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2루를 탐한 대가로 지난 7일 이대형을, 13일에는 심우준을 잃었다. 이대형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을 당했고, 심우준은 손가락이 꺾이는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가 우천 취소되기 전에 만난 김진욱 케이티 감독<사진>은 그러나 도루를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김 감독은 “부상 위험이 가장 큰 게 바로 도루”라며 “그렇다고 안 뛸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물론 도루를 포기하더라도 장타력 등 다른 쪽이 강하면 괜찮다”며 “하지만 우리 팀은 도루를 안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세이버메트릭스(야구통계학)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도루 성공률이 75%는 넘어야 기대 득점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도루 성공률이 75%를 넘지 못한다면 하지 않는 편이 득점에 더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이 이론대로라면 올 시즌 도루 성공률 65%를 기록 중인 케이티는 도루해서는 안 되는 팀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도루의 손익 분기점을 75%로 잡은 이 수치에 허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루하는 주자가 누상에 나가면 상대 배터리가 주자를 신경 쓰느라 투수의 실투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17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란과 경기에서 33-22로 크게 이겼다. 한국과 튀니지, 이란 등 3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를 1승 1무로 마친 한국은 튀니지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4점을 앞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19위인 한국은 대회 첫날인 13일 튀니지(17위)와 경기에서 28-28로 비겼다. 튀니지가 전날 이란(50위)을 30-23으로 물리쳤기 때문에 한국은 이날 최소한 7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우승할 수 있었다. 전반을 20-11로 크게 앞서며 대승을 예감한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점수 차를 더 벌려 결국 11골 차로 완승했다. 이란과 상대 전적에서도 10승 1무 1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에선 장동현(SK)이 혼자 7골을 터뜨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조태훈(두산)이 6골, 윤시열(두산)과 이은호(충남체육회)는 나란히 5골씩 기록했다. 이 대회는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한국이 여자부 2연패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1993년 창설됐으며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 여자배구 대회에서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공동 10위)은 15일 필리핀 알론테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토너먼트에서 대만(공동 55위)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1 28-26)으로 완파했다. 앞서 대표팀은 예선 3경기와 8강 라운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E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은 태국-필리핀 경기 승자와 이튿날 오후 6시30분 준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여제’ 김연경(중국 상하이)의 활약을 앞세워 첫 세트를 가져왔다. 김연경이 연속 3포인트를 따내면서 22-17로 앞섰다. 이후 22-20으로 추격당했지만, 김연경은 재치 있는 플레이로 24-20의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훨씬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대만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대표팀은 중반까지 고전했다. 9-15 이후 대표팀이 다시 살아났다. 김연경과 함께 황민경(수원 현대건설),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의 공격력이 빛났다. 김연경의 스파이크와 황민경, 박정아의 예리한 공격 등으로 차곡차곡
현대·기아차는 화성시내 약 14㎞ 구간 총 7개 교차로에 ‘차량과 사물간 통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V2X 서비스 검증 및 연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V2X는 차량을 중심으로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교통·도로상황·차량·보행자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기술이다. 사진은 연구원들이 차량 내부에서 ‘교차로 교통신호 정보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모습./연합뉴스
FIBA 아시아컵 조별 리그전 광복절 새벽에 ‘숙적’ 일본을 꺾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에 진출한 한국 남자 대표팀이 필리핀과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일본을 81-68로 물리쳤다. FIBA 랭킹 30위인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개최국 레바논(43위)에 덜미를 잡혔지만 이후 카자흐스탄(56위)을 61점 차로 대파했다. 또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로 평가된 뉴질랜드(20위)에 1점 차 신승을 거뒀고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일본까지 꺾으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17일 새벽 필리핀(27위)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필리핀은 동남아 국가 가운데 유독 농구 인기가 높은 나라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3연승을 거둬 8강에 직행했다. 특히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96-87로 물리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2013년과 2015년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는 팀이다. 2010년
