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57·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에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을 통해 “이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사건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수사여서 인간적인 고뇌가 컸으나, 오직 법과 원칙만을 생각하며 수사했다”며 “구속영장이 집행됐을 때 검찰총장직을 그만둘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대선 관련 막중한 책무가 부여되어 있고, 대통령, 법무부장관이 모두 공석인 상황에서 총장직을 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박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무리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되어 새 대통령이 취임하였으므로, 저의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돼 금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2015년 12월 2일 취임한 김 총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1일까지로 7개월 남짓 남은 상태다. 그런 그의 사의 표명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고 검찰 조직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적폐 청산’을 기치로 내건 문재인 정부는 검찰을 주요 개혁 대상
내일부터 용병 트라이아웃 남자 프로배구 7개 구단의 다음 시즌 운명을 좌우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KOVO는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접수한 뒤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11일 총 23명의 초청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지원자들은 라이트 12명, 레프트 8명, 라이트 겸 레프트 3명으로 구성됐다. 나이도 22살부터 31살까지 다양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6~2017시즌 프랑스리그에서 득점 1위에 오른 브람 판 덴 드리스(28)다. 월드리그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한 알렉산드르(26), 마르코 페레이라(30) 형제도 눈길을 끈다. 동생 알렉산드르는 구단 선호도 조사에서 2위에, 형인 마르코는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폴란드 국가대표 지바이뉴 바트먼(30)도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 탓에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로 꼽힌다. 다만 2014~2015시즌 V리그에서 활약했던 212㎝의 라이트 공격수 토마스 에드가(호주)와 케빈 르루(프랑스)는 막판 불참을 결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수원 경기 티켓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된다. 수원에서는 26일 한국과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와 대회 결승전 등이 열린다. 조직위는 10~19일 티켓 구매 후 조직위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인증 사진을 남기거나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FIFAU20월드컵, #TriggertheFever #열정을깨워라)와 인증 포스트를 올리면 응모된다고 설명했다. 경품은 개최도시 수원 홍보대사인 류준열의 애장품과 아디다스 축구용품 등이며, 당첨자는 21일 발표된다. /연합뉴스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1988년 임기제 도입 이후 도중 하차한 13번째 검찰총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015년 12월 2일 취임했으며 올해 12월 1일이 임기 만료일이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그는 임기를 6개월여 남겨두고 검찰을 떠난다. 검찰총장 임기제는 검찰청법이 1988년 12월 말 개정·시행될 때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는 규정이 추가돼 도입됐다. 임기제로 재직 기간을 보장받은 첫 검찰총장은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현재 구속돼 재판을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그는 임기제 도입 직전인 1988년 12월 6일 취임해 1990년 12월 5일까지 검찰총장으로 근무했다. 김 전 비서실장과 정구영(1990.12.6∼1992.12.5)·김도언(1993.9.16∼1995.9.15)·박순용(1999.5.26∼2001.5.25)·송광수(2003.4.3∼2005.4.2)·정상명(2005.11.24∼2007.11.23)·김진태(2013.12.2∼2015.12.1) 전 총장 등 모두 7명이 임기제에 따라 2년간 검찰 수장으로 재직했다. 임기제 시행
‘매관매직’ 등 혐의로 기소된 국정농단 사태 폭로자 고영태(41)씨의 재판 첫 준비절차가 이달 23일 열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이달 23일 오전 11시 1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씨의 첫 공판준비를 연다. 정식 공판과 달리 공판준비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변호인만 참석할 수도 있다. 공판준비는 정식 재판을 앞두고 혐의를 둘러싼 검철과 피고인 측 의견을 확인한 뒤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수사 때부터 일관되게 진술을 거부해온 고씨는 재판에서도 검찰과 치열한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고씨는 2015년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가까운 상관인 김모씨를 세관장으로 승진시켜주는 대가로 2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1월 인천세관 본부장으로 승진해 고씨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김씨를 추천하고 최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통해 승진시켜 준 게 아닌지 의혹이 일고 있다. 이 밖에도 고씨는 투자금 명목으로
세월호 선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11일 오전 10시 30분쯤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내 수색 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추가 발견됐다. 뼛조각이 발견된 곳은 지난 10일 오전 두 점의 ‘사람 뼈’가 발견된 세월호 4층 선미 좌현 쪽(4-11구역)과 비슷한 위치다. 뼛조각은 진흙 위에서 발견됐지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옷가지 등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뼛조각이 발견된 곳은 여학생들이 주로 머무른 곳으로 알려진 다인실(4-10구역)과 가까워 추가로 수습될지 관심이다. 현장수습본부 신원 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는 현장에서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발견한 뼛조각이 ‘사람 뼈’임을 확인했다. 한편 지난 5일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사람 뼈 1점이 발견된 데 이어 이날 1점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은 4점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임기를 6개월여 남겨뒀던 김수남(57·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의 11일 전격 사의 표명은 앞으로 검찰에 상륙할 문재인 정부 발(發) 인사 폭풍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검찰 고위간부를 중심으로 '물갈이 인사'가 이뤄져 온 것은 사실이지만, '적폐 청산'을 내세우며 집권한 문재인 정부의 경우 그 격랑의 파고가 남다를 것이란 게 대체적 분석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적 쇄신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어 갈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법조계에서 나온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개혁을 보좌했으나 한계를 보였다.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검찰의 조직 문화를 바꾸고 조직·제도를 개선하려 했으나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경험은 검찰의 공정성·독립성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인적 쇄신과 '무소불위'의 권한을 분산하는 제도적 정비 작업이 선행 내지 병행돼야 한다는 교훈을 줬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장 문 대통령은 10일 취임사를 통해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 그 어떤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와 볼넷 한 개를 얻어 100% 출루에 성공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반면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10일 샌디에이고전)에도 톱타자로 나서 4출루(2타수 1안타 3사사구)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4번씩 1루를 밟는 놀라운 출루 능력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 말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루이스 페르도모의 시속 152㎞ 빠른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도달하더니,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 나온 페르도모의 폭투 때 날렵하게 홈을 파고들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기민한 주루로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3회 페르도모의 시속 156㎞ 투심 패스트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치며 일찌감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세 번째
박병호(31)가 한 달 만에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나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크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12일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박병호는 10일 DL에서 해제했고,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안타는 쳐내지 못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우완 선발 애런 노라와 맞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고 6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9회초 1사 3루 타점 기회에서도 3루 땅볼에 그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박병호는 연장 11회초에 처음으로 타구를 외야로 보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375에서 0.286(21타수 6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로체스터는 연장 11회말 르하이밸리의 딜런 코젠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해 1-2로 패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