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단행하려다 정부의 강한 압박으로 무산됐던 BBQ의 치킨값 인상 계획이 결국 성사될 전망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BBQ는 지속적인 인건비, 임차료 상승과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어려운 입장이라며 조만간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경영상 어려움에 부닥친 가맹점주들이 앞장서 치킨값 인상에 나서고 있다”며 “조만간 치킨값을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내부적으로 시기와 인상폭 등을 조율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할 때 인상 시기는 내달 초쯤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 인상폭은 지난달 초 발표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BBQ는 지난달 초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마리당 1만6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2천원(12.5%), ‘황금올리브속안심’은 1만7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자메이카통다리구이’는 1만7천500원에서 1만9천원으로 올리는 등 주요 메뉴를 평균 9~1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라 핫치킨’(순살) 등 일부 메뉴의 경우 이미 2만원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메뉴가 2만원 전후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5·9 대선의 재외투표가 25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재외투표는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 2016년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등록한 재외유권자 22만2천389명 중 14만8천225명이 투표해 71.1%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재외투표에 등록된 유권자는 총 29만4천633명이다. 재외유권자는 거주 또는 재외선거 신고·신청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므로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챙겨 가까운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다만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함께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소는 175개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투표소, 아랍에미리트 아크 부대 등 4개의 파병부대에 설치됐다. 투표는 총 5일의 기간 중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연합뉴스
19대 대통령선거를 보름 앞둔 24일 각 당 대선후보와 부인들의 선거운동 패션이 후보들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호 순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깔끔한 정장 차림에 당의 색과 어울리는 푸른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고 있고 부인 김정숙 씨는 편안한 정장 스타일에 굳이 당의 색을 매칭시키지는 않는다(사진 위 왼쪽).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정장 차림에 빨간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고 있고 부인 이순삼 씨는 당의 빨간색 유세 점퍼 차림이다(사진 위 오른쪽).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깔끔한 정장 차림에 당의 색인 녹색 넥타이를 매고 있고 부인 김미경 씨는 편안한 정장 스타일에 역시 당 색깔인 녹색 목도리를 하고 있다(사진 아래 왼쪽)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정장에 역시 당의 상징색인 하늘색 넥타이를 하고 있고 부인 오선혜 씨도 당의 상징색인 하늘색 유세 점퍼 차림이다(사진 아래 오른쪽). /연합뉴스
프로농구 2017~2018시즌 정규리그 개막일이 10월 14일로 정해졌다. KBL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2기 제6차 이사회를 열고 다음 시즌 경기 일정과 샐러리캡 등에 대해 논의했다. 10월 14일에 개막하는 정규리그는 2018년 3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주당 경기 수는 14경기로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2경기, 주말에는 3경기씩 치른다. 또 2017~2018시즌 샐러리캡(연봉+인센티브)은 국내 경제 상황과 프로농구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2016~2017시즌과 같은 23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크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2부리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카자흐스탄을 사상 처음으로 격파하는 초대형 사고를 쳤다. 백지선(50·미국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5-2(1-1 0-1 4-0)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3피리어드에 4골을 몰아치는 무서운 뒷심으로 카자흐스탄에 12전 전패 끝에 첫 승리를 일궈냈다. 전날 폴란드를 4-2로 꺾은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카자흐스탄마저 제압하고 2연승으로 1부리그 승격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23위인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16위), 오스트리아(17위), 헝가리(19위), 폴란드(20위), 우크라이나(22위) 등 총 6개국이 출전했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1·2위 팀은 2018년 덴마크에서 열리는 IIHF 월드챔피언십(1부리그)으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로
밀워키戰 무사 1루서 구원 등판 2탈삼진 1실점… 6-4 승 지켜내 김현수 보스턴戰 8회 교체출전 MLB 좌완투수 상대 첫 안타 추신수·황재균 멀티히트 활약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돌직구를 앞세워 시즌 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뒤늦게 시즌 첫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일주일 동안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더불어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6.23에서 5.59까지 낮췄다. 6-3으로 앞선 9회초 무사 1루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에르난 페레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3경기 연속 등판의 피로감을 잠시 드러냈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도밍고 산타나를 공 4개로 루킹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조너선 빌라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맞고 6-4로 2점 차까지 쫓기게 됐다. 1사 1, 3루 추가실점 위기에서 오승환은 KBO리그 출신 강타자 에릭 테임즈와 마주했다. 이틀 전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 이승우는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U-20 대표팀이 훈련 중인 전북 전주로 이동했다. 이승우는 소속팀이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면서 대표팀 소집에 참가하지 못했으나 지난 21일 소속팀의 결승 진출 좌절로 조기 귀국하게 됐다. U-20 월드컵 개막(5월 20일)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이승우의 막차 합류로 25명이 모두 모였다. 이승우는 이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주대와의 연습경기에는 벤치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26일 예정된 전북 현대와의 평가전에는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전북과 평가전까지 마치고 29일을 전후해 U-20 월드컵에 나설 최종명단 21명을 발표한다. /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첫 승에 대한 갈증을 안고, 가장 익숙한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만난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11시15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2017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선 3차례 등판에서 모두 패전의 멍에를 쓰며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안정감을 증명해야 한다. 다저스는 우완 유망주 훌리오 우리아스를 곧 메이저리그로 불러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저스 선발진이 클레이턴 커쇼와 브랜던 매카시를 제외하면 주춤한 터라 류현진이 선발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은 큰 편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시즌 첫 승 달성은 빠를수록 좋다.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에게 가장 익숙한 팀이다. 그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9차례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특정 팀 최다 등판이다. 샌프란시스코전 성적은 4승 4패 평균자책점 4.07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열리는 AT&T 파크에서는 4승 2패 평균자책점 3.74로 호투했다. 반갑지 않은 얼굴도 있다. 류현진은 ‘천적’ 헌터 펜스와 만난다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97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본선에 올랐다. 정현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단식 예선 결승에서 기도 펠라(148위·아르헨티나)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본선에서 세 차례 승리를 거둔 정현은 이번 대회 본선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72위·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이스토민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선수로 정현과는 2015년 데이비스컵에서 한 차례 맞붙어 2세트 경기 도중 이스토민이 기권승을 거뒀다. 정현과 이스토민 경기 승자는 필리프 콜슈라이버(30위·독일)와 2회전을 치른다. /연합뉴스