티켓 2장 걸린 亞예선 A조리그 카자흐 잡고 전패수모 겨우 면해 아시아 경쟁국들 높은 벽 절감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위해 ‘대표팀 운영 획기적 개선’ 여론 한국 남자배구가 2018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쓸쓸히 귀국길에 오른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1위)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이란 아르다빌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전 A조 풀리그에서 2장 걸린 본선 티켓 확보에 도전했다. 그러나 이란(8위), 중국(20위)에 본선행을 내주고 5개 팀이 격돌한 A조에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카자흐스탄(공동 35위)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러 그나마 전패를 면했다. 아시아 최강 이란은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단 한 세트도 뺏기지 않고 4전 전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중국도 타점 높은 공격과 탄탄한 수비를 뽐내며 3승 1패, 조 2위로 본선 티켓을 품에 넣었다. B조의 일본, 호주를 포함해 ‘아시아 4마리 용(龍)’이 24개국이 겨루는 세계선수권대회 무대를 밟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경쟁 대오에서 낙오한 셈이다. 대표팀은 지난 6월 월드리그에서 22년 만에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7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산하 17개 시·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스포츠안전캠프’가 전국에서 열린다. 청소년 스포츠안전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생활체육안전교실’ 사업의 하나로 전국 초·중·고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목의 안전 체험학습을 통한 스포츠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5∼8월 서울, 대구, 충북, 부산, 강원, 인천, 전북, 전남에서 열린 캠프에선 스포츠안전 이론과 종목안전 실습(트레킹, 생존 수영, 오리엔티어링, 조정, 클라이밍, 스포츠스태킹) 교육과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졌다. 청소년 스포츠안전캠프는 경기(8월 16∼19일), 경남(8월 17∼18일), 울산(8월 18∼21일), 광주(8월 26∼27일, 9월 2∼3일), 제주(9월 9∼10일, 9월 30∼10월 1일), 대전(9월 29∼30일), 경북·세종·충남(9∼10월), 강원(11월 23∼24일) 등 10개 시·도를 끝으로 올해 총 34회(17개 시·도 2회씩) 캠프 일정을 마감한다. 해당 시·도 체육회 청소년캠프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신청 안내를 받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5)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8), 지동원(26)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 구단은 구단 SNS 한국계정을 통해 태극기를 든 손흥민의 사진을 소개한 뒤 “오늘은 72번째 광복절입니다. 여러분 모두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팀 동료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두 선수는 아우크스부르크의 홈 구장인 임풀스 아레나 그라운드에서 동료 선수들과 태극기를 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SNS 한국계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72번째 광복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2년 전 대한민국이 잃었던 주권을 회복하고 지금까지 이룩한 번영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15일 첫 간부급 인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 체제를 갖추게 됐다. 첫 간부 인사의 특징으로는 기존 행자부와 안전처 간 교차인사가 꼽힌다. 행안부는 통합된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김희겸 옛 안전처 재난관리실장과 김석진 구 행자부 실장이 실장급 교차인사로 각각 보임됐다. 김희겸 실장은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에, 김석진 실장은 재난안전관리본부 안전정책실장을 맡게 된다. 지방자치분권실장에는 윤종인, 재난안전조정관에는 김계조, 재난관리실장에는 정종제 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국장급 인사에서도 송재환 행자부 국장이 재난안전관리본부 생활안전정책관으로 전보됐다. 이번 실장급 인사에서는 모두 해당 분야에서 업무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온 사람들이 적임자로 낙점됐고, 행정고시 31·32회 기수가 본부 실장으로 전면 배치됐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앞서 10일 단행된 과장급 인사에서는 여성과 비고시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채수경 국제안전협력담당관, 고은영 정책평가담당관, 이현정 공기업지원과장 둥 여성 3인이 과장 직책을 새로 맡게 됐다. 비고시 출신으로는 박대영 상훈담당관, 유지훈 공무원단체과장, 서권열 민관협업담당관, 양의모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