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세 번째 대회가 내년 10월 4∼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내년 대회 일정을 이같이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마다 8개국 여자 선수들이 벌이는 국가대항전으로, 2014년 시작됐다. 앞선 두 번의 대회는 모두 미국에서 열렸다. 한국은 2016년 대회에서 미국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참가국과 선수는 개별 선수의 세계랭킹을 토대로 선정된다. 내년 6월 US여자오픈 이후 국가가 정해지며, 각국의 선수 4명은 내년 7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직후 결정된다. 26일 세계랭킹 1위에 처음으로 등극한 유소연은 LPGA를 통해 “한국에서 대회가 열려 자랑스럽다”며 “한국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실 것 같아 부담감은 있겠지만,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100m 10초07 한국新 후 각오 국내에 적수가 없는 한국 최고 스프린터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시야를 아시아로 넓혔다. 그는 27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운 뒤 “외롭지 않다. 중국에서는 이미 9초99(쑤빙톈)를 뛴 선수가 나왔고, 일본에서는 10초0대를 기록한 선수가 많다”며 “아시아에서 그들과 함께 뛰고 경쟁하겠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10초2대를 뛴 선수도 찾기 어렵다. 10초1, 10초0대를 뛴 선수는 김국영뿐이다. 김국영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남자 100m에서 독주했다. 하지만 그는 ‘국내 일인자’에 만족하지 않았다. 한국보다 저변이 넓은 일본과 중국을 의식했고, 혼자서라도 추격하고자 했다. 10초07은 그렇게 홀로 싸워 얻은 값진 성과물이다. 김국영은 10초1대를 돌파하면서 아시아 최고 스프린터에 도전할 자격을 갖췄다. 그는 남자 100m 아시아 4위로 올라섰다. 매 시즌 아시아에서도 10위권 밖에 머물던 김국영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올 시즌 남자 100m 아시아 1위는 기류 요시히데(일본)다. 기류는 3월 11일 호주에서 1
오, 애리조나戰서 블론 세이브 9회말 5-4서 동점 솔로홈런 맞아 추, 휴스턴戰 4타수 무안타 3삼진 연속 출루 행진 20경기서 마침표 김현수, 3경기만에 출전 2볼넷 박병호, 최근 5경기 타율 0.389 맹타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마무리 오승환(35)이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고,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오승환은 28일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5-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줬다. 오승환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등판했으나 1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60에서 3.75로 높아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를 상대로 초구에 커브를 던진 뒤 151㎞,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연거푸 뿌려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잡았다. 하지만 4구째 체인지업이 바깥쪽 높은 코스에 형성되면서 좌타자 페랄타에게 좌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군단’ 독일이 2017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U-21) 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은 28일 폴란드 크라쿠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사울 니게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이탈리아를 3-1로 격파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8분 만에 니게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5분 뒤에는 이탈리아 수비수 1명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그러나 후반 17분 이탈리아에 동점골을 내줬다. 스페인은 3분 뒤 니게스가 결승골을 터뜨리고, 후반 28분 쐐기골까지 혼자 만들어내면서 이탈리아를 제압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독일이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독일은 전반 35분 다비에 셀케의 헤딩슛으로 앞서나가다 6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5분 잉글랜드 타미 아브라함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펠릭스 플라테의 헤딩슛으로 경기 균형을 맞춘 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서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독일은 승부차기에서 잉글랜드와 나란히 두 번째 키커가 실축했다. 그러나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잉글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8일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황재균을 이튿날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역 일간지 ‘더 머큐리 뉴스’도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황재균을 25인 로스터에 등재할 것”이라며 “황재균은 텍사스의 엘 파소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에 탔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황재균은 국내 구단들의 거액 제의를 뿌리치고 메이저리그 명문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다. 황재균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올 시즌을 맞았다. 황재균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68경기에서 타율 0.287과 7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기다림에 지친 황재균은 다음 달 2일 옵트아웃(opt-out)을 행사해 국내 유턴 등 새로운 길을 모색할 계획이었다. 