 0.333으로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래도 이종범 이후 24년 만의 유격수 타격왕과 사상 첫 9번 타자(최다 타수 기준) 타격왕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승엽(삼성)이 2003년 달성한 56홈런 역시 난공불락이다. 홈런왕 유력 주자인 최정(SK)은 전반기를 31홈런으로 마쳤다. 후반기 시작 직후 3경기 연속 홈런까지 가동해 페이스를 유지하면 단일시즌 최다 홈런까지 달성할 거라
오락가락했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다음 등판이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로 정해졌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이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도 SNS에 “류현진이 18일 워싱턴전에 나선다. 마에다 겐타가 등판을 미뤘다”고 썼다.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라면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야 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벌써 21차례 선발 등판했다. 휴식이 필요하다”며 류현진의 등판을 미뤘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리라 예상했지만, 로버츠 감독이 12일 “16∼18일 워싱턴 3연전은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혀 또 혼란에 빠졌다. 이 혼란은 로버츠 감독이 13일 “류현진이 18일 워싱턴전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종료했다. 류현진은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6이닝 3피안타 1실점) 이후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13일 예정했던 시뮬레이션 게임을 불펜 피칭으로 대체하며 몸 상태와 구위를 점검했다. 워싱턴은 내셔널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지난 12일 연고지인 인천지역의 중고교 럭비팀을 초청해 일일 럭비 지도를 했다. 현대글로비스 홈구장인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 연수중학교, 부평중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선수와 스태프 70여 명과 인천시 럭비협회 관계자 10여 명,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와 스태프 2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사회 럭비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일일 지도를 진행했다. 지도 과정은 크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정삼영 현대글로비스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팀 종합 훈련을 이끌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지션별로 역할 차이가 분명한 럭비 경기의 특성상 세부적인 포지션 지도를 받을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럭비단을 통해 대기업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 감독은 “일일 지도 행사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의 중요한 동기인 기업의 사
마이애미戰 9회말 6-7·1사만루 대타 나와 우익수앞 안타 2타점 유니폼 찢기는 격한 축하 받은후 챌린지 판정서 홈 태그아웃 번복 필라텔피아, 끝내 연장 15회 승리 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남겼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3에서 0.265(495타수 131안타)로 소폭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노마 마자라와 조이 갈로가 연속 안타를 터트렸고, 추신수는 시즌 89번째 득점을 올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2루수 쪽 깊숙한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 1사 1루 중견수 뜬공, 9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3-10으로 패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29)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
경찰권 남용과 인권침해를 막고자 독립적으로 경찰을 감시하는 외부 통제기구 신설이 추진된다. '영장 없는 편법 신병확보 수단'이라는 지적을 받는 긴급체포는 절차가 대폭 강화된다. 경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찰개혁위원회는 인권 친화적인 경찰 구현을 위해 '시민에 의한 민주적 외부 통제기구' 신설과 '체포·구속 최소화 방안'을 담은 권고안을 13일 발표했다. 개혁위는 현재 운영되는 경찰위원회나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규모와 권한 면에서 경찰권 통제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개혁위는 이에 따라 영국에서 2004년 설치된 '독립 경찰 민원 조사위원회'(IPCC)를 모델로 삼아 '경찰 인권·감찰 옴부즈맨' 또는 '경찰 인권·감찰위원회'와 같은 독립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옴부즈맨 또는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두되, 차관급 정무직인 최고 책임자와 위원 등 집행부 임명에는 시민 참여기구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했다. 국·과장급도 개방직으로 구성할 것을 개혁위는 권고했다. 독립기구는 경찰과 관련된 시민 민원 접수 및 조사, 비위 경찰관에
거짓 출생신고로 양육수당 등을 챙겼다가 경찰에 구속된 전직 항공사 승무원이 검찰의 석방 결정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직 항공사 승무원 류모(41)씨의 구속을 취소하라는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류씨를 석방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류씨를 기소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아이 2명을 낳았다고 허위로 신고해 수천만 원의 양육수당을 챙긴 혐의로 류씨를 구속했다. 류씨는 2010년 3월과 2012년 9월 두 차례 위조한 출생증명서를 구청에 제출해 양육수당과 출산휴가·휴직기간 급여 및 고용보험 등 총 4천840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월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불참한 류씨 첫째 아이의 행방을 찾다가 수사 착수 6개월 만에 잠적한 류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붙잡힐 당시 생후 2개월 된 아이와 함께 있었다. 류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갖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10년부터 검찰시민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검사의 요청에 따라 사회적 관심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왼쪽)이 자료 제출 요구를 하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 중 정치적 발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요람이 될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건립이 본격화한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해산 총회를 열고 잔여 재산 처리를 위한 청산단을 꾸렸다. 이날 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곽영진 상근부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 등 집행부가 참석했고, 청산인으로 곽영진 조직위 상근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조직위는 총 249억원의 수입 중 190억을 쓰고 59억원이 남았다며 잔여 재산 활용 방안으로 제2의 NFC 건립 방안을 제안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파주 NFC는 각급 대표팀을 동시 소집할 때 수용 능력에 한계가 있다”면서 “59억원을 종잣돈 삼아 제2의 NFC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의 NFC 건립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이 연중 훈련을 진행하면서 파주 NFC가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파주시 탄현면의 11만2천200㎡(3만4천㎡) 규모로 지난 2001년 11월 문을 연 파주 NFC는 천연잔디 축구장 6개 면과 인조잔디 1개면을 갖추고 있고, 한꺼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