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민들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수원제10전투비행단의 화성시로의 이전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달 13일 충남 천안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에서 새로운 비디오 판독 제도가 시범 운용된다. 한국배구연맹은 29일 수원에서 13개 남녀 프로 구단 감독이 모두 모인 가운데 열린 기술위원회에서 새로운 비디오 판독 제도에 합의하고 컵대회에서 테스트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경기당 2회인 비디오 판독 요청 횟수를 세트당 최대 2회로 늘린 것이 새 비디오 판독의 뼈대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각 팀은 세트당 1번씩 비디오 판독 요청 기회를 얻는다”면서 “비디오 판독에서 심판의 판정이 정심이었다면 각 팀은 해당 세트에서 더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드러나거나 판독 불가 사례가 발생하면 각 팀은 추가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고 연맹 측은 덧붙였다. 이러면 한 세트에서 각 팀이 행사할 수 있는 비디오 판독 요청은 최대 2회로 늘어난다. 이는 비디오 판독 횟수를 늘려달라던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조처다. 2016~2017 V리그 로컬룰에 따르면, 각 팀은 주심 또는 부심의 판정에 이의가 있으면 경기당 2회에 걸쳐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비디오 판독이 불가능하거나
‘이란의 골문을 열어야 지독한 패배 악연도 끊을 수 있다.’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명운이 걸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을 상대로 기대하는 시원한 설욕전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A매치 상대전적이 9승 7무 13패로 밀린 가운데 2011년 1월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1-0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했다. 4경기 모두 골을 넣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마지막 승리였던 아시안컵 8강 때 윤빛가람(제주)의 골이 한국이 이란전에서 뽑은 마지막 득점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이번 이란전의 키워드를 ‘설욕’으로 잡은 만큼 4연패 부진 탈출과 함께 6년 7개월여 만의 승리를 위해서는 골 사냥은 필수다. ‘신태용호 1기’ 멤버 26명 가운데 이란의 골문을 열어젖힐 후보로는 ‘공격수 3총사’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이동국, 김신욱(이상 전북)이 우선 꼽힌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시즌 초반인데도 7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며 이번 이란전에도 선발로 출격해 득점까지 기록할 기세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24)이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28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끝난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올린 박성현은 28일 자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상금 187만 8천615 달러를 벌어 LPGA 투어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 진출, 7월 US여자오픈과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27)과 렉시 톰프슨(미국)이 여전히 1, 2위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펑산산(중국)과 전인지(23)도 한 계단씩 올라 5위와 6위가 됐고 5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위로 밀렸다. 김인경(29)과 박인비(29)가 나란히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18)은 21위로 한 계단 올랐고 27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21)은 31위에서 24위로 상승했다. 역시 27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비디오·컴퓨터 온라인 ‘게임’을 일컫는 e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태도를 보였다. 바흐 위원장은 28일 홍콩 영자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 편입 안건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e스포츠 산업 자체가 이제 막 구성되는 단계라 논의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1월 올림픽 스폰서십 계약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중국 항저우 본사를 25일 방문하면서 알리바바가 대주주인 SCMP와 단독 인터뷰했다. 알리바바는 IOC와의 계약으로 2028년까지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IOC 공식 후원업체 자격을 얻었다. 스폰서십 체결 금액은 총 5억 달러(약 5천635억원)로 알려졌다. 토니 에스탕게(39) 2024 파리올림픽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이달 초 전 세계 젊은이들의 올림픽 관심을 높이고자 파리올림픽에서 e스포츠의 정식 종목 도입을 놓고 IOC와 논의할 것이라고 물꼬를 튼 뒤 e스포츠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경기로 채택된 e스포츠
이란전 역대전적 9승 7무 13패 2011년 아시안컵서 마지막 승리 4차례 모두 0-1 패… 철벽수비 깨기 이동국·손흥민·구자철 등 설욕 별러 황희찬 부상 변수 ‘申의 전술’ 고심 최근 무득점 4연패(홈경기 1차례·원정 3차례). 한국 축구가 이란을 상대로 거둔 초라한 성적표 앞에서 원정 텃세 때문이라는 이유는 이제 ‘구차한 변명’ 밖에 되지 않는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의 희망이 좌절될 위기에서 이제 화끈한 승리 만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리는 일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1무 3패(승점 13점·골득실 1)로 2위를 달리고 있다. 9차전 상대인 이란은 8경기 무패(6승 2무·승점 20점)로 일찌감치 러시아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 터라 급할 게 없다.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은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다. 최종예선 A조 3위 우즈베키스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47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9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오라시오 세바요스(58위·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3-1(3-6 7-6 6-4 6-3)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면서 경기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3, 4세트를 가져오며 3시간 30분간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정현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 2회전, 프랑스오픈 3회전에 올랐으며 윔블던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2015년 US오픈 2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는 역시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다. 정현은 2회전에서 존 이스너(15위·미국)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서 10번 시드를 받은 이스너는 1회전에서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65위·프랑스)를 3-1(6-1 6-3 4-6 6-3)로 제압했다. 키 208㎝의 장신 이스너는 2012년 세계 랭킹 9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2011년 이 대회 8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정현은 이스너와 지난해 한 차례 만나 0-2(6-7 4-6)로 졌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이 28일 오후 서울 강북구 삼각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연합뉴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26일 쏜 단거리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의 불상 발사체 발사 직후 당시 최대고도와 비행 거리, 발사 각도 등 제원만으로 판단했을 때 300㎜ 방사포 또는 불상 단거리 발사체로 잠정 평가한 바 있다”면서 “이후 한미 공동 평가 결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중간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세부 미사일 종류와 제원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6일 오전 강원도 원산과 가까운 깃대령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이들 가운데 2발은 250여㎞를 비행했고 1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다.이날 합참의 중간평가 발표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당일 청와대가 ‘300㎜ 방사포 발사’로 추정한 것을 사실상 수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이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개량된 300㎜ 방사포(대구경 다연장포·Multiple Rocket Launcher)로 추정되나 정확한 특성과 제원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