전날에는 옵트아웃 행사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 유턴 가능성이 불거지자 영입전에 뛰어들 KBO 리그 유력 구단의 감독, 고위 관계자의 의견이 국내 언론 지면을 장식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진료'를 묵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날 선고는 '비선진료', '삼성합병 압박', '정유라 특혜 비리' 사건에 이어 국정농단 혐의에 대한 네 번째 유죄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선일 부장판사)는 28일 의료법 위반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전 경호관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 치료 아줌마' 등을 청와대에 출입시키는 업무를 비롯해 대통령의 건강 관련 업무를 전담하면서 이들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의 청와대 방문일정을 잡고 장소를 안내한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력한 것"이라며 "출입이 통제된 청와대에 비교적 간단히 차에 탑승해 출입한 점도 의료법 위반을 용이하게 방조했다고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위증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서울시교육청이 2015년 기준 미달 판정으로 재지정 보류된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4곳이 모두 기준 점수를 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재지정했다. 또 함께 평가한 영훈국제중도 재지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시·도 교육감 권한으로는 심각한 고교 서열화와 교육 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실행 대책도 촉구했다. 외고·자사고 폐지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새 정부 들어 재지정 여부를 놓고 처음 나온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판단은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서울에는 전국 자사고 46곳 중 절반인 23곳, 외고는 31곳 중 6곳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 운영성과에서 미흡한 결과를 받아 '2년 지정취소 유예' 조치를 받은 서울외고와 장훈고·경문고·세화여고(이상 자사고)에 대한 재평가 결과, 지정취소 기준 점수(60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함께 평가를 받은 영훈국제중(특성화중학교)도 기준 점수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학교는 각각 외고(특수목적고)와 자사고, 국제중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는 시·도
문재인 대통령 아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특혜 의혹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핵심 피의자인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집과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이 해당 제보 내용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공모했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이들의 의혹 폭로 범행이 단순히 실무자급에서 결정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윗선'의 존재 여부도 들여다보는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의 주거지를 포함한 5∼6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조작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난 이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이씨의 집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씨의 벤처 회사 사무실, 이씨로부터 조작 제보를 넘겨받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의 성북구 자택 등이다. 국민의당 당사는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압수수색으로 이씨 등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각종 서류와 메모 등을 확보한 검찰은 오후부터 본격적인 압수물 분석 작업에 들어가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이 공모했을 개연성을 보여주는 자료가
상반기 가요계는 아이돌 가수들의 명암이 뚜렷했다. 원더걸스와 씨스타가 팬들의 아쉬움 속에 해체됐고, 제국의아이들은 계약 만료와 함께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티아라는 소연과 보람의 탈퇴로 완전체가 깨졌고 AOA의 초아는 일방적인 팀 탈퇴를 알렸다. 또 비스트는 기존의 팀명을 쓰지 못해 하이라이트로 바꿔 활동을 재개했다. 반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포스트 싸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아이유·싸이·지드래곤 등 대어급 스타들의 컴백이 잇달았고, 박남정·이현도·클론 등 1980~90년대를 주름잡은 스타들의 신보도 반가움을 더했다. ◇원더걸스·씨스타 해체…방탄소년단·트와이스 승승장구 지난해부터 이어진 아이돌 그룹의 해체 소식은 연초부터 들려왔다. 1월 원더걸스가 데뷔 10년 만에 해체했고, 그중 선미와 예은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기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 씨스타도 6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팀 해체를 선언했고, 마지막 싱글 ‘론리’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역시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제국의아이들은 광희·형식·시완·동준이 예능과 연기 활동을 위
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28)와 그룹 빅스타의 필독(본명 오광석·25)이 교제 중이다. 보라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8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해 7월 방송된 엠넷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가요계에 꽤 알려졌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보라는 필독이 최근 연 그림 전시회를 살뜰히 챙기기도 했다. 보라는 최근 기자와 만남에서도 “필독이 3살 어리지만 착하고 듬직하다”며 “얘기가 잘 통하는 좋은 남자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보라는 이달 팀 해체와 함께 이승기와 이서진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연기자와 예능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필독은 2012년 빅스타로 데뷔해 연기를 겸업하며 활동